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구읍인(麥丘邑人)
劉向의『新序』「雜事」篇桓公이 田獵을 갔다가 麥丘에 이르러 麥丘의 邑人을 만나 묻기를 ‘나이가 얼마인가?’ 하니, 대답하기를‘83이로이다.’하자,桓公이 ‘아름답도다! 장수하심이여! 그대는 그대의 壽德으로 寡人에게 축원해주시오.’하였다. 麥丘邑人이 主君께 祝願하기를‘主君으로하여금 매우 장수하게 하시되, 金과 玉은 賤하게 여기고 사람을 寳物로 여기게 하소서.’하자,환공이 ‘善하도다! 至德은 不孤하고 善言은 반드시 두 번하라 하였으니, 그대는 다시 반복하소서.’하니,이르기를‘主君께 祝願하건대, 主君으로 하여금 배우기를 부끄러워함이 없고 下問함을 싫어함이 없게 하시되, 賢者를 곁에 두고 諫者로 인재를 얻게 하소서.’하였다.그러자 환공이‘善하도다다! 至德은 不孤하고, 善言은 반드시 삼 세 번이라 하니, 그대는 다시..
2024. 4.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