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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토피카

아무 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_ 파라켈수스

by 변리사 허성원 2024. 12. 18.

아무 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_ 파라켈수스

 

아무 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자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는 무가치하다.
그러나 이해하는 자는 또한 사랑하고 주목하고 파악한다.
한 사물에 대한 고유한 지식이 많을수록 사랑은 더욱 더 위대하다.
모든 열매가 딸기와 동시에 익는다고 상상하는 자는
포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 파라켈수스 -

_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The Art of loving) 들머리에

 

**
에리헤 프롬은 <사랑의 기술> 들머리에 이 말을 언급하고 있다.
파라켈수스는 1500년 경 독일에서 활동한 연금술사로서 현대 약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에리히 프롬이 파라켈수스의 말을 가져온 것은,
진정한 사랑은 지식과 이해와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 같다.
실제로 그는 사랑을 그저 '즐거운 감정'이 아니라,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애써 익혀야 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가장 능동적으로 자신의 퍼스낼리티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또한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쳐주려고 한다."

_ <사랑의 기술> 머리말

"사랑은 기술인가?
기술이라면 사랑에는 지식과 노력이 요구된다.
혹은 사랑은 우연한 기회에 경험하게 되는, 다시 말하면 행운만 있으면 '겪게 되는' 즐거운 감정인가?
이 작은 책은 '사랑은 기술이다'라는 견해를 전제로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현대인들은 물론 사랑은 즐거운 감정이라고 믿고 있다."

_ <사랑의 기술> 1장 '사랑은 기술인가?' 도입부

"삶이 기술인 것과 마찬가지로 '사랑의 기술'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배우고 싶다면 우리는 다른 기술, 예컨대 음악이나 그림이나 건축, 또는 의학이나 공학 기술을 배우려고 할 때 거치는 것과 동일한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된다.
어떤 기술을 배울 때 반드시 거쳐야 하는 단계는 무엇인가?
편의상 기술 습득 과정을 둘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이론의 습득, 둘째는 실천의 습득이다.
..
그러나 이론과 실천의 습득 외에도 어떤 기술을 숙달하는 데 필수인 세 번째 요인이 있다.
곧 기술 숙달이 궁극적인 관심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음악에도 의학에도 건축에도 그리고 사랑에도 해당된다."

 

** <챗GPT 설명>

파라켈수스(Philippus Aureolus Paracelsus, 1493~1541)

파라셀수스의 발언은 의학, 과학, 영성에 대한 그의 견해에 깊이 뿌리를 둔 그의 지식, 자연, 인간 연결에 대한 철학을 반영합니다. 그가 왜 이런 말을 했는지 이해하려면 그의 배경과 당시의 지적 환경을 고려해야 합니다.

1. 파라셀수스의 작업 맥락
파라켈수스는 맹목적인 전통에서 실증적 관찰과 자연 세계의 탐구로 전환하는 시기인 르네상스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는 중세 의학의 교리를 대부분 거부하고 자연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 관찰, 이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의학: 의사로서 파라켈수스는 몸을 치유하려면 몸을 깊이 이해해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이해와 사랑, 돌봄이 없이는 진정한 치유가 불가능합니다.
연금술과 자연: 파라켈수스는 연금술을 사물의 숨겨진 "본질"을 밝혀내는 방법으로 보았습니다. 그에게 자연의 모든 요소에는 연구와 존경을 통해 드러날 수 있는 신성한 지혜가 담겨 있었습니다.

2. 그가 이런 말을 한 이유
이 인용문은 무지에 대한 비판이자 삶과 자연에 대한 더 깊은 참여를 촉구하는 역할을 합니다.

지식이 감사로 이어진다: 파라셀수스는 진정한 사랑과 보살핌이 지식에서 나온다고 믿었습니다. 예를 들어, 의사가 인체와 그 질병을 이해하지 못하면 환자를 진정으로 치료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은 자연이나 타인을 깊이 알지 않고서는 사랑할 수 없습니다.
이해는 가치를 드러냅니다: 그는 이해 없이는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지식을 통해 우리는 목적을 가지고 알아차리고, 감사하고, 행동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타이밍에 대한 존중: 과일이 각기 다른 시기에 익는다는 비유는 인내와 관찰이 세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그의 믿음을 강조합니다. 모든 것이 같은 속도로 발전하는 것은 아니며, 통일성을 기대하는 것은 무지를 반영합니다.

3. 더 넓은 철학적 통찰력
Paracelsus의 아이디어는 삶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을 반영합니다.

사랑과 이해: 그의 관점에서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무언가 또는 누군가에 대한 깊은 지식과 존경의 결과입니다.
인간의 가치: 세상이나 타인을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은 삶과 의미 있게 연결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의 가치를 감소시킵니다.
자연 속의 지혜: 자연은 파라켈수스에게 신성한 지혜의 원천이었습니다. 과일이 익는 시기가 다르다는 것은 자연 과정을 관찰하고 존중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징합니다.

4. 그의 믿음의 실제적 의미
파라켈수스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격려했습니다.

전통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경험을 통해 지식을 추구하세요.
인간관계든, 일이든, 성격이든 이해를 통한 사랑.
인내심을 갖고 사람, 지식, 자연 등 모든 것이 제때에 발전한다는 점을 인식하세요.

결론
Paracelsus는 다른 사람들이 무지에서 벗어나 지식 추구를 받아들이고 자연의 신성한 지혜를 이해하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이 말을 했을 것입니다. 그는 이해가 지식에 이르는 길일 뿐만 아니라 사랑과 목적, 의미 있는 삶에 이르는 길이라고 믿었습니다. 그의 인용문은 우리가 세상을 피상적이 아닌 깊이 관찰하고, 배우고, 감상하도록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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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mu.wiki/w/%ED%8C%8C%EB%9D%BC%EC%BC%88%EC%88%98%EC%8A%A4

 

파라켈수스

독일의 연금술사이며, 독일계 스위스인이다. 생전 본명은 테오프라스투스 폰 호엔하임(Theophrastus von H

namu.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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