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기술 _ 김형철의 분노 수업
분노의 기술 _ 김형철의 감정수업, 「실컷 화내고도 존경받는 법」 분노는 대개 두려움, 수치, 질투가 입는 옷이다. 그러므로 화를 내기 전 먼저 가면을 벗겨야 한다. 화가 날 때는 물어야 할 것이 있다. 안전을 계산하는가, 목격자가 없어도 났을까, 상대가 실패했어도 났을까. 아리스토텔레스는 화를 없애라 하지 않고 겨냥하라 했다. 마땅한 대상, 정도, 때, 목적, 방식이라는 다섯 좌표를 통과한 분노는 폭발이 아니라 경영 행위가 된다. 세네카는 하룻밤의 지연을 처방하고, 마키아벨리와 손자는 리더의 화가 침묵과 아첨을 사육함을 경고한다. 누스바움은 과거의 보복이 아닌 미래의 시정을 향한 이행-분노만을 인정한다. 남의 화는 접속사 없는 인정으로 받고, 잘못 낸 화는 다음 날 구체적 인정, 능동태, 상대의 영향..
2026. 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