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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토피카

아리스토텔레스의 에네르게이아(energeia)

by 변리사 허성원 2025. 9. 7.

아리스토텔레스의 에네르게이아(energeia)

 

(**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핵심 개념인 '에네르게이아(energeia)'에 대해 알아본다.
에네르게이아는 잠재력이 실제 행위로 전환되는 역동적인 활동과 실현의 과정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잠재력을 의미하는 가능태(뒤나미스)와 구별되면서도 밀접하게 연결되며, 목표의 완성 상태를 의미하는 엔텔레케이아와는 활동적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
인간은 '끊임없이 자기완성을 향해 가는 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 활동의 과정이 바로 에네르게이아이다. 이는 삶의 목적이 단순히 도달해야 할 고정된 목표가 아니라,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끊임없는 활동 그 자체에 있음을 시사한다. 결국 에네르게이아는 부단히 변동하는 표적을 향한 끊임없는 인간의 활동으로 정의한다. **)

서론: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핵심 개념으로서의 에네르게이아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서양 사상사의 가장 근본적인 토대를 이루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에네르게이아(ἐνεργεῖα)'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용어는 종종 '현실태(actuality)'로 번역되지만, 그 의미는 단순한 상태를 넘어선 역동적인 활동과 실현의 과정을 포괄한다. 에네르게이아는 스승인 플라톤의 철학을 넘어서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독자적인 존재론적 탐구의 결과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 스타게이로스에서 태어나 17세에 아테네로 건너가 플라톤의 아카데메이아에서 20년간 수학하며 당대 최고의 학문적 소양을 쌓았다.1 스승을 깊이 존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이데아론'에 대해 근본적인 비판을 제기했다. 플라톤에게 '형상' 또는 '이데아'는 우리가 감각하는 개별 사물 너머의 초월적 세계에 존재하는 불변하고 완벽한 실재였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보편적 원리인 형상이 개별 사물로부터 분리되어 존재할 수 없으며, 오히려 개별 사물 속에 '내재'한다고 주장했다.2 이러한 입장은 그의 철학을 플라톤의 사변적 경향과 구별 짓는 중요한 특징이 되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에네르게이아는 플라톤의 초월적 형상론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대안이자, 그의 존재론적 토대로서 등장한다. 만약 보편자가 사물 외부에 초월적으로 존재한다면, 감각 세계의 모든 변화와 운동은 불완전한 모방에 불과하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정적인 관점을 거부하고, 변화와 운동 그 자체를 설명할 수 있는 역동적인 원리를 탐구했다. 예를 들어, 도토리가 상수리나무로 성장하는 과정은 외부에 있는 이상적인 '상수리나무 이데아'를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도토리 자체에 내재된 '상수리나무-성'이라는 보편적 형상을 현실화하는 과정이다.2 에네르게이아는 바로 이러한 '현실화'의 원리이자 상태를 지칭하며,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상이 왜 '경험 형이상학'이라 불릴 수 있는지 보여주는 핵심 개념이다.3

이 보고서는 에네르게이아를 단순한 사전적 정의를 넘어,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핵심적인 역학(mechanics)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로서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이 개념이 '가능태(뒤나미스)' 및 '완성태(엔텔레케이아)'와 어떻게 구별되고 연결되는지,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4원인설과 제1동자론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밝히고, 나아가 중세와 근대 철학에 미친 영향을 고찰함으로써 에네르게이아의 총체적인 의미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1부: 개념적 기초: 가능태와 현실태의 변증법

에네르게이아의 정의와 라틴어 번역

그리스어 용어 '에네르게이아(ἐνεργεῖα)'는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의 핵심적인 용어로, 관습적으로 '현실태'라 번역된다. 이러한 번역은 '잠재적 상태'인 '가능태(뒤나미스, dynamis)'와 대비되는 의미에서 '발휘' 혹은 '실현 상태'라는 본래의 의미를 담고 있다.4 에네르게이아는 라틴어로는 '악투스(Actus)'로 번역되었는데, 이 단어 역시 '행위'라는 의미를 직접적으로 내포한다.5 이처럼 에네르게이아는 단순히 '존재하는 상태'를 넘어 '작용(working)'하거나 '활동(activity)'하는 측면을 강조하는 개념이다.

