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415 케플러의 추측_'과일쌓기' 증명에 400년 걸려 동일한 크기의 공을 어떻게 하면 가장 빽빽하게 밀집시킬 수 있을까? 16세기 최고의 수학자이자 천문학자인 요하네스 케플러(1571∼1630)는 수없이 많은 실험을 통해 그 방법을 알아냈다. 이른바 '면 중심 입방격자' 방법인데, 공 4개의 중심을 이었을 때 공 사이의 공간이 정육각형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주어진 공간의 74%를 공으로 채울 수 있다. 그러나 케플러는 물론 후대의 수많은 과학자들 역시 경험적으로 알아낸 이 가설을 수학적으로 입증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러다 1998년 미국 미시간대학교 토머스 헤일스 교수와 그 제자인 숀 팩러플린에 의해 드디어 증명됐다. 시대를 잘 타고난 덕택에 대용량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이 핵심 성공요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50쪽짜리 논문을 도.. 2009. 2. 10. 탁자의 네 다리가 모두 바닥에 닿게 하는 법 탁자를 한 축으로 돌리다 보면 4다리 모두 바닥에 닿을때 있어 이영완기자 ywlee@chosun.com 입력 : 2005.12.06 18:49 / 수정 : 2005.12.06 18:49 사각형 탁자는 늘 흔들린다. 세 다리는 땅에 닿아 있는데 한 다리가 공중에 떠 있기 때문이다. 다리 길이가 다르기도 하지만 대부분 지면이 고르지 못해서다. 최근 과학자들이 탁자가 흔들리지 않게 네 다리가 다 땅에 닿게 하는 방법을 찾아내 발표했다. 그들의 제안은 허무하게도 ‘탁자를 돌리다 보면 반드시 네 다리가 고정된다’는 것.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물리학자인 앙드레 마르탱(Andre Martin) 박사 역시 연구소 카페에서 탁자가 흔들리는 바람에 커피를 쏟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마르탱 박사는 투덜대며 탁.. 2009. 2. 10. 도요타의 ‘두루미 배우기’ “혹한의 히말라야 넘는 철새 속에 위기 타개 길 있다” 원가 절감과 품질 관리의 귀재로 불리는 도요타자동차가 상모두루미 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일본의 경제주간지 닛케이비즈니스가 1일 보도했다. 상모두루미는 번식을 위해 8000m급 봉우리가 즐비한 히말라야산맥을 넘는 철새. 히말라야산맥을 넘기 위해서는 고산병에 걸릴 정도로 희박한 공기와 영하 40도에 이르는 혹한을 견뎌낼 수 있어야 한다. 상모두루미가 이런 극한 조건을 이겨내는 비결은 크게 세 가지. 첫째, 체중을 가볍게 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날개 근육을 발달시켰다. 둘째, 희박한 공기로부터 효율적으로 산소를 흡수하는 능력을 극대화했다. 셋째, 혈중 헤모글로빈 농도를 높여 산소이용효율을 이중으로 높였다. 다시 말해 근육과 호흡기, 순환기가 긴밀히.. 2009. 2. 10. 밀레니엄 세대가 뽑은 최고의 직장 Best 18 저자: 스캇 플랜더(Scott Flander) 출처: Human Resource Executive, 2008년 4월, 'Millennial Magnets' HRE 저널의 설문조사에서 20대 신입직원들이 선호하는 직장으로 뽑힌 기업들이 그들이 ‘젊은 직장인 선호 기업’이 될 수 있었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밀레니엄 세대, 즉 Y 세대(1981년 이후 출생)의 직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면 그 세대의 직원들의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은 그 예로, 업무 마감을 더 빨리 하는 방법을 개발하는 팀에게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준다. 이러한 포상은 비효율적인 긴 업무시간을 싫어하는 젊은 세대에게 매우 매력적이었다. 이와 같은 창의적인 방법을 활용하는 .. 2009. 2. 10. 이전 1 ··· 348 349 350 351 352 353 35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