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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지혜로운삶228

말이 수레를 끌다 놀라면 수레 안은 편안할 수 없다 _ 순자 말이 수레를 끌다 놀라면 수레 안은 편안할 수 없다 _ 순자 말이 수레를 끌다 놀라면 군자는 수레 안에서 편안할 수 없고, 백성들이 정치에 놀라면 군자는 그 자리가 편안할 수 없다. 말이 수레를 끌다가 놀라면 먼저 말을 진정시켜야 하고 백성들이 정치에 놀라면 부드럽게 풀어야 한다. 어질고 능력 있는 사람을 골라 쓰고, 신실하고 공경받는 사람을 끌어올리고, 효도하고 공손한 사람을 등용하고, 고아와 과부를 거두고, 가난하고 곤궁한 사람을 보살핀다. 이렇게 하면 백성들이 정치를 편안하게 여길 것이다. 백성들이 정치를 편안하게 여기게 된 연후에야, 군자도 그 자리가 편안하게 된다. 전해오는 말에 “군주란 배이고 백성이란 물이다. 물은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물은 배를 뒤엎을 수도 있다.” 라고 하였으니, 이를 .. 2022. 8. 4.
소동파(蘇東坡)의 적벽부(赤壁賦) 소동파(蘇東坡)의 적벽부(赤壁賦) ** 「적벽부(赤壁賦)」는 송나라의 유명한 시인인 소동파(蘇軾, 蘇東坡, 1036년~1101년)가 1082년 귀양을 가서 쓴 부(賦, 시와 산문의 중간)다. 벗 양세창과 술잔을 기울이며 뱃놀이를 하면서 조조의 대군과 오나라의 대군이 일전을 겨룬 적벽대전을 회상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하였다. 이 적벽부(전적벽부)에 이어 3개월 후에 적벽을 다시 방문하여 쓴 후적벽부가 있다. 전적벽부가 경치에 대한 서정적인 경향이 강했다면, 후적벽부는 신선과 꿈을 언급하는 등 도가적 경향이 강하다. 잘 알려진 전전벽부에 대해서만 정리해본다. ** 소동파의 자연주의 사상은 후반부의 다음 문장들에서 잘 나타나 있다. 가는 것은 이 물과 같으나 일찍이 가버리는 것도 아니고, .. 2022. 7. 26.
항상 이기는 도(상승지도常勝之道)는 부드러움이니 항상 이기는 도(상승지도常勝之道)는 부드러움이니 천하에 항상 이기는 도(常勝之道)가 있고항상 이기지 못하는 도(不常勝之道)가 있다.항상 이기는 도를 '부드러움(柔)'이라 하고항상 이기지 못하는 도를 '강함(彊)'이라 한다.이 둘은 잘 아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옛말이 이런 말이 있다.강함은 나보다 못한 자에게 앞서는 것이고,부드러움은 나보다 뛰어난 자에게 앞서는 것이다.나보다 못한 사람에게 앞선다는 것은나와 같은 사람이 나타나면 위태롭지만,나보다 뛰어난 사람에게 앞선다면 위태로울 일이 없다.이로써 한 몸을 이기는 것도 힘들지 않고이로써 천하는 맡아도 힘들지 않다.이기지 않아도 저절로 이기게 되고맡지 않아도 저절로 맡게 된다.육자(粥子)가 말하였다."굳세고자 한다면, 반드시 부드러움으.. 2022. 7. 23.
세상의 7가지 악덕 _ 마하트마 간디 "Seven Blunders of the World" 세상의 7가지 악덕 1. Wealth without work(노동 없는 부) 2. Pleasure without conscience(윤리 없는 쾌락) 3. Knowledge without character(인격 없는 지식) 4. Commerce without morality(도덕 없는 경제) 5. Science without humanity(인간성 없는 과학) 6. Worship without sacrifice(희생 없는 종교) 7. Politics without principle(철학 없는 종교) — Mahatma Gandhi 2022.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