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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권총 크롤리'와 '알 카포네' '쌍권총 크롤리'와 '알 카포네' _ 누구도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의 제1장에는 '쌍권총 크롤리(Two Gun Crowley)'의 사례가 나온다. '쌍권총 크롤리'는 몇 주 동안 경찰에 쫒겨 다니다, 1931년 뉴욕에서 300명의 경찰에게 포위되어 격렬한 총격전을 벌이던 중 부상을 입고 체포되었다. 당시 그를 체포한 뉴욕 경찰청장은 그를 이렇게 묘사했다."그는 지극히 사소한 일에도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뉴욕 역사상 가장 위험한 범죄자 중 하나다."(He was one of the most dangerous criminals in the history of New York who would kill at the drop of a feather.).. 2025. 1. 29.
반야심경 _ 그래서 어떡하라고 반야심경 _ 그래서 어떡하라고 최근 반야심경을 깊이 읽었다.그리고 나름대로 이해하기 쉽게 해석해보았다(맨 아래에 첨부).반야심경의 내용 전체에 대한 이해가 상당히 근접하였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말이 있었다.'So What? 그래서 어떡하라고?'내 깨우침이 아직 한참 모자랐던 것이다. 머리 속으로만 어느 정도 해석이 가능했을 뿐, 그 가르침이 내 의식으로부터 상당히 유리되어 있었던 것이다.사실 반야심경을 깊이 읽는 도중에 이해되지 않은 의문이 많았지만, 다 읽고 내 나름의 번역을 완성해놓고 나서도 궁금한 점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그 의문들을 나름 대체로 해소하였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충분히 자신이 없다. 그래서 의문점들을 상정하고 하나씩 자문자답하며 풀어보고자 한다.0. 반야.. 2025. 1. 26.
인생은 단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_ 멕베스, 셰익스피어 인생은 단지 걸어다니는 그림자일 뿐   내일, 그리고 내일, 그리고 또 내일이 하루하루 한걸음씩 기록된 시간의 마지막 순간까지 다가오고우리의 모든 과거는바보들이 죽음을 향해 나아가는 칙칙한 길을 비춰 주는꺼져가고 꺼져가는 짧은 촛불!인생은 그저 걸어다니는 그림자,무대에 올라 제 역할을 뽐내며 걷다 안달하며 사라지는 서툰 배우,의미 없는 소리와 분노로 가득 찬 바보의 이야기.  Tomorrow, and tomorrow, and tomorrow,Creeps in this petty pace from day to day,To the last syllable of recorded time;And all our yesterdays have lighted foolsThe way to dusty death. Out,.. 2025. 1. 26.
[읽은책] <한 번만 읽으면 여한이 없을 한비자(韓非子) _ 김영수> 서평 서평 사마천학회의 김영수 이사장께서 이번에는 를 출간하였다. 는 이미 널리 알려진 대로 가히 제왕학의 교과서라 할 만하다. 진시황이 그 저자인 한비자를 만나기 위해 전쟁도 불사할 정도였으니, 책의 내용이 갖는 무게는 당시에도 대단하였음을 알 수 있다.책에서는 의 핵심 사상은 법(法), 술(術), 세(勢)의 세 범주에 있다고 한다. 법(法)은 통치를 위한 기본 도구이며, 개인에게는 죽을 때까지 지켜고자 하는 삶의 원칙과 같은 것이다. 술(術)은 그 법(法)을 시행하는 방법으로서 백성들을 설득하고 따르게 하는 인간관계의 융통성이라 할 수 있다. 세(勢)는 권력자의 '힘'으로서, 이 힘을 놓치면 법과 술은 소용이 없게 되며, 이 세(勢)가 사회적으로 인정과 존경을 받는 권위에 이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202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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