時習_아테나이칼럼/천리마리더십185 '그림을 보고 천리마를 찾는다' _ 안도색기(按圖索驥) '그림을 보고 천리마를 찾는다' 안도색기(按圖索驥) 백락(伯樂)은 본명이 손양(孫陽)이며 春秋時代(춘추시대)의 주(周)나라 출신으로 진목공(秦穆公)의 아래에서 말을 감정하는 일을 맡았었다. 천리마와 같은 명마를 찾아내는 안목이 뛰어나, 말 감별법에 관하여 상마경(相馬經)이란 책을 남겼다. 백락에게 아들이 하나 있었다. 그 아들도 백락과 같은 말 감별사가 되기 위해 아버지의 책을 보고 천리마를 감별하는 법을 공부하여 천리마를 찾아다녔다. 그러던 어느날 아들은 큰 두꺼비를 잡아와서 천리마를 구했다고 하며 아버지께 보이고선 말했다. "말을 한 마리 구했는데 이마가 도드라지고 눈이 툭 튀어나왔으며 등이 미끈하게 잘 빠졌습니다. 다만 발굽이 누룩을 쌓아 올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백락은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진정.. 2017. 3. 6. 이전 1 ··· 44 45 46 4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