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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지마 _ 화투 비광의 에피소드 헤이안 시대 서예가 오노 미치카제(小野道風, 894년~967년)는 한때 자신의 재능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학문의 길을 포기해야 할 것인지를 두고 고심하고 있었다. 어느 비오는 날 오노 미치카제가 산보를 나갔는데, 개구리가 버드나무에 오르려고 반복해서 뛰는 모습을 보았다. 오노 미치카제는 생각했다. '버드나무는 너무 멀리 있다. 개구리는 버드나무에 오를수 없을 거야.' 그러자 우연히 불어온 바람으로 인해 버드나무가 개구리 쪽으로 휘게 되고, 개구리는 그 틈에 튀어올라 버드나무로 옮겨갔다. 오노 미치카제는 깨달았다. '나는 이 개구리의 노력도 하지 않고 있어.' 그렇게 하여 오노 미치카제는 서도에 다시 전념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고 한다. 행운이란 부단히 포기하지 않고 노력을 하며 기회를 노리는 자에게 오.. 2021. 12. 4.
[허성원 변리사 칼럼] #51 높은 곳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워라 높은 곳에 올려놓고 사다리를 치워라 이 난의 칼럼이 50회를 넘겼다. 매주 하나씩 쓰겠다는 버거운 선언을 하며 올 초에 도전했던 것이 어느 듯 여기까지 이르렀다. 그동안 덜 익은 글을 애독하고 격려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한편으로 지치지 않고 이만큼 꾸준히 이어온 나 자신이 대견스럽다. 나는 이런 무모한 도전을 가끔 저지른다. 꼭 이루고 싶은 일이 있으면 우선 내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린다. 수년째 진행 중인 월례 조찬세미나와 어려운 고전 공부 등 여러 과업을 그렇게 해왔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든 해내게 된다. 그렇게 얻는 성취의 즐거움이 보통 쏠쏠하지 않다. 이 습관은 첫 직장의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신입사원 때 현장에서 연구소로 자리를 옮겨 첫 출근한 날, 연구소장이 .. 2021. 12. 2.
** 허성원 변리사의 칼럼 글 모음 ** 21. 11. 02 현재 - 경남매일신문 허성원 칼럼 50편(천리마27, 특허11, 리더십12) - 경남신문 경남시론 13편, - 경남신문 촉석루 5편, - 기타 11편. 글은 계속 추가됩니다. ** 경남매일신문 '허성원 칼럼' 50. (특허) 물 위를 걷는 수행을 하고 있는가 49. (리더) 아킬레스가 거북이를 이기는 법 48. (리더) 백세의 이로움인가 일시의 방편인가 47.(리더) 도산서원의 '쥐구멍의 지혜' 46.(리더) 이끄는가 보좌하는가 지키는가 받드는가 45.(리더) 백래시, 시대 변화의 행진곡 1.(천리마) 인류의 최고의 발명, 천리마 2.(천리마) 천리마를 가졌는가 3.(천리마) 백락을 가졌는가 4.(천리마) 백락을 만났는가 5.(천리마) 백락이 있은 후에 천리마가 있다 6.(천리마) 소.. 2021. 12. 1.
[허성원 변리사 칼럼] #50 물 위를 걷는 수행을 하고 있는가 물 위를 걷는 수행을 하고 있는가 저명한 요가 지도자인 라마크리슈나가 갠지스강의 강둑에 앉아 있었다. 어떤 사람이 그를 찾아와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라마크리슈나여, 당신은 물 위를 걸을 수 있나요? 나는 할 수 있습니다." 라마크리슈나가 물었다. "물 위를 걷게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가?" “히말라야에서 18년간 수련했지요. 요가 자세로 단식하며 이루어낸 힘든 고행이었습니다. 수도 없이 포기하고 싶었지만 이렇게 견뎌내었기에 결국 물 위를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물 위를 걷지 못하지요?” 라마크리슈나가 말했다. "난 그렇게 어리석지 않다네. 강 저쪽으로 건너가고 싶으면 뱃사공에게 동전 두 닢만 주면 충분하지. 자네의 18년 수련은 동전 두 닢의 가치에 불과하다네." 오쇼 라즈니쉬의.. 2021. 1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