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과 세상살이620 잔디밭에 80년 간 초병이 배치되어 있었던 이유 잔디밭에 80년 간 초병이 배치되어 있었던 이유 독일의 전신인 프로이센의 철혈 재상 비스마르크는 1860년대 초에 러시아의 대사로 부임하여 있었다. 당시 러시아의 황제인 알렉산더 2세를 알현하던 중에 왕궁의 창문을 통하여 바깥을 보다가, 왕궁 잔디밭의 가운데를 지키는 초병을 발견하였다. 비스마르크는 그곳을 왜 지켜야 하는지가 궁금하여, 알렉산더 2세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황제는 경호담당관을 불러 물었으나, 경호담당관도 황제와 마찬가지로 그 이유를 모르고 있었고, 그저 자신들이 기억하는 한 그곳에 보초가 배치되어 왔다는 것이다. 황제는 총사령관을 불러 잔디밭 가운데를 초병이 지키게 한 이유를 알아보라고 지시하였다. 총사령관은 "그곳을 초병이 지키는 것은 오래된 관행입니다"라고 대답하자, 비스마르크가 물었.. 2018. 3. 27. [스타트업]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1. 너무 어리다누군가가 당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그 아이디어는 말도 안돼"라고 말했다고 하자. 거기에 대해 당신이 반박하거나 혹은 동의한다면, 당신은 아직 어린 것 맞다. 충분히 성숙한 사람이라면 타인의 평가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2. 경험이 부족하다스타트업에 대한 경험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창업을 해보는 것 외에 달리 어떤 방법이 있겠는가?3. 아직 충분히 결심이 서지 않았다 "성공으로 안내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결단이다." (Determination, not intelligence, is the predictor of success)4. 충분히 똑똑하지 못해서자신이 충분히 똑똑하지 못하다고 걱정할 정도라면, 창업하기에 충분한 정.. 2018. 2. 2. 폭력을 폭력으로 다스리는 것은 돌로 돌을 치는 것과 같다(用石擊石) 돌로 돌을 치는 것과 같다(用石擊石) 당진이 몇 년을 계속해서 나라 안에 기근이 들자 도적들이 들끓기 시작했다. 순림보가 나라 안에서 도적을 기찰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찾던 중 한 사람을 얻었다. 극씨(郤氏) 종족 사람으로 이름은 옹(雍)이라 했다. 이 사람은 도적을 구별해 내는데 특별한 재주가 있었다. 어느 날 순림보가 극옹과 함께 시정 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그가 어느 한 사람을 도적이라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순림보가 부하를 시켜 잡아다가 심문한 결과 과연 도적이었다. 순림보가 물었다. 「어떻게 그가 도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는가?」 「제가 그 사람의 미간을 살펴보니 시중의 물건을 탐하는 기색이 역력했고 거리의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 얼굴에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내가 왔다는 소리에 .. 2018. 1. 9. 삼진삼퇴(三進三退) 삼위삼거(三爲三去) 삼진삼퇴(三進三退) 재상 자리를 세 번 나아가고 세 번 물러나면서도 그것을 영화나 근심으로 생각하지 않은 초장왕 시절의 명 재상 손숙오(孫叔敖)의 고사. 삼위삼거(三爲三去)라고도 한다. _ 장자(莊子) 외편(外篇) 전자방(田子方) ** 도인 견오(肩吾)가 손숙오(孫叔敖)에게 물었다. “그대는 세 번이나 재상이 되어도 그것을 영화로 생각하지 않고, 세 번이나 그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전혀 근심하는 기색이 없었소. 그래서 나는 처음에는 그대를 의심했었소. 이제 그대의 마음이 매우 평정해 보이는데, 그대의 마음은 어떠하오?”손숙오가 대답했다.“내가 남보다 나을 게 뭐가 있겠소? 나는 오는 것을 물리칠 수 없고, 가는 것을 잡을 수도 없다오. 나는 그 얻고 잃음이 내게 달린 것이 아니라고 여기기 때문에 걱정하는 .. 2018. 1. 7.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5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