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1 당랑규선(螳螂窺蟬) 당랑규선(螳螂窺蟬) ** 유향(劉向)의 설원(說苑) 정간(正諫) 오(吳)나라 왕이 형(荊)나라를 치려하면서, 신하들에게 말했다. "감히 나를 말리려 간하는 자는 죽이리라." 신하 중에 소유자라는 자가 있어, 왕에게 간하고 싶었으나 감히 그러지는 못하고, 활을 가지고 후원을 돌아다니며 이슬에 옷이 젖었다. 그러한지 사흘째 아침이 되자 오왕이 물었다. '너는 어찌 그렇게 힘들게 옷을 적셔 다니느냐?' 이에 대답하였다. "후원에 나무가 한 그루 있고, 그 위에 매미가 앉아 있습니다. 매미는 높은 곳에 앉아 슬피 울며 이슬을 마십니다. 그런데 그 뒤에 사마귀가 노리고 있는지를 모릅니다. 사마귀는 몸을 굽혀 엎드려 매미를 잡으러 합니다만, 참새가 그 가까이에서 노리고 있는 줄을 모릅니다. 참새는 목을 늘어뜨려 사.. 2022. 7. 23. 입절(券四 立節)_설원(說苑) _ 유향(劉向) 입절(券四 立節)_설원(說苑) _ 유향(劉向) ** 역문은 동양고전DB에서, 원문은 說苑에서 가져옴. ** 이 卷은 節義를 생명보다 중요시한 사람들의 행위를 모아 밝힌 내용으로 되어 있다. 忠臣은 두 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전통적 관념과 백성에게 해독을 끼치는 군주에게는 충성하지 않는다는 民本思想의 기초 위에서 忠節을 제시하였다. 위기에 처했을 때 국가에 충성하고 백성에게 충성하며 임금에게 충성하여 진리와 정의를 지키는 것이 자신의 절의를 세우는 일임을 천명하였다. 정의와 진리를 위해 昏君을 향하여 두려움 없이 直言하여 匡正함으로써 절의를 다한 대표적인 人物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는 진리가 제왕이나 권세보다 높은 위치에 있음을 일깨워주는 교훈이라 하겠다. 1. 士有殺身以成仁,觸害以立義,倚於節理而不議.. 2022. 7. 23. [허성원 변리사 칼럼] #7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상한 특허 소송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이상한 특허 소송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5화를 보았다. 드라마는 평소 즐기지는 않지만, 이번 주제가 특허 분쟁에 관한 것이고, 내용에 몇 가지 오류가 있다는 말이 있어 일부러 찾아보았다. 초반에 젊은 시절 군 생활 했던 백두산부대가 잠깐 거론되어 깜짝 반가웠다.이번 에피소드는 은행 ATM기 관련 두 경쟁사 '이화'와 '금강' 간의 특허 분쟁이다. 실용신안권자인 이화가 금강을 상대로 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금강은 이화가 미국 전시회에서 공개된 제품의 도면을 베껴 등록받았다고 반박한다. 하지만 이 주장은 이화 담당자의 전시회 참관 사실을 증명하지 못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그리고 이미 도산한 국내의 리더스라는 회사의 옛 제.. 2022. 7. 20. 세상의 7가지 악덕 _ 마하트마 간디 "Seven Blunders of the World" 세상의 7가지 악덕 1. Wealth without work(노동 없는 부) 2. Pleasure without conscience(윤리 없는 쾌락) 3. Knowledge without character(인격 없는 지식) 4. Commerce without morality(도덕 없는 경제) 5. Science without humanity(인간성 없는 과학) 6. Worship without sacrifice(희생 없는 종교) 7. Politics without principle(철학 없는 종교) — Mahatma Gandhi 2022. 7. 20.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35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