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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자유 의지, 영화 '컨트롤러(The Adjustment Bureau, 2011)' 운명과 자유 의지, 영화 '컨트롤러(The Adjustment Bureau, 2011)' 영화 **컨트롤러(The Adjustment Bureau, 2011)**는 필립 K. 딕의 단편소설 〈조정 팀(Adjustment Team)〉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SF 스릴러다.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전도 유망한 정치인 데이빗 노리스(맷 데이먼 분)와 신비한 매력의 발레리나 앨리스 셀라스(에밀리 블런트 분)의 사랑을 중심으로 펼쳐진다325.주요 스토리 요약우연한 만남과 운명의 갈림길하원의원에서 상원의원 선거에 패배한 데이빗은 퇴장 연설을 준비하다가 우연히 앨리스와 만난다. 둘은 강렬한 끌림을 느끼며 연락처를 주고받지만, 이후 조정국이라는 신비한 조직의 개입으로 다시는 만나지 못하게 된다237.조정국은 .. 2025. 6. 8.
존엄의 외주화 존엄의 외주화 일본의 에도 시대(1603–1868)에는, 상류층 여성들이 “헤오이 비쿠니(屁負い比丘尼, 방귀를 짊어지는 비구니)”라 불리는 시녀를 고용하는 관습이 있었다.이들의 역할은 공적인 자리에서 주인의 방귀 소리나 냄새에 대한 책임을 대신 지는 것이다. 이 시녀들은 상황이 발생하면 조용히 자신이 그랬다고 나서서, 주인의 품위와 체면을 지켜주는 역할을 했다.이러한 풍습은 에도 시대의 엄격한 사회적 예절과 체면 의식을 반영하며, 여성들이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얼마나 철저히 이미지 관리를 했는지를 보여준다.이 이야기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사회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존엄의 외주화’가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하다.이는, 한편으로는 자신의 실수조차 타인에게 떠넘길 수 있는 권력의 남.. 2025. 6. 8.
‘적어도(At least)’와 ‘~했더라면(If only)’ _ 다니엘 핑크의 <후회의 재발견> ‘적어도(At least)’와 ‘~했더라면(If only)’ _ 다니엘 핑크의 **"우리는 삶을 “적어도…”의 감정과 “했더라면…”이란 감정을 가지고 돌아본다. “적어도..”는 현재의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고 “했더라면…”은 현재의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갖게 만든다. “적어도…”는 과거의 행동과 결정, 결과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는 태도를 의미하며, “했더라면…”은 과거의 행동과 결정, 결과에 대한 후회를 갖는 태도이다. 과연 우리의 삶에 발전을 가져다주는 태도와 감정은 어느 부분인가? 올림픽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의 얼굴이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의 얼굴에 비해 밝다. 동메달은 획득한 선수는 대부분 “적어도…”의 감정이 큰 반면 은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했더라면…”의 감정이 크다... 2025. 6. 7.
<후회의 재발견> _다니엘 핑크 _ 유튜브 책읽어주는남자 **유튜브 '책읽어주는 남자'>안녕하세요. 감성 책방의 이병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다니엘 핑크 즈음에 다니엘 핑크 후의 재발견이라는 책을 낭독해드리고자 합니다. 후회라는 단어는 사실 부정적인 의미로 다가오잖아요. 그런데 그러한 후회를 재발견 한다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직관적으로 생각을 해보면 후회라는 감정이 평소에는 부정적인 의미였는데 다시 보니 긍정적인 부분도 있더라 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우리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훨씬 더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솔직히 후회가 전혀 없는 삶은 너무 어렵잖아요. 그렇다면 후회에 어떠한 새로운 면모가 있는지 그 내용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낭독 시작해 볼게요.후회가 우리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드는 이유.아마도 당신은..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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