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時習_아테나이칼럼/글자료6

“도자기 상점 속 코끼리”(Der Elefant im Porzellanladen) 유시민 장관이 언급한 “도자기 상점 속 코끼리”(Der Elefant im Porzellanladen)는 1958년 코미디 영화 제목이기도 했다. 'Elephant in a porcelain shop' 혹은 'Bull in a china shop'.. * Definition of bull in a china shop : a person who breaks things or who often makes mistakes or causes damage in situations that require careful thinking or behavior. 2022. 8. 17.
놀이와 노동 ** 놀이와 노동 ** 박세리 “재미 골프라도 치기 싫다… 넘치는 승부욕 괴로워서” 박세리 “재미 골프라도 치기 싫다… 넘치는 승부욕 괴로워서” 박세리 재미 골프라도 치기 싫다 넘치는 승부욕 괴로워서 아무튼, 주말 김성윤 기자의 공복 스포츠·방송 이어 와인 사업 도전 만인의 언니 된 골프 여제 박세리 www.chosun.com “솔직히 아직 골프가 즐겁지 않다. 보통 선수들도 은퇴하고 나면 ‘명랑 골프’라고 해서 즐겁게 하는데 나는 그게 안 된다. 아직 다 내려놓지 못한 모양이다. 필드에 서는 순간 승부욕이 나온다. 은퇴하고 클럽을 잡은 때가 열 손가락 안에 든다. 지인들에게 ‘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달라’고 얘기를 해놨기 때문에 같이 골프 하러 나가자는 얘기를 나한테 하지 않는다. 아, 골프는 인류의.. 2022. 8. 15.
자전거가 지구를 서서히 죽이고 있다 한 은행가의 다음과 같은 말이 경제학자들을 고민하게 만들었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은 국가 경제에 재앙입니다. 그들은 차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차를 사려고 돈을 빌리는 일도 없습니다. 보험료를 내지 않고, 연료를 사지도 않고, 차량 서비스 비용을 쓰지 않고, 수리 받을 일도 없습니다.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큰 사고도 일으키지 않고 차선 많은 고속도로도 필요 없습니다. 그 사람들은 살도 찌지 않습니다. 건강하기에 경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약도 사지 않고, 병원이나 의사에게도 가지 않습니다. 그들은 국가 GDP에도 기여하는 바가 없습니다. 그와 반대로 맥도날드 매장이 새로 하나 들어섰다고 생각해봅시다. 일단 적어도 30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깁니다. 매장 내의 종업원은 제쳐놓고라도.. 2022. 7. 15.
진정한 적은 전쟁 그 자체이다(the true enemy is war itself) 진정한 적은 전쟁 그 자체이다(the true enemy is war itself) 영화 '크림슨 타이드(Crimson Tide)' 중에서 미 핵잠수함에서 핵미사일 발사를 둘러싸고 함장(진 해크먼)과 부함장(덴젤 워싱턴)의 갈등을 다룬 1995년 영화이다. 영화 초반에 함장, 부함장 두 주인공은 장교들의 식사 자리에서 전쟁의 본질을 두고 잠시 논쟁을 벌인다. 함장은 일본 히로시마 등에 핵폭탄을 투하한 것으로 화제를 열어, 뭔가 자신과 생각이 달라 보이는 부함장을 빈정거리듯 대화를 전개한다. - 램지 함장 : 해군참모대학에서 가르치는 것은 금속공학하고 원자로지 19세기 철학이 아니지 않나. 클라우제비츠가 말했지, "전쟁은 다른 수단으로 하는 정치의 연장이다."라고. - 헌터 부함장 : 제 생각에 클라우제비.. 2022.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