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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지혜로운삶

열중하면 끼니도 잊고 즐거워 근심을 잊으며 늙어가는 것도 알지 못하다.

by 변리사 허성원 2021. 7. 25.

발분망식(發憤忘食)

 

배움에 게을리하지 않고
남을 가르침에 싫증을 내지 않으며,
열중하면 끼니도 잊고

즐거워 근심을 잊고
늙어가는 것도 알지 못하다.

学道不倦, 誨人不厭,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
_ 孔子世家, 論語 述而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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葉公問孔子於子路, 子路不對. 子曰: "女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
(섭공문공자어자로, 자로부대. 자왈: "여해불왈: '기위인야, 발분망식, 락이망우, 부지로지장지운이'?")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에 관하여 물었는데 자로가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왜 '그의 위인은, 분발하면 밥 먹기를 잊고, 즐거움으로 근심을 잊으며, 늙음이 곧 닥쳐온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그런 사람일 뿐입니다'라고 말하지 않았느냐?"

[네이버 지식백과] 섭공문공자어자로, 자로부대. 자왈: "여해불왈: '기위인야, 발분망식, 락이망우, 부지로지장지운이'?" [葉公問孔子於子路, 子路不對. 子曰: "女奚不曰: '其爲人也, 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 (논어의 문법적 이해, 2000. 1. 1., 류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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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공자는 채에서 엽(葉)으로 갔다.
엽공(葉公)이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는
“먼 곳에 있는 사람을 오게 하고,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대게 하는데 있습니다.”라고 했다.
다른 날 엽공이 자로에게 공자에 대해 물었으나 자로는 대답하지 않았다. 공자를 이를 듣고는 “유야 너는 어째서
‘그 사람은 배움에 피곤해하지 않으며, 남을 가르침에 싫증을 내지 않고, 분발하면 먹는 것도 잊고, 즐거움으로 걱정을 잊고, 늙어가는 것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권47. 공자세가 [卷四十七. 孔子世家] - 한글 번역문 (사기: 세가(번역문), 2013. 5. 1., 사마천, 김영수)

明年, 孔子自蔡如葉. 葉公問政, 孔子曰:「政在來遠附迩.」他日, 葉公問孔子於子路, 子路不対. 孔子聞, 曰:「由, 爾何不対曰『其為人也, 学道不倦, 誨人不厭, 発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将至』云爾.」

[네이버 지식백과] 권47. 공자세가 [卷四十七. 孔子世家] - 한자 원문 (사기: 세가, 2013. 5. 1., 사마천, 김영수)

- 迩 가까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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