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1 지그문트 바우만의 '행복이란' 지그문트 바우만의 '행복이란' (* 인디고 연구소가 지그문트 바우만을 인터뷰한 동영상을 보고, 그의 행복관에 크게 공감되어 그의 말을 정리해보았다.)~~"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라, 의미 없음(meaninglessness)입니다. 당신의 삶이 의미를 갖고 있지 않다면, 살아갈 이유가 없습니다."괴테.. "나는 특별히 행복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한 주 내내 행복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우리는 행복한 상태로 영원히 머물러 있을 순 없다.행복은 우리가 불안이나 어려운 도전을 극복할 때만 찾아오는 것이다.행복은 한 순간에만 존재한다.행복한 삶은 행복한 하루하루가 반복적으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괴테가 자신의 한 시에서 말하고 있는 것과 같이,햇볕이 내리쬐는 날만 계속되는 것만큼 끔찍한 일도.. 2024. 7. 7. [허성원 변리사 칼럼]#169 베풂의 작동 메커니즘 베풂의 작동 메커니즘 한 유튜브 동영상을 보니, 미국 애틀란타의 한 주민이 택배 물품들이 손상된 채로 배달되는 일이 많아 종종 분통을 터뜨려야 했다. 택배 운전자들이 물건을 거칠게 취급했기 때문이다. 그는 고심 끝에 신통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택배 운전자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현관문 앞에다 택배 운전자들이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음료와 과자 등을 비치해놓고, 그들을 격려하는 문구도 함께 써놓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비치된 음료 등을 보고 감동한 택배 운전자들은 그의 물건을 훨씬 조심스럽게 다뤄주었고, 어떤 이는 격한 감격의 제스처를 취하거나 현관문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하기도 했다.작은 호의를 베풀어 갈등이 가볍게 해소할 수 있었으니, 진정 평화적이고도 지혜로운 해결 방법이 아닐 수 없다. 이.. 2024. 7. 4. [허성원 변리사 칼럼] #168 특허통수권⑪ 특허의 공유, 신중히 선택하라 특허통수권⑪ 특허의 공유, 신중히 선택하라 '장미의 전쟁'이라는 영화가 있다. 1990년에 개봉한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터너 주연의 블랙 코메디로서, 지독한 부부싸움의 비극적 결말에 관한 이야기이다. 올리버와 바바라는 경매장에서 우연히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져 결혼하였다. 아이들이 다 크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자 그동안 억누르고 있던 여러 갈등 요인들이 불거져 마찰이 늘기 시작한다. 성격과 취향의 차이로 인한 사소한 다툼이 점차 엽기적인 수준으로 심각히 커져 갔다. 결국 이혼에 합의했지만 중대한 걸림돌이 있었다. 그건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이었다.바바라는 자신의 손때가 묻은 집에 애착이 있어, 위자료를 한 푼도 받지 않을 테니 집만 넘겨달라고 한다. 그러나 올리버는 자존심 때문에 집은 절대 넘겨주.. 2024. 6. 29. [키로파에디아] 키루스의 교육(Cyropaedia) _ 주요 부분 정리 ** 키로파에디아(Cyropaedia) 즉 '키루스의 교육'은 크세노폰이 키루스 2세 대왕(BC600~BC300, 재위 BC559~BC530)의 일대기를 기술한 것이다. 역사적인 내용에서는 헤로도토스 등의 기록과 상반되는 점이 적지 않아, 키루스 2세 대왕을 이상적 군주로 그려내기 위해 크세노폰이 그의 일대기를 재구성한 픽션으로 여겨진다. 8권으로 구성된 이 저술은 크세노폰 전집 중에서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다.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이렇게 썼다.“행운이 아닌 자신의 능력(Virtu)에 의해서 군주가 된 인물들을 살펴볼 때 모세, 키루스, 로물루스, 테세우스 등이 가장 뛰어났다고 생각합니다.”(제6장)“지적인 훈련을 위해서 군주는 역사서를 읽어야 하며 특히 위대한 인물들의 행적을 연구해야 합니다. 그들.. 2024. 6. 28.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