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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지혜로운삶

花看半開(화간반개) 酒飮微醉(주음미취)

by 변리사 허성원 2019. 12. 4.

꽃은 반쯤 피었을 때 보고
술은 조금 취하도록 마시면,
그 가운데에 참 멋이 있다.
만약 꽃이 만개하고 술에 만취하면
좋지 않은 경지가 되게 되니
가득찬 자리에 오른 사람은
마땅히 이를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花看半開(화간반개) 酒飮微醉(주음미취)
此中大有佳趣(차중대유가취)
若至爛漫酕醄(약지난만모도)
便成惡境矣(변성안경의)
履盈滿者(이영만자) 
宜思之(의사지)
채근담 (菜根譚)

 

 

** 管仲의 '管子' 중에서

孰能棄功與名 숙능기공여명 而還反無成 이환반무성
어떤 이가 공과 명예를 버려서 이룸이 없는 상태로 돌아갈 수 있겠는가?

無成有貴其成也 무성유귀기성야
이룸이 없을 땐 이룸이 귀한 것이지만

有成有貴無成也 유성유귀무성야
이룸이 얻으면 이룸 없음이 귀한 것이다.

日極則仄 月滿則虧 일극즉측 월만즉휴
해가 높이 오르면 기울고 달이 차면 이지러진다.

極之仄 滿之徒虧 巨之徒滅 극지도측 만지도휴 거지도멸
높이 오르면 기울고 차면 이지러지고 커지면 사라지기 마련이다.

 

 

피타고라스 컵(계영배, 유좌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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