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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한 거북의 신통력도 그물과 죽음을 피하지 못한다 _ 장자 신령한 거북의 신통력도 그물과 죽음을 피하지 못한다 송(宋)나라 원군(元君)이 밤중에 꿈을 꾸었더니, 한 사람이 머리를 풀어헤치고 쪽문을 들여다보면서 말했다.“저는 재로(宰路)의 못에서, 청강(淸江)을 위해 하백(河伯)이 있는 곳으로 심부름 왔다가어부인 여저(余且)에게 잡혀버렸습니다.”원군 깨어나 해몽하게 하였더니, 그것은 신령한 거북이라고 한다. 그리하여 어부 여저(余且)를 찾아 그에게 물고기 잡으러 가서 무엇을 잡았는지 물었다. 여저가 대답했다.“흰 거북이가 그물에 걸렸는데, 지름이 다섯 자나 됩니다.”원군은 그 거북이를 헌상 받아서, 죽일까 살릴까 거듭 망설이다가 점을 치게 하였더니, "거북이를 죽여 그것으로 점을 치면 길하다."라는 답을 들었다.이에 거북이의 배를 갈라 죽이고, 72번이나 구멍을 .. 2025. 1. 8.
존재자결주의 _ 외물(外物)에 휘둘리지 말라 _ 장자(莊子) 산목(山木) 외물(外物)에 휘둘리지 말라 물물이불물어물(物物而不物於物) _ 장자(莊子) 산목(山木)  외물(外物)을 외물로 다루되 외물(外物)의 지배를 받지 말라. “장자가 산 속을 걷다가 가지와 잎이 무성한 거목을 보았는데,벌목꾼은 그 곁에 머무르면서도 그 나무를 베려 하지 않았다. 장자가 그 까닭을 물으니 쓸모가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장자가 말했다. “이 나무는 쓸모가 없기에 천수(天壽)를 다하는구나!” 장자가 산을 나와 친구 집에 들렀다. 친구가 기뻐하며 일하는 아이에게 거위를 잡아 삶아오라고 했다. 아이가 물었다. “잘 우는 놈과 잘 울지 못하는 놈이 있는데, 어떤 놈을 잡을까요?” 주인이 말했다. “울지 못하는 놈을 잡아라!” 다음 날 제자가 장자에게 물었다. “어제 산 속의 나무는 쓸모가 없어서 천수를 누.. 2025. 1. 7.
[유머] < 여자들과의 대화법 > [유머]   1. "내가 뚱뚱해 보여?"'내가 좀 뚱뚱해 보이지?'라는 질문을 받으면..그냥 "아니야"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끝내면 안돼!!질문 자체가 말도 안된다는 것처럼..엄청 놀란 것처럼 행동해야 된다.가능하다면 펄쩍 뛰는 게 좋다.2. "뭐라고?"여성들이.. '뭐라고?'라고 말할 때는당신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해서가 아니다.당신이 말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딱 한번 주는 거라는 점 기억하라.  3. "내가 잘못한 거 있으면 말해줘""내개 잘못이 있으면 말해줘"라고 말하면..이 말은 함정이라는 것을 알아야 해!이 말을 들었다고 해서..뭐라고 사실을 말하면 절대 안 돼!!!  4. 여성들과 절대 논쟁해선 안 될 때!그녀가감정적일 때, 행복할 때, 슬플 때, 화날 때,혹은 숨 쉬고 있을 때.. 5. 여성.. 2025. 1. 6.
양자역학이란.. 양자역학이란.. *우리가 '과학적'이라고 말하는 것은 주로 고전 물리학에 근거를 두고 있다. '과학적'이라는 말은 합리적인 인과관계를 말할 때 주로 쓰이며, 같은 입력 조건에는 항상 동일한 답이 나온다는 뜻이다. 원인은 필연적으로 그에 대응하는 결과를 가져오기에, 조건으로부터 결론을 예측할 수 있고, 그 반복도 반드시 동일한 결과를 재현하게 되는 것이다.이것이 바로 고전적인 과학의 '결정론'과 '재현 가능성'이다.지구 상에서나 우주와 같은 거시 물리학적 환경은 이 '과학적' 원리 즉 결정론과 재현 가능성의 지배를 받는다. 그런 가동 원리는 인류의 탄생 때부터 체험하고 있어, 거의 우리 유전자 차원으로 체화되어 있다.이러한 과학적 체험이나 사고는 철학적으로,모든 존재의 운명이 사주팔자에 따라 결정되어 있다.. 202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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