뒤나미스(dynamis)와의 관계: 잠재력의 역동적 실현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서 에네르게이아의 의미는 그 자체만으로 온전히 이해될 수 없으며, 반드시 '가능태(뒤나미스, δύναμις)'라는 개념과의 관계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 뒤나미스는 어떤 것이 변화하거나 작용할 수 있는 '잠재적인 능력'이나 '가능성'을 의미한다.6 가령, 씨앗이 나무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조각가가 조각상을 만들 수 있는 능력, 또는 눈이 볼 수 있는 능력(시력)이 바로 뒤나미스에 해당한다.6

이러한 잠재적인 가능성이 실제로 발현된 상태나 그 과정을 아리스토텔레스는 에네르게이아라고 명명했다. 예를 들어, 씨앗이 실제로 나무가 된 상태는 에네르게이아의 한 예시이다.6 하지만 '현실태'라는 번역은 에네르게이아를 단순한 결과물이나 정적인 상태로 오해하게 만들 소지가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운동(κίνησις, kinesis)을 "가능태 그 자체로서의 현실태"라고 정의하며, 그 본질을 '과정'과 '활동'에 두었다.6

조각가가 돌(가능태)을 조각상으로 만드는 '행위'는 에네르게이아의 핵심을 보여주는 명확한 사례이다. 이 행위는 완성된 조각상이라는 결과와는 구별된다. 이처럼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에네르게이아는 단순한 '존재(being)'가 아니라 '작용(working)'이나 '활동(activity)'에 방점을 찍는 개념이다. 눈을 감고 있어 보지 못하지만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과, 시력 자체가 없는 시각장애인 사이의 차이 역시 에네르게이아와 뒤나미스의 관계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전자는 볼 수 있는 능력을 잠재적으로(뒤나미스) 가지고 있지만 후자는 그렇지 못하다. 전자가 눈을 떴을 때, 그의 볼 수 있는 능력은 작동하고 있는 가능태, 즉 현실태가 되는 것이다.6 이처럼 에네르게이아는 잠재력이 실제 행위로 전환되는 역동적인 과정 그 자체를 의미한다.

표 1: '에네르게이아'와 '뒤나미스' 비교

개념 그리스어 라틴어 한국어 번역 정의 예시
가능태 뒤나미스 (δυˊναμις) 포텐티아 (potentia) 잠재적 능력, 가능성 어떤 것이 변화하거나 작용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나 힘 씨앗이 나무가 될 수 있는 가능성; 조각가가 조각상을 만들 수 있는 능력
현실태 에네르게이아 (ἐνεργεῖα) 악투스 (actus) 발휘, 실현 상태, 활동 가능태가 실제로 발현된 상태나 그 과정 씨앗이 실제로 나무가 된 상태; 조각상이 만들어지는 행위

 

제2부: 미묘한 구분: 에네르게이아와 엔텔레케이아의 관계

에네르게이아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자연철학을 이해하는 데 있어 '엔텔레케이아(ἐντελέχεια)'와 함께 필수적인 개념 쌍을 이룬다. 이 두 용어는 종종 동일한 의미로 혼용되기도 하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둘 사이에 미묘하지만 중요한 차이를 두었다.

엔텔레케이아(entelecheia)의 정의: 목적의 완성태

엔텔레케이아는 '목적(τέλος, telos)에 도달한 상태', 즉 '완성태(完成態)'를 의미한다.8 이 개념은 '안'을 뜻하는 '엔(en)'과 '목적'을 뜻하는 '텔로스(telos)'가 결합된 단어로, '목적에 도달했다'는 뜻을 지닌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 플라톤과 달리 생물학을 철학의 모델로 삼았으며, 엔텔레케이아는 특히 생물의 성장 과정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9 예를 들어, 도토리가 참나무로 완전히 성장한 상태는 도토리의 엔텔레케이아이며, 아기의 엔텔레케이아는 성인이다.9

에네르게이아와 엔텔레케이아의 구분과 연관성

에네르게이아와 엔텔레케이아는 모두 가능성이 실현된 상태를 지칭하지만, 엄밀하게 구별될 때는 서로 다른 측면을 강조한다. 에네르게이아는 실현에 있어서 '활동적인 측면'을 뜻하는 반면, 엔텔레케이아는 그 활동이 완결되어 '목적이 실현된 상태'를 가리킨다.8

이러한 구분은 변화의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에네르게이아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작용이나 활동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예를 들어, 건축 자재를 이용하여 집을 짓는 '건축 행위'는 에네르게이아에 속한다.6 반면, 엔텔레케이아는 그 행위의 결과물인 '완성된 집'과 같이 변화가 종결되어 목적이 달성된 최종 상태를 의미한다. 이 두 개념의 관계는 모든 사물의 운동이 그 내부에 있는 목적(엔텔레케이아)을 향한 활동(에네르게이아)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자연철학의 핵심을 이룬다. 모든 존재는 그 내재된 목적을 향해 끊임없이 활동하는 과정 속에 있으며, 이 활동이 완성된 상태가 곧 엔텔레케이아인 것이다.

