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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부터의 도피2

중독을 치료하는 방법 30년전 본드에 중도고딘 미국 청소년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던 미국 약물 중독으로 결찰에 50회 체포, 정신병원에 10회 입원한 대학생이 있었다. 계속된 치료에 차도가 없자, 경찰은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밀튼 에릭슨(Milton Erickson)에게 학생을 부탁했다. 에릭슨 교수는 학생에게 물었다."본드를 끊고 싶으냐?학생이 답했다."아니요" "그래? 그럼 원하는 게 뭐니?" 누구도 물어봐주지 않던 질문이었다.모두 본드 혹은 중독의 해악만을 말하며 끊으라고만 강요했었다. "경찰에 잡혀가기 싫어요. 정신병원에 입원해야 하니까요." 그 대가는 처방을 내렸다. 처방 내용은.. "집 뒤에서 본드를 하도록 해라" 그리고 또 물었다. "매일 본드 흡입하니?" "아니요" "하루 종일 본드 하니?" "아니요" "그럼 안.. 2016. 3. 20.
[매경칼럼] 자유로부터의 도피 _ 기업과 적극적 자유 자유로부터의 도피 _ 기업과 적극적 자유 “40년 동안 허락받고 오줌을 누었다. 허락 없이는 오줌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 위 말은 영화 '쇼생크 탈출' 중에서 주인공 앤디의 가장 친한 친구 레드가 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이다. 이 영화의 핵심 주제는 '자유'다. 앤디는 조각용 망치로 20년간 집요하게 감옥의 벽을 뚫어 끝내 탈옥에 성공한다. 브룩스는 50년 만에 얻은 자유가 주는 단절과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 자살하고, 앤디의 단짝 친구 레드도 40년 만의 자유에 명현증세를 겪지만 마침내 앤디를 찾아 해피엔딩을 장식한다. 영화는 앤디, 브룩스, 레드를 통해 자유의 진정한 의미와 사람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자유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자유는 인간이라면 누구나가 당연히 추구하는 본능이지만, 자유를 누리기 .. 2015.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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