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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산권보호240

[허성원 변리사 칼럼 글 모음] _ 특허 관련 ** 지금까지 다양한 주제로 적잖은 칼럼을 기고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본업인 특허와 관련된 것만 여기에 모았습니다. 칼럼 전체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여기 수록되는 글은 계속 늘어날 겁니다.  특허권자의 패착, '자기 공지'" data-og-description="특허권자의 패착, '자기 공지' '패착(敗着)'이란 바둑 용어가 있다. 자신이 놓은 돌이 패배 원인이 된 치명적인 악수(惡手)를 가리킨다. 그런 패착은 특허분쟁에서도 가끔 볼 수 있다. 특허권자가" data-og-host="athenae.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athenae.tistory.com/448203" data-og-url="https://athenae.tistory.com/.. 2024. 11. 10.
[허성원 변리사 칼럼]#89 슬기로운 기술 베끼기 슬기로운 기술 베끼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명령 실행은 화면에 띄워진 그림 아이콘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라 한다. 그 이전에는 copy, delete 등 명령어 문자를 일일이 입력하는 CUI 환경이었다. 1983년 애플이 출시한 매킨토시에 의해 GUI가 최초로 상용화되었다. 그런데 당시 애플이 매킨토시를 막 출시하려 할 때, 공교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도 윈도우라는 새로운 GUI 운영체제를 개발한다고 발표하였다. 스티브 잡스는 놀라고 화가 나서 당시 애플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던 빌 게이츠를 불러, 그의 배신행위를 비난하며 자신들에게서 GUI 기술을 도둑질하였다고 따지며 다그쳤다. 그러자 조용이 듣고 있던 게이츠가 말했다. "음, 스티브, 이 문제는 다른 시각으로.. 2022. 12. 3.
[뉴스] 하이브 “뷔가 만든 신조어” 이것 상표권 신청, 퇴짜 맞다 하이브 “뷔가 만든 신조어” 이것 상표권 신청, 퇴짜 맞다 "‘보라해’란 단어를 최초로 사용한 사람은 뷔(김태형) 개인이다. 그러나, ‘보라해’ 상표의 출원인은 주식회사 빅히트로(하이브 전 회사 명칭), 김태형이 아닌 ‘김태형과 동업·고용 등의 계약관계나 업무상 거래관계에 있는’ 회사다. 특허청은 “출원인(하이브)는 ‘보라해’가 뷔(김태형)가 사용하게 된 상표임을 알면서 이와 동일 유사한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거절이유통지를 한 것. 즉 특허청은 ‘보라해’ 상표의 권리자를 하이브가 아닌 뷔(김태형) 개인으로 인식하고 있다. ‘보라해’는 뷔가 처음 사용하면서 탄생한 신조어로, ‘무지개의 마지막 색인 보라색처럼 끝까지 상대방을 믿고 서로 오랫동안 사랑하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후 ‘보라해’는 전 .. 2022. 12. 1.
[허성원 변리사 칼럼]#88 마녀의 '사랑의 묘약'과 특허권 읽기 마녀의 '사랑의 묘약'과 특허권 읽기 마녀 나라에서 한 마녀가 '사랑의 묘약'을 발명하였다. 한 방울이면 어떤 사람이라도 순식간에 사랑의 노예로 만들 수 있다. 그녀는 오랜 기간 수많은 실험을 거듭하여, 두꺼비 기름, 개구리 발톱 및 모기 눈알을 섞어 공룡 뼈를 땔감으로 사나흘 간 푹 고아 묘약을 조제하는 발명을 완성한 것이다. 그 연구결과에 따라 제조 비법을 특허출원하고 특허 등록을 받았다. 마녀는 누군가가 두꺼비 기름 등 재료를 사서 몰래 묘약을 조제하여 팔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특허 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두꺼비 기름, 개구리 발톱, 모기 눈알을 만들어 파는 재료 가게들을 찾아가 경고했다. “내가 '사랑의 묘약'에 대해 특허를 받았으니, 그 재료들은 나만이 사용할 수 있다. 나 이외의 다.. 2022.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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