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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지혜로운삶225

하느님은, 악도 창조하였는가?/왜 악을 강제로 멈추지 않는가? 교회를 나가거나 기독교를 믿지는 않지만,무소불능하다고 하는 하나님에 관련하여위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어릴적부터 의문을 품어 왔다.아마 많은 분들이 같은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이 질문들에 대한 답 혹은 설명을 잘 들어보시길. 큰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1. 하나님이 악도 창조하였는가?    교수님이 말한다."하느님이 존재한다면 그는 악이다. 하느님이 존재하는 모든 것을 창조했는가? 만약 하느님이 모든 것을 창조했다면그는 '악(惡)'도 창조하였을테고, 이는 하느님도 악임을 의미한다."한 학생이 손을 들었다."교수님, 잠깐만요. 추위가 존재하나요?"교수님이 답했다."그걸 질문이라고 하는거니? 당연히 존재한다. 너희는 추워본 적이 없니?"학생이 말했다."아닙니다. 사실은 추위란 것은 존재하지 않아요.물.. 2021. 7. 29.
다산 정약용의 노인일쾌사(老人一快事) 노인일쾌사(老人一快事) _ 다산 정약용 (출처 : 한국고전번역원 한국고전종합DB) '늙은이의 한 가지 즐거움(老人一快事)'은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년)의 시집 '송파수작(松坡酬酢)’에 수록되어 있다. 그의 나이 71세 때(75세에 서거)에 쓴 것으로서, 늙음에 따른 신체의 변화를 겸허하고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달관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요 내용은.. 1수에서 머리카락이 없어지니 감고 빗질하는 수고도 없고 백발의 부끄러움도 없다고 하며 민둥머리를 예찬하고, 2수에서는 치아가 다 빠져도 음식을 씹고 삼키는 데 지장이 없고 무엇보다 치통이 없어졌음을 즐거워 하고, 3수에서는 눈이 어두어지니 책 읽어야 할 부담이 없어지고 좋은 경치를 보고 즐기게 되며, 4수에서는 귀가 들리지 않아 세상의 시.. 2021. 7. 26.
귀게스의 반지 _ 플라톤의 '국가' 귀게스의 반지(Gyges anulus) _ 플라톤의 '국가' 중에서 (** 플라톤의 '국가' 중에서 글라우콘이 소크라테스와 '정의'를 주제로 토론하는 동안에 예로 들어 언급한 이야기이다) 전설에 따르면 리디아에 귀게스(Gyges)라는 목동이 있었지요. 어느 날 양을 돌보던 중 천둥 번개가 치고 나니 땅이 갈라졌습니다. 깜짝 놀란 그는 그 갈라진 틈으로 들어가보니, 문이 달리 청동 말이 있었고, 그 안에는 큰 시신이 누워 있었습니다. 시신의 손가락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기에, 그는 그 반지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반지에는 놀라운 능력이 있었습니다. 반지를 한 쪽으로 돌리면 반지를 낀 사람이 보이지 않다가, 반대로 돌리면 다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 번 시도해보아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지요. 그는 .. 2021. 7. 26.
피로스 이야기 1.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의 일갈 BC280년 로마는 피로스의 침공으로 위기에 빠졌다. 피로스는 한니발이 최고의 명장으로 손꼽았던 명장이었지만, 로마는 쉽게 정복되지 않았다. 그래서 피로스는 변설에 뛰어난 측근인 키네아스를 보내어 화의를 제안했다. 회의 조건은 피로스의 승리를 전제로 하여 로마가 정복한 일부 지역을 포기하고 다른 지역을 공격하지 않아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로마는 고심했다. 강력한 피로스의 군대와 싸우지 않고 휴전하여 평화를 얻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 원로원에서 표결에 부치기로 하였다. 이 소식을 듣고 아피우스 클라우디우스(Appius Claudius·BC 340 ~BC 273)가 원로원 회의장에 나타났다. 그는 고령의 나이와 시력을 잃은 눈 때문에..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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