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타트업]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by 변리사 허성원 2018. 2. 2.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1. 너무 어리다

누군가가 당신의 아이디어에 대해 "그 아이디어는 말도 안돼"라고 말했다고 하자. 거기에 대해 당신이 반박하거나 혹은 동의한다면, 당신은 아직 어린 것 맞다. 충분히 성숙한 사람이라면 타인의 평가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는다.

2. 경험이 부족하다

스타트업에 대한 경험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은.. 창업을 해보는 것 외에 달리 어떤 방법이 있겠는가?

3. 아직 충분히 결심이 서지 않았다

   "성공으로 안내하는 것은 지식이 아니라 결단이다."
    (Determination, not intelligence, is the predictor of success)

4. 충분히 똑똑하지 못해서

자신이 충분히 똑똑하지 못하다고 걱정할 정도라면, 창업하기에 충분한 정도로 이미 똑똑하다.

5. 사업에 초보라서

사업을 위해 뭔가를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무엇을 세상에 내놓을 것인지에 집중하라. 일단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놓고 나서, 돈을 어떻게 벌 것인지를 고민해도 늦지 않다.

6. 함께 할 사람이 없다

그건 맞다. 스타트업은 혼자서 충분히 감당하기엔 버거운 일이다. 비즈니스는 팀웍이다. 반드시 적절한 동업자를 구하도록.

7. 아이디어가 없다

그건 별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시작할 때의 아이디어가 어떤 형태로든 바뀌고 만다. 중요한 것은 지금 무슨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일을 저지를 수 있는 자질을 가졌는가이다.

8. 더이상 창업꺼리가 없다

더 부자가 되길 원하는 인간의 욕구는 영원하다. 그러니 새로운 것을 창조할 여지도 무궁무진하다. 생각이 부족할 뿐이다.

9. 부양가족이 있다

그래서 젊을 때 창업을 해야한다.
부양가족이 문제가 되면 컨설팅 비즈니스로 시작해서 점차 본격적인 자기 사업으로 전환하는 길을 택해야 한다. 물론 이렇게 해서는 큰 사업을 일으키기는 어렵다.

10. 돈은 이미 넉넉하게 가지고 있다

창업은 골치아픈 일이지만, 부자가 되고 나서도 똑똑한 사람들과 일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그 똑똑한 사람들 대부분은 아직 부자가 아니라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걸 기억하라. 

11. 전념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자유로운 삶과 창업자의 길은 양립할 수 없다. 

12. 조직에 속해 있는 경우

군대, 종교 등의 조직에 속해 있어 누군가의 명령을 들어야 할 사정이라면 스타트업 창업을 해서는 안된다. 

13.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스타트업의 실패 가능성은 매우 높다. 최선을 희망하되 최악을 예상하라. 최선이면 돈을 벌게 될 것이고, 최악이라면 적어도 그 일을 즐겼다는 경험은 남는다.

14. 하기 싫은 일은 하지마라

직장 생활을 해봤으면 알겠지만, 직장 일은 정말 따분하지 않던가? 

15. 부모님은 의사가 되길 원하신다

부모님은 리스크 없이 살기를 원하신다. 하지만 그것은 한편으로는 큰 성공이나 큰 보상을 가로막는 것이기도 하다.

16. 취직하는 게 당연하다고?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당연시된 것은 불과 100년도 되지 않는다. 그 전에는 누구나 당연히 농부가 되었었다. 이제는 창업이 당연시 되는 시대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가?



**
이 포스팅은 버클리 CSUA 등의 발표 내용(원문은 여기)으로부터 추출하여 도식으로 요약 표현된 내용을 기초로 대충 내 마음대로 정리한 것이다.

**
정리하고 보니 원문을 잘 번역해둔 블로그 글을 발견했다. 전문 번역문을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왜 창업을 해야 하나? (Why to Not Not Start a Start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