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산권보호/특허전략9 비운의 발명 - 가파르고 높은 절벽을 힘들게 오르고 나면, 그곳은 아득한 낭떠러지가 된다.절벽을 오르듯 자신의 연구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무지한 대중은 그를 따르지 않는다. 결국은 낭떠러지에 외로이 서서 뒤따르지 않는 무지한 대중을 원망하며 아득한 추락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 사업은 내가 잘 하는 것 내지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게 아니다. 사업은 시장이나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것이다. 고객의 니즈나 수용능력에 부응하지 않는 비즈니스가 성공할 리 없다. 대학 등에서와같이 순수 연구활동을 하는 것과는 다르다. - 많은 엔지니어들은 '내가 누구든지 우수한 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하면 고객이 반드시 찾아줄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그 믿음이 절벽을 오르게 하고, 그 노력은 고집으로 급.. 2020. 5. 19. '흰 코끼리' 특허를 죽여라 '흰 코끼리' 특허를 죽여라 '흰 코끼리'는 태국, 버마 등 동남아의 불교 국가에서 매우 신성하게 대접받는 존재이다. 드물게 태어나기도 하지만, 석가모니의 모친인 마야부인이 흰 코끼리가 옆구리로 들어오는 태몽을 꾸고 석가모니를 배태하였기 때문이다. 태국에서는 나라의 수호신으로 대접받기도 한다. 태국 등의 설화에 따르면, 국왕이 마음에 들지 않은 신하가 있으면 '흰 코끼리'를 선물한다고 한다. 신하의 입장에서는 국왕이 하사한 신성한 흰 코끼리를 정성을 다해 기를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는 코끼리의 수명이 사람보다 길고 하루에 200kg 전후의 먹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코끼리를 죽을 때까지 건강히 기르려면 보통의 재력과 정성으로는 감당할 수 없으니, 그 신하의 물질적, 정신적 고통이 어느 정도일지 .. 2019. 5. 4. 타산지석(他山之石) 타산지석(他山之石) '타산지석(他山之石) 가이공옥(可以攻玉)''다른 산의 보잘것없는 돌이라 하더라도 나의 귀한 옥을 갈고 다듬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_ 시경(詩經) 소아(小雅) ** 이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가르침은 '타인의 부족함을 내 수련의 거울로 삼으라'는 데 있다. 타인의 보잘것없는 언행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나의 언행을 가다듬으라는 뜻이다.** 그런데 타산지석은 그저 반면교사로만 여길 수 없다. 타산지석(他山之石)이 없이는 옥(玉)을 가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옥(玉)은 그 투명하고 영롱한 색상에다 비교적 무른 성질 때문에 가공이 용이하여 고대로부터 널리 애용되던 보석의 일종이다. 귀한 옥을 가공하는 데에 그와 동등한 경도를 가진 역시 귀한 옥을 사용할 수는 없다. 옥은 반드.. 2018. 11. 3. 이원복 교수의 재미있는 특허 이야기[1, 2, 3, 4, 5] 이원복 교수의 재미있는 특허 이야기 특허전쟁 시대의 최종병기 - 대한민국 창의자본 한경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 공동기획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되는 이원복 교수의 특허 이야기 만화가 교육적으로 만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 여기에 옮겨 놨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51063011 #3 2012. 5. 10.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