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習_아테나이칼럼328 [허성원 변리사 칼럼]#204 제3의 레일 제3의 레일 도시철도의 철로에는 열차의 바퀴가 구르는 두 개의 평행한 주행 레일이 있다. 이들 주행 레일에는 추가의 '제3의 레일(Third Rail)'이 나란히 부설되어 있다. 이는 전기 기관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 레일' 역할을 하는 것이다. 고속철도의 전력 공급은 주로 철로 상부의 가설된 전력 라인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지하철과 같은 도시철도 시스템에서는 공간 부족 때문에 바닥에다 평행한 도전성 제3 레일을 깔아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다.이 '제3의 레일'은 일반적으로 절연 커버로 덮여 있고, 전동차는 절연 커버를 피해 제3의 레일에 접촉하는 접촉 브래킷을 이용하여 전력을 얻는다. 전동차 운행에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만, 거기에는 고전압이 흐르기 때문에 사람이 접촉하면 감전사라는 치명적인 위험.. 2025. 9. 27. [허성원 변리사 칼럼]#203 아테네 제국은 어떻게 무너졌는가 아테네 제국은 어떻게 무너졌는가 "우리가 제국을 획득한 것은 폭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동맹국들이 스스로 찾아와 우리더러 자신들의 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단 그들의 지도자가 되고 보니 우리는 제국을 현재 상태로 확장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선 첫째로 두려움이, 다음에는 체면이, 끝으로 우리 자신의 이익이 그렇게 하도록 강요했습니다. .. 우리가 주어진 제국을 받아들인 뒤, 체면, 두려움, 이익이라는 세 가지 강력한 힘에 제압되어 제국을 포기하지 않고 유지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놀라운 일도 아니고, 인간 본성에 어긋나는 짓도 아닙니다. 그런 짓은 우리가 처음이 아니며 약자가 강자에게 종속되어야 한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법칙입니다."'두려움과 체면 그리고 이익'이 제국 확장의 이유라.. 2025. 9. 13. [허성원 변리사의 칼럼 글 모음] 25. 10. 26. 현재 총 250편- 경남매일신문 허성원 칼럼 206편(천리마32, 특허42, 리더십106, 아테나이24, AI 3, 기타1)- 경남신문 경남시론 20편, - 경남신문 촉석루 5편,- 기타 12편.- 낙동포럼 5편- 더칼럼니스트 2편 ** 경남매일신문 '허성원 칼럼'206. (리더) 책임을 마주하는 용기, 리더십의 본질205. (리더) 적이 살아야 내가 산다204. (리더) 제3의 레일203. (리더) 아테네 제국은 어떻게 무너졌는가202. (리더) 젊은 날로 회귀하고 싶지 않다고?201. (리더) 테크네를 넘어 아르케로200. (리더) '200번째 칼럼' _ 세헤라자데의 후예199. (리더) 높은 자리는 외롭고 위태로운 곳이다 _ 연암 박지원의 '장대기'198. (AI) 'AI 면.. 2025. 8. 6. [허성원 변리사 칼럼]#198 'AI 면책 특권(AI privilege)' 'AI 면책 특권(AI privilege)' AI가 점점 우리의 일과 개인 생활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단순히 정보를 검색하거나 특정 지식을 정리하는 수준을 넘어 의견이나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글쓰기 등 창작적 작업에까지 중요한 도움을 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때론 매우 사적인 사안이나 정서적인 부분까지도 의존하게 된다. 건강 검진 기록에 대한 해석이나 몸의 이상 증상의 의미를 물어보거나 자문을 구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인간관계로 마음의 불편이 있을 때 그 사람의 심리적 상태와 상황에 대한 해석과 대처 방안까지 물어본 적이 있다.이처럼 이제 AI는 그저 일을 돕는 도구에 그치지 않고, 깊은 지식을 제공받는 특별한 지적 의존 상대일 뿐만 아니라 내 감정과 생각을 함께 나누는 긴밀한 정서적 동반자가 되어가.. 2025. 7. 6. 이전 1 2 3 4 ··· 8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