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여행]
#열네번째이야기#
- 델피에서는 아말리아 호텔에 묵었다.
산골 호텔 답지 않게 규모도 크고 음식과 경치 모두 좋았다.
- 아침에 일어나서 델피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혼자서 마을을 내무사열 취하듯 돌아다녔다.
시간이 정체된 듯한 정말 조용하고 나른한 마을이다. 한번 쯤은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 관광객들을 위한 작은 가게나 호텔들이 있다.
이들의 이름만으로도 그리스신화를 적잖이 경험할 수 있다.
* 피티아 : 고대에 델피 인근에서 주기적으로 거행되던 올림픽에 버금가는 운동경기. 주로 전차 경주.
* 시빌라 : 무녀의 일반 명칭.
* 레토 : 티탄족으로서 제우스와 결혼하여 태양의 신 아폴론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낳음.
* 아이올로스 : 바람의 신. 오디세우스가 귀향할 때 나쁜 바람을 자루에 가두고 순풍만 보내주어 귀향을 도왔음.
* 파르나소스 : 델피가 있는 산의 이름.
* 헤르메스 : 전령의 신. 비즈니스와 도둑의 신이기도 함.
* 디오니소스 : 술의 신. 로마신화의 박카스.
* 조르바 : 카잔차키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의 주인공 이름. 안소니퀸 주연의 영화가 유명하다.
추가로..
* 메넬라오스 : 그 맛있는 양고기를 제공받은 미케네의 식당 이름. 트로이전쟁 당시 총사령관 아가멤논의 동생이며 스파르타의 왕. 아내 헬레네를 트로이 왕자 파리스에게 빼앗긴 것이 트로이전쟁의 발단이 됨
* 다프네 : 아테네에서 두번째 저녁을 먹은 곳으로 안젤리나 졸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찾았던식당. 다프네는 숲의 요정. 아폴론과 언쟁이 있었던 에로스가 아폴론에게는 사랑의 황금화살을, 다프네에게는 미움의 납화살을 쏜다. 그래서 아폴론은 다프네를 사랑하여 미친듯이 쫒아가고, 다프네는 그 아폴론이 싫어서 죽기살기로 달아난다. 그렇게 쫒고쫒기다 다프네는 급기야 강의 신인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한다. 모습을 바꾸어 숨겨달라고.. 그렇게 하여 다프네는 월계수로 변하고, 아폴론은 그녀를 그리며 월계관을 쓰게 되고.. 그로 인해 월계관의 풍습이 생겼다.
* 오이로파 : 올림피아에서 하루 묵었던 호텔의 이름. 오이로파는 소로 변한 제우스에게 엎혀 납치된 비운의 처녀로서, 제우스와의 관계에서 크레타의 왕 미노스를 낳는다. 이 오이로파에게서 유럽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
#열네번째이야기#
- 델피에서는 아말리아 호텔에 묵었다.
산골 호텔 답지 않게 규모도 크고 음식과 경치 모두 좋았다.
- 아침에 일어나서 델피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혼자서 마을을 내무사열 취하듯 돌아다녔다.
시간이 정체된 듯한 정말 조용하고 나른한 마을이다. 한번 쯤은 이런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 관광객들을 위한 작은 가게나 호텔들이 있다.
이들의 이름만으로도 그리스신화를 적잖이 경험할 수 있다.
* 피티아 : 고대에 델피 인근에서 주기적으로 거행되던 올림픽에 버금가는 운동경기. 주로 전차 경주.
* 시빌라 : 무녀의 일반 명칭.
* 레토 : 티탄족으로서 제우스와 결혼하여 태양의 신 아폴론과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낳음.
* 아이올로스 : 바람의 신. 오디세우스가 귀향할 때 나쁜 바람을 자루에 가두고 순풍만 보내주어 귀향을 도왔음.
* 파르나소스 : 델피가 있는 산의 이름.
* 헤르메스 : 전령의 신. 비즈니스와 도둑의 신이기도 함.
* 디오니소스 : 술의 신. 로마신화의 박카스.
* 조르바 : 카잔차키스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의 주인공 이름. 안소니퀸 주연의 영화가 유명하다.
추가로..
* 메넬라오스 : 그 맛있는 양고기를 제공받은 미케네의 식당 이름. 트로이전쟁 당시 총사령관 아가멤논의 동생이며 스파르타의 왕. 아내 헬레네를 트로이 왕자 파리스에게 빼앗긴 것이 트로이전쟁의 발단이 됨
* 다프네 : 아테네에서 두번째 저녁을 먹은 곳으로 안젤리나 졸리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찾았던식당. 다프네는 숲의 요정. 아폴론과 언쟁이 있었던 에로스가 아폴론에게는 사랑의 황금화살을, 다프네에게는 미움의 납화살을 쏜다. 그래서 아폴론은 다프네를 사랑하여 미친듯이 쫒아가고, 다프네는 그 아폴론이 싫어서 죽기살기로 달아난다. 그렇게 쫒고쫒기다 다프네는 급기야 강의 신인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한다. 모습을 바꾸어 숨겨달라고.. 그렇게 하여 다프네는 월계수로 변하고, 아폴론은 그녀를 그리며 월계관을 쓰게 되고.. 그로 인해 월계관의 풍습이 생겼다.
* 오이로파 : 올림피아에서 하루 묵었던 호텔의 이름. 오이로파는 소로 변한 제우스에게 엎혀 납치된 비운의 처녀로서, 제우스와의 관계에서 크레타의 왕 미노스를 낳는다. 이 오이로파에게서 유럽이라는 말이 유래되었다.
아말리아 호텔 전경. 뒤의 돌산은 파르나소스산.
호텔에서 내려다본 전경. 저 멀리 이오니아해가 보이고, 들판은 거의 모두가 올리브나무다.
아스팔트 틈새에서 나온 넝쿨이 난간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그 끈질긴 생명력이란..
** 목록
[그리스여행] 제1부 _ 프롤로그(170703)
[그리스여행] 제2부 _ 여행 첫째날(170704)
[그리스여행] 제3부 _ 여행 둘째날(170705)
[그리스여행] 제4부 _ 여행 셋째날(170706)
[그리스여행] 제5부 _ 여행 넷째날(170706)
[그리스여행] 제6부 _ 헤라클레스와 황금사과
[그리스여행] 제7부 _ 승마술, 다섯째 날(0707)
[그리스여행] 제8부 _ 리쿠르고스 이야기
[그리스여행] 제9부 _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그리스여행] 제10부 _ 미케네 문명, 케로스 섬
[그리스여행] 제11부 _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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