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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과 세상살이/신음어(呻吟語) _여곤(呂坤)2

신음어(呻吟語) 해제 신음어(呻吟語) 1. 개요명말(明末)의 학자이자 정치가였던 여곤이 지은 《신음어(呻吟語)》는 그가 오랫동안 지방관으로 복무하면서 경험한 치자(治者) 계급의 부패를 바로잡고, 또 백성들의 실질적인 삶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상과 객언 및 교훈들을 담고 있는 책이다. 그래서 이 책은 고원한 공리공담(空理空談)보다는 실천궁행(實踐躬行)할 수 있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 오늘을 사는 우리 삶에도 적용 가능한 풍부한 자료들을 담고 있다. 2. 저자 (1) 성명:여곤(呂坤)(1536~1618) (2) 자(字)·별호(別號):자는 숙간(叔簡), 호는 신오(新吾)·심오(心吾)·거위재(去僞齋)·포독거사(抱獨居士) (3) 출생지역: 영릉(寧陵)(하남성(河南省) 영릉(寧陵)) (4) 주요활동과 생애 여곤은 어릴 때 자질이 노둔.. 2022. 7. 19.
다투지 않고 사는 법 _ 여곤(呂坤)의 신음어(呻吟語) 다투지 않고 사는 법_ 여곤(呂坤)의 신음어(呻吟語) 나는 쉰 살에 이르러서야 남과 다투지 않는 묘미 다섯 가지를 터득하였다. 사람들이 그것을 물어보기에 말한다. 재물을 쌓아둔 부자와는 부를 가지고 다투지 않는다. 공명심이 큰 사람과는 지위를 가지고 다투지 않는다. 뽐내며 나서기를 좋아하는 사람과는 명성을 가지고 다투지 않는다. 오만한 사람과는 예를 가지고 다투지 않는다. 감정적인 사람과는 옳고그름을 다투지 않는다. (余行年五十 悟得五不爭之味 人問之 曰 不與居積人爭富 不與進取人爭貴 不與矜飾人爭名 不與簡傲人爭禮 不與盛氣人爭是非) _明나라 정치가 呂坤(여곤)의 呻吟語(신음어) '應務(응무)' 편 **결국은 애초 다툼이 생길 여지를 미리 피하는 지혜를 가지라는 말이다. 세상살이가 어찌 그리 단순하겠는가. 생존.. 2019.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