제3부: 아리스토텔레스 형이상학 속의 에네르게이아

에네르게이아 개념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원리이다. 특히 그의 질료-형상론, 4원인설, 그리고 제1동자론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질료-형상론 및 4원인설과의 연관성

아리스토텔레스에 따르면, 모든 개별 실체는 '질료(hyle)'와 '형상(eidos)'의 결합으로 이루어진다. 그는 플라톤과 달리 '질료 없는 형상'이나 '형상 없는 질료'는 존재할 수 없다고 보았다.2 이러한 질료-형상론은 모든 변화를 설명하는 그의 '4원인설'과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4원인은 질료인(어떤 것이 만들어지는 재료), 형상인(어떤 것이 되는 형태), 작용인(변화를 일으키는 주체), 목적인(변화의 최종 목적)으로 구성된다.

에네르게이아는 이 4원인 중 '작용인'과 '목적인'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장인이 신상을 조각하는 행위를 고려해보자. 이때 대리석은 신상의 질료인이고, 신상의 모양은 형상인이며, 장인의 노동은 신상의 형태를 부여하는 '작용인'이다.2 동시에 그 행위는 신상을 숭배한다는 '목적인'을 향해 나아간다.2 이 과정에서 장인의 노동은 잠재적인 가능성(대리석 안에 내재한 신상의 형상)을 현실화하는 역동적인 '에네르게이아'가 된다. 즉, 에네르게이아는 질료에 내재한 형상을 실현하는 활동(작용)이자, 그 활동이 지향하는 최종 목적(목적)의 실현인 것이다.

제1동자(First Mover)와 순수 현실태(Pure Actuality)

아리스토텔레스는 운동과 변화의 궁극적인 원인을 설명하기 위해 '제1동자'의 존재를 논증한다. 그의 논증은 다음과 같다. 이 세계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은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움직여진다.10 예를 들어 지팡이는 손에 의해 움직여져야만 다른 것을 움직일 수 있다.10 만약 이 연쇄가 무한히 계속된다면 변화의 궁극적인 원인을 설명할 수 없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다른 어떤 것에도 움직여지지 않는 '제1동자'가 필연적으로 존재해야 한다.10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1동자의 본질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제1동자를 그 어떤 잠재성도 없이 오직 '활동' 그 자체로만 존재하는 '순수 현실태(actus purus)'로 규정한다.10 만약 제1동자에게 '가능태'가 있다면, 그 가능태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또 다른 외부 동자가 필요하게 되어 무한 퇴행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제1동자는 어떤 잠재성도 없이 오직 순수한 에네르게이아여야만 한다. 이 존재는 직접적인 작용인으로서가 아니라, 모든 사물이 열망하는 궁극적인 '목적'으로서 우주의 모든 운동을 촉발한다. 이러한 사유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우주론이 에네르게이아-뒤나미스 쌍개념의 논리적 귀결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제4부: 에네르게이아의 개념적 확장 및 역사적 영향

아리스토텔레스의 에네르게이아 개념은 그 영향력이 고대 그리스에만 머무르지 않고, 서양 철학사 전반에 걸쳐 중요한 흔적을 남겼다.

중세 스콜라 철학에서의 계승과 변용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중세 시대에 아랍 세계를 거쳐 서양으로 재유입되었고, 토마스 아퀴나스 같은 스콜라 철학자들에 의해 기독교 신학과 통합되었다. 이 과정에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에네르게이아'는 '악투스(Actus)'로 번역되어 핵심적인 개념으로 자리 잡는다.4 특히 아퀴나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제1동자' 개념을 기독교의 '신'과 동일시하여 신을 '순수 현실태(Actus Purus)'로 설명했다.10 이는 '나는 있는 나다'라는 성경의 구절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를 절묘하게 결합시킨 사례로, 신은 그 자체로 모든 존재의 원천이자 활동 그 자체이며, 어떤 잠재성도 가지지 않는 완전한 존재로 이해되었다.10 이처럼 중세 철학은 에네르게이아 개념을 존재론뿐만 아니라 신학의 토대로 확장하며 그 생명력을 이어갔다.

