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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지혜로운삶

백락이 있은 후에 천리마가 있다

by 허성원 변리사 2018. 5. 22.

백락이 있은 후에 천리마가 있다


상에 백락이 있은 후에

천리마가 있으니,

천리마는 항상 있으나

백락은 항상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비록 천리마가 있어도

그저 종의 손에서 욕을 당하며,

마구간에서 보통 말들 사이에서 죽으니

천리마라 불리우지 못하는 것이다.

천리마는 한번에 곡식 한  섬을 먹기도 하는데,

말 먹이는 자가 그 능력을 알지 못하고 먹이니,

그 말이 비록 천리를 가는 능력이 있어도

배불리 먹지 못해 힘이 부족하여,

그 재주의 탁월함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한다.

또 보통 말들과 같아 지려해도 불가능한 일이니,

어찌 천리를 가는 능력을 구할 수 있겠는가.

채찍질을 하여도 그 합당한 방법으로 하지 못하고,

먹여도 그 재주를 다할 수 있게 먹이지 못하고,

울어도 그 뜻을 알아주지 못하면서,

채찍을 잡고 갖다 대며 말하기를,

'천하에 좋은 말이 없구나'라고 한다.

오호라~ 정말 천리마가 없는 것인가,

아니면 천리마를 알아보지 못할 뿐인가.


世有伯樂 然後 有千里馬, 千里馬 常有而 伯樂 不常有

故 雖有名馬 祗辱於奴隸人之手 騈死於槽櫪之間 不以千里稱也.

馬之千里者 一食 或盡粟一石 食馬者 不知其能千里而食也 是馬 雖有千里之能

食不飽 力不足 才美 不外見 且欲與常馬等 不可得 安求其能千里也

策之不以其道 食之不能盡其材 鳴之不能通其意 執策而臨之曰

天下無良馬 嗚呼 其眞無馬耶 其盡不識馬耶

_ 한유(韓愈) ‘雜說




** 인간 중의 천재들도 그러하지만, 천리마는 다소 비정상적으로 보인다.

그래서 진정으로 뛰어난 감별능력이 없으면 천리마를 찾아내지 못하는 법이다.


** 어디 천리마나 인재 뿐이겠는가.

아이디어나 기회도 마찬가지이다.

<처음 들었을 때 터무니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면
그 아이디어는 싹 수가 없다. _ 아인슈타인>


<우리의 무지와 편견은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와 기회를 교수대로 보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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