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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원 변리사 칼럼]#91 위대한 리더들의 일상 언어 위대한 리더들의 일상 언어 언어는 개인의 인격과 역량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 특히 리더의 언어는 그에 그치지 않고, 조직의 비전인 동시에 조직을 가동시키는 구동 에너지로서, 조직의 건전성과 성공을 가름한다. 그래서 위대한 리더들의 언어는 남다르다. 이와 관련하여 Inc.의 블로그에 공감되는 글이 있어 가져와 정리하였다. ** 리더의 언어는 리더가 가진 강력한 도구 중 하나로서, 그를 통해 리더의 비전, 가치, 능력을 팀원들이 들여다볼 수 있는 창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대규모 조직이든 소규모 그룹이든 팀원들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해, 리더는 나름의 메시지를 통해 부단히 소통한다. 위대한 리더가 일상으로 쓰는 소통 언어 아홉 가지를 예시한다. 이들을 적어도 한 사람에게 매일 시행해보고 그 결과를 관찰해보.. 2022. 12. 26.
[경남시론] 이 나이를 위해 평생을 달려왔다 이 나이를 위해 평생을 달려왔다 이번 연말에는 송년회 등에서 유독 '이 나이에'라는 말을 여러 번 들었다. '이 나이에'는 어중간한 나이의 중늙은이들이 스스로 늙었음을 자조할 때, 혹은 뭔가 새로운 일을 벌이기에 열정이 식었음을 자인할 때 쓰곤 하는 말이다. 친구들에게서 이런 말을 들으면 온몸의 김이 쏙 빠져나가는 것 같다. 이 친구들에게 최근 내게 자극을 주었던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다.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라틴 그래미 시상식에서, 무려 95세나 된 할머니 가수가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쿠바 출신의 앙헬라 알바레스는 1962년 쿠바 혁명 때 미국에 와서, 청소부 등 힘든 일을 하며 직접 곡을 쓰고 노래하여, 지난해에 비로소 첫 앨범을 냈다. 그 수상 소감은 이렇게 마무리하였다. "포기하는 .. 2022. 12. 17.
[허성원 변리사 칼럼] #90 지루함의 경고 지루함의 경고 '돌체 파 니엔테(Dolce Far Niente)'는 '달콤한 게으름' 혹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즐거움'이라는 뜻의 이태리 말이다. 미국의 이름난 와이너리의 브랜드이기도 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달콤한 게으름'의 휴식을 상상해본다. 움직임은 최소로 줄이고 머릿속은 최대한 비우며, 오직 고요와 평화만이 함께 한다. 그 나른하고도 무료하면서 달콤한 행복이 등줄기를 따라 흐르는 듯하다. 오래전에 지인들과 발리로 휴가를 간 적이 있다. 우리 일행은 그 귀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알차게 보내려고 새벽부터 쉬지 않고 돌아다녔다. 그런데 같은 리조트에 묵고 있는 서양 투숙객들은 우리와 달리 너무도 게으르고 여유로웠다. 풀장의 비치파라솔에 드러누워 책을 읽거나 졸다가, 가끔 일어나 물에 들어가는 정도의.. 2022. 12. 9.
[허성원 변리사 칼럼]#89 슬기로운 기술 베끼기 슬기로운 기술 베끼기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의 명령 실행은 화면에 띄워진 그림 아이콘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GUI)라 한다. 그 이전에는 copy, delete 등 명령어 문자를 일일이 입력하는 CUI 환경이었다. 1983년 애플이 출시한 매킨토시에 의해 GUI가 최초로 상용화되었다. 그런데 당시 애플이 매킨토시를 막 출시하려 할 때, 공교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도 윈도우라는 새로운 GUI 운영체제를 개발한다고 발표하였다. 스티브 잡스는 놀라고 화가 나서 당시 애플에 소프트웨어를 납품하던 빌 게이츠를 불러, 그의 배신행위를 비난하며 자신들에게서 GUI 기술을 도둑질하였다고 따지며 다그쳤다. 그러자 조용이 듣고 있던 게이츠가 말했다. "음, 스티브, 이 문제는 다른 시각으로.. 2022.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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