근대 기계론과의 단절과 재해석

근대에 이르러 과학적 패러다임이 변화하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적 자연관은 큰 도전을 받게 된다. 르네 데카르트와 아이작 뉴턴으로 대표되는 근대 기계론은 모든 자연 현상을 효율적인 인과관계(efficient cause)와 수학적 법칙으로 설명하려 했다. 이는 '왜(Why)'라는 목적론적 질문 대신 '어떻게(How)'라는 작동 원리에 초점을 맞춘 것이었다. 이로 인해 자연물에 내재한 목적을 가정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목적론은 학문적 논의에서 배제되었다.11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존재를 정해진 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기계'로 보는 시각을 낳았다.11 그러나 이러한 기계론적 관점은 인간의 '목적' 추구나 '자유의지', '정신'과 같은 문제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한계에 봉착했다.11 이로 인해 낭만주의, 헤겔, 그리고 베르그손과 같은 후대 철학자들은 다시 목적론적 사유를 재해석하거나 복원하려는 시도를 하게 된다.11 특히 베르그손은 '가능 세계(possible worlds)'와 같은 정적 개념을 비판하며, '생성'과 '활동성'을 강조함으로써 아리스토텔레스의 에네르게이아 개념의 정신적 계보를 잇는다.7 베르그손에게 현실은 이미 주어진 가능성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활동 그 자체였다.

결론: 현대적 의의와 성찰

아리스토텔레스의 에네르게이아 개념은 단순한 고대 철학의 용어를 넘어, 존재와 변화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가능하게 하는 사유의 틀을 제공한다. 이 개념은 다음과 같이 종합적으로 요약될 수 있다.

에네르게이아는 단순한 '현실' 상태가 아니라, '가능성을 실현하는 역동적 활동'을 의미한다. 이는 뒤나미스와 엔텔레케이아, 그리고 4원인론 및 제1동자 개념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아리스토텔레스 철학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원리이다. 이 개념은 중세 시대에 신학적 토대가 되었고, 근대 기계론의 도전을 받으면서도 후대 철학자들에 의해 그 정신이 계승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모든 것을 효율과 인과율로 설명하려는 기계론적 세계관 속에 살고 있다. 이러한 관점은 물질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삶의 목적, 행복, 혹은 존재의 의미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에는 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에네르게이아 개념은 "삶의 목적이란 무엇인가?" 혹은 "나는 어떤 잠재력을 현실화할 것인가?"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게 함으로써, 현대인에게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인간은 자연물과 달리 명확한 최종 단계가 정해져 있지 않다. 아리스토텔레스가 강조했듯, 인간은 '끊임없이 자기완성을 향해 가는 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11 이 활동의 과정이 바로 에네르게이아이다. 이는 삶의 목적이 단순히 도달해야 할 고정된 목표가 아니라,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끊임없는 활동 그 자체에 있음을 시사한다. 이처럼 에네르게이아는 고대 철학의 개념을 넘어, 우리 삶의 본질을 되묻게 하는 살아있는 사유로 남아 있다.

Works cited

  1. 형이상학 | 아리스토텔레스 - 국내도서 - 교보문고, accessed September 6, 2025,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703053
  2.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 울산대학교, accessed September 6, 2025, https://sopia.ulsan.ac.kr/sopia/1565?action=view&no=14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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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가능 세계 (라이프니츠/베르그손) 1: 뒤나미스의 역사를 위하여 -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 accessed September 6, 2025, https://contents.premium.naver.com/philokim/knowledge/contents/220223011527109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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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강유원 철학사 제 11강~12강: Aristoteles의 형상내재론(形相內在論), 학문의 분류: 이론학, 실천학, 제작학, Aristoteles의 운동(kinesis)개념: dynamis(뒤나미스, 잠재태), entelecheia, energeia(엔텔레케이아, 에네르게이아,, accessed September 6, 2025, https://incomprehensiblis.wordpress.com/2013/03/24/11%EA%B0%9512%EA%B0%95-aristoteles%EC%9D%98-%ED%98%95%EC%83%81%EB%82%B4%EC%9E%AC%EB%A1%A0%E5%BD%A2%E7%9B%B8%E5%85%A7%E5%9C%A8%E8%AB%96-%ED%95%99%EB%AC%B8%EC%9D%98-%EB%B6%84%EB%A5%98-%EC%9D%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