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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경영 리더십

밸류체인의 스마일 커브

by 변리사 허성원 2022. 3. 20.

밸류체인의 스마일 커브(Value Chain, Smile Curve)

 

스마일 커브는 제품의 가치사슬(Value Chain)에서 단계별 부가가치를 나타낸 곡선이다.
이 곡선은, 최근의 지식기반 경제에서, 미소짓는 입의 모습처럼 가운데 부분에 비해 양측 끝이 위로 올라가 있다.

가치사슬은 상품의 개념 설정, 연구개발로부터 디자인, 제조, 유통을 거쳐 마케팅 및 애프터서비스로 이어진다.
상품의 진행 과정을 따른 부가가치 곡선이 스마일 커브를 그린다는 것은, 가치사슬의 양단에서 부가가치가 가장 높다는 의미이다. 즉 좌측 끝의 개념 설정과 연구개발과정 및 우측 끝의 마케팅 및 애프터서비스 과정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누리고, 가운데의 제조 분야의 부가가치가 가장 낮다는 뜻이다. 

제조 납품 회사가 가장 중요한 생산 업무를 맡지만, 정작 이들은 가장 낮은 부가가치를 누린다.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제조업체에 제조를 의뢰하여 공급받은 제품에 자신의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들이다. 대부분의 대형 글로벌 기업은 연구·개발(R&D), 브랜드 구축, 유통을 직접 수행하고 제조는 낮은 가격으로 아웃소싱을 주고 있다.
애플, 나이키, 자라 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는 어떤 위치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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