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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트라우마, 항명, 여당의 이해타산, 폭력 12.3 계엄 해프닝이 비교적 가볍게 끝나긴 했지만,괜히 불안하고 뭔가가 다시 벌어질 것 같은 위기감은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페이스북 등에서 밤새 글을 올리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계엄의 트라우마 때문이다.그 어설프고도 무모한 계엄 선포가 이 온 나라에 끼얹은 폭력의 검은 구름으로 인해모든 사람들이 불안과 우울에 시달리고 있다.이런 상황을 당하고 보니,상식으로 지탱되는 일상이 그토록 귀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된다.오늘이 어제 같듯이 내일도 오늘과 같고, 모든 게 예측 가능한 그런 일상,굳이 복잡하게 머리 쓰지 않아도 대충 그저 그렇게 아귀 맞춰 흘러가는 그런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가.계엄이라는 말이 그런 평범한 일상의 세계를 한 순간에 무너졌다.계엄이란 말을 듣는 순간부터 우리의 일상은 무.. 2024. 12. 7.
특허 소송 비용 조달을 위한 제3자 펀딩 특허 소송 비용 조달을 위한 제3자 펀딩(* 미국에는 특허소송 비용을 제3자가 지원하고 승소하였을 때 그 이익을 나누는 '특허 소송 제3자 펀딩 시스템'이 잘 발달해 있다. 이에 관하여 미국 정부 회계 감사원(GAO, 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에서 작성한 보고서가 있어, 그 내용을 챗GPT에게 요약하게 하였다.) ~~GAO-25-107214 보고서: 특허 소송에서 제3자 자금 지원 현황과 영향 분석이 보고서는 미국 정부 회계 감사원(GAO)이 작성한 자료로, **특허 소송에서의 제3자 자금 지원(Third-Party Litigation Funding, 이하 TPLF)**의 현황, 장단점, 그리고 관련 논쟁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TPLF는 소송 비용을 감당하기 어.. 2024. 12. 7.
계엄 선포 해프닝 _ 윤석열 (24년 2월 3일은 우리 역사에 윤석열 대통령의 어설픈 친위쿠데타로 기록될 것이다. 아침에 쓴 글과 함께 이 사태의 이해를 돕는 여러 좋은 분석 글들을 모았다.)**[계엄해프닝] _ 241204 아침 밴드 게시하였던 글지난 밤 많이 놀라셨죠?참~ 황당한 해프닝이었습니다.저도 모임에서 한 잔하고 일찍 잠자리 들었다가 아내가 방송을 보고 깨우는 바람에 일어나 황당한 뉴스를 보고 잠을 설쳤네요.살다 보니 별 일을 다 겪습니다.여하튼 대학 3학년 때 한번 계엄을 겪고, 이번에는 이런 말도 안되는 어슬픈 계엄을.. 그래도 계엄을 평생에 두 번 경험하네요.어제 제가 생전 처음 국회를 방문하고 왔더니.. 이런 일이 벌어진 건가.. ㅎ얼마나 어설프고 무모한 짓이었는지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기록을 위해 진행 상황.. 2024. 12. 4.
월왕구천세가(越王句踐世家) _ 도주공(陶朱公) 범려(范蠡) 월왕(越王) 구천(句踐)은 그 선조가 우(禹)나라의 후예로서 하후(夏后) 제소강(帝少康)의 서자였다. 회계(會稽)에 봉해져 우나라의 제사를 받들었다. 문신을 하고 머리카락을 잘랐으며, 풀을 뽑고 나무를 베는 등 황무지를 개척하여 읍을 만들었다. 그 후 20여 세(世)가 지나 윤상(允常)에 이르렀다. 윤상 때 오왕(吳王) 합려(闔廬)와 싸워 서로 원한을 품고 정벌하게 되었다. 윤상이 죽고 아들 구천(句踐)이 자리에 오르니 이가 월왕이다.월왕 구천 원년(기원전 496년)에 오왕 합려는 윤상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군대를 일으켜 월나라를 정벌했다. 월왕 구천은 결사대로 맞서 싸웠는데, 세 줄을 지어 오나라의 진영에 이르러 고함을 지르며 목을 그어 죽었다. 오나라의 군대가 이를 구경하는 사이 월나라가 오나라의..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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