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에는 두 가지 큰 저울(衡)이 있다 _ 정약용
천하에는 두 가지 큰 저울이 있다.하나는 시비(是非)이니, 즉 옳고 그름의 저울이고하나는 이해(利害)이니, 곧 이로움과 해로움의 저울이다.이 두 가지 큰 저울에서 네 가지 큰 등급이 생겨난다.옳은 것을 지켜 이로움을 얻는 것이 가장 으뜸이고,그 다음은 옳은 것을 지키다가 해로움을 입는 것이다.그 다음은 그릇됨을 따라가서 이로움을 얻는 것이며,가장 낮은 것은 그릇됨을 따르다가 해로움을 불러 들이는 것이다._ 정약용의 여유당전서 시문집 제21권 편에 있는 글天下有兩大衡, 一是非之衡, 一利害之衡也. 於此兩大衡, 生出四大級, 凡守是而獲利者太上也. 其次守是而取害也, 其次趨非而獲利也, 最下者趨非而取害也 (장천 김성태의 글) * 여유당전서(與猶堂全書)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1762~1836)..
2020. 9.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