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習_아테나이칼럼/칼럼29 바다의 큰 물고기(海大魚) _ 韓非子 說林下 바다의 큰 물고기(海大魚) _ 韓非子 說林下 정곽군이 설 땅에 성을 쌓고자 하였다. 많은 식객들이 간하여 말리니, 정곽군은 아랫사람에게 식객들을 들여보내지 말라고 일렀다. 제나라 출신 식객 한 사람이 뵙기를 청하였다. "딱 세 마디만 말하겠습니다. 세 마디를 넘기면 저를 삶아 죽여도 좋습니다" 정곽군이 그를 만나보자고 하니, 그 식객이 종종걸음으로 나아가, "해대어(海大魚, 바다의 큰 물고기)" 라고 말하고는 돌아서 달아나려했다. 정곽군이 "그 말의 설명을 듣고 싶소"라고 하자, 그 식객은 "감히 죽음을 가지고 장난을 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답했다. 정곽군은 "벌하지 않을테니 과인을 위해 말해주길 바라오"라고 하니, 객이 답하였다. "군께서는 큰 물고기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물로 가둘 수 없고.. 2018. 7. 16. 이전 1 ··· 5 6 7 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