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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習_아테나이칼럼/도덕경2

[특허도덕경] 제6장 谷神不死(곡신불사) 谷神不死(곡신불사) _ 도덕경 제6장 골짜기의 신은 죽지 않는다. 이를 현묘한 암컷이라 한다. 이 암컷의 문이 천지의 뿌리이며, 끊임없이 이어지니 써도 써도 다함이 없다. 谷神不死 是謂玄牝 玄牝之門 是謂天地根 綿綿若存 用之不勤. _ 道德經 제6장 * 해설 골짜기(계곡)는 스스로를 겸허히 낮은 곳에 두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포용하여 품고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고 길러내는 곳. 이러한 겸손, 포용 및 창조의 정신이 바로 여성성이다. 포용과 창조의 여성성이 천지 만물이 생성되어 존재하게 하는 근원이 되는 것이다. 자연의 도는 자연의 여성성이 제공하는 끊임없는 창조에 있으며, 그 도는 결코중단됨이 없이 면면히 그 존재가 이어지고, 아무리 써도 다함이 있을 수 없는 것이다. * 노자가 말하는 현묘한 '여성성'은 세.. 2023. 6. 24.
[특허도덕경] 제4장 화광동진(和光同塵) 도(道, 창의력)는 채워질 수 없기에 그 쓰임이 있고 언제나 가득 차지 않는 깊은 샘이니, 만물이 생겨난 근원과 같다.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얽힌 것을 풀어내고 빛을 부드럽게 하고 세속의 온갖 문제(塵)와 함께 한다. 널리 퍼지면 늘 그대로 있어왔던 것 같이 된다. 어디로부터 나온 것인지는 몰라도 조물주보다 앞선 존재일 것이다. 道沖而用之(도충이용지) 或不盈 淵兮(혹불영 연혜) 似萬物之宗 (사만물지종) 挫其銳 解其紛(좌기예 해기분) 和其光 同其塵(화기광 동기진) 湛兮 似或存(담혜 사혹존) 吾不知誰之子 象帝之先(오부지수지자 상제지선) _ 道德經 제4장 * - 沖(충) : 겸허하다, 담백하다, 공허하다, 비다, 꺼리다. - 或(혹) : 혹시, 어떤 경우에는, 항상(常). - 盈(영) : 가득차다, 교만하다.. 2023.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