본문 바로가기

경영과 세상살이/지혜로운삶228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苛政猛於虎)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苛政猛於虎 가정맹어호)_ 예기(禮記) 단궁하편(檀弓下篇) 공자가 태산을 지나가는데, 어떤 부인이 무덤에서 곡을 하고 있으니 애처로운 마음이 들었다. 공자는 머리 숙여 곡소리를 듣다가, 자로를 시켜 사연을 물어보게 하며 말했다."그대의 곡을 들으니 굉장히 슬픈 일이 있는 것 같습니다."그러자 부인이 답했다."그렇습니다. 예전에 저의 시아버님이 호랑이에게 죽었습니다. 저의 남편도 그렇게 죽었는데, 오늘은 저의 아들이 또 그렇게 죽었습니다.”공자가 말하였다. “어찌하여 여길 떠나지 않소?”부인이 말하였다.“이곳에는 가혹한 정치가 없습니다.”공자가 말하였다.“제자들은 이것을 기억해 두도록 하라.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나운 것임을.” ** 어디 정치뿐이겠는가. 마음 편히 살게.. 2017. 7. 22.
믿음에 대해(足食, 足兵, 民信) 자공이 정치에 대해 묻자,공자는, “식량을 풍족하게 하고, 군사력을 충분히 갖추고, 백성들의 믿음을 얻는 것이다”하였다.자공이 “부득이 하나를 버려야 한다면, 셋 중 어느 것을 먼저 버려야 하겠습니까?” 하니,공자는 “군대를 포기하여야 한다”고 했다.자공이 “부득이 하나를 더 버려야 한다면 둘 중 어느 것을 버려야 합니까?”하니, 공자는 “식량을 포기하여야 한다. 자고로 누구나 죽게 되지만, 백성의 믿음이 없이는 존립할 수 없는 것이다”하였다. 子貢 問政,子曰: "足食, 足兵, 民信之矣."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三者何先?"曰: "去兵."子貢曰: "必不得已而去, 於斯二者何先?"曰: "去食. 自古皆有死, 民無信不立[논어 안연(顔淵)] 2017. 7. 1.
인생은 빈 병 채우기와 같다 인생은 빈 병 채우기와 같다. 교수가 빈 병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는, 탁구공을 채웠다. 그리고는 학생들에게 물었다. "병이 찼나요?" 학생들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교수는 병에 구슬을 부어넣었다. 구슬들은 탁구공 사이의 빈 공간을 무두 채웠다. 교수는 다시 물었다 "병이 찼나요?" 학생들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교수는 병에 모레를 부어넣었다. 모레는 남아있는 빈 공간을 무두 채웠다. 교수는 다시 물었다 "병이 찼나요?" 학생들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모레가 빈 자리를 모두 메운 것으로 여겨졌을 때, 교수는 거기에 맥주를 부어넣었다. 맥주는 모레 속에 스며들었다. "이 병은 여러분들의 인생입니다" 라고 교수는 말하며, "탁구공은 우리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들을 나타냅니다. 가족, 친구, 건강.. 2017. 7. 1.
자손에게 재물을 남겨줄 것인가? 자손에게 재물을 남겨줄 것인가? 자손이 나와 같다면, 재물을 남겨주어 무엇 하겠는가? 재능이 있는 데 재물이 많으면 의지를 손상시킬 뿐이다. 자손이 나만 못하다면, 재물을 남겨주어 무엇 하겠는가? 어리석은데다 재물까지 많으면 잘못만 키울 뿐이다 _ 청나라 말기 청백리 임칙서(林則徐) 子孫若如我 留錢做什麼 賢而多財則損其志 子孫不如我 留錢做什麼 愚而多財益增其過 ** 임칙서 중국 청나라 정치가. 영국 상인들이 소유한 아편을 몰수해 상자를 불태우고, 아편상인들을 국외로 추방하는 등 강경 수단을 써 아편밀수의 근절을 꾀했다. 태평천국의 난을 진압 명을 받고 광시순무에 임명되어 부임 도중 병사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임칙서 [林則徐] (두산백과) 2017.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