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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토피카

[아들에게] 비판을 대하는 태도, 친절은 최고의 지혜

by 변리사 허성원 2025. 6. 4.

내가 부끄러운 기억이 하나 있다. 너는 기억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언젠가 우리 식구들이 외식을 하러 갔을 때, 그 식당 종업원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이가 나하고 비슷한 남자였는데 아마 주인일지도 모른다. 나는 그 사람에게 심하게 화를 내고 그냥 나와 버린 적이 있다. 내 행동이 정당했는지 여부를 떠나 그런 모습을 네게 보였다는 사실이 너무도 부끄러웠고 아직도 그 생각만 하면 얼굴이 붉어진다. 혹시 기억하고 있다면 이 아빠의 후회를 잘 기억해서 너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하면 좋겠다.

아빠는 어릴 때 할아버지로부터 야단을 참 많이 맞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야간 칠거리를 찾아내서 지적을 하셨지. 칭찬은 거의 들어본 적이 없어. 아마도 뭐 그 뜻은 칭찬을 하게 되면 애가 더 많이 질 수 있다라는 생각이 있었을 테고 또 야단을 쳐서 잘못을 바로잡아줘야만 더 좋은 괜찮은 멋진 아들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탓이겠지.
그래서 나는 자랄 때 할아버지가 할아버지에게 많이 대들었다. 많이 싸 먹고 또 실망을 많이 끼쳐드렸다. 가슴 아프기도 많이 해드렸고 이 집이 지금도 굉장히 후회스럽다.
나는 너를 키우면서 뭐 키웠다 하기도 뭐 할 정도로 너는 너무 잘 자라줬다. 거의 뭐 어떻게 바로잡아 줘야 될 만한 것을 나는 발견하지 못했다. 항상 자랑스럽고 만족스러웠다.
근데 가끔 보면 뭐 누군가가 아 좀 비판을 하거나 다 뭐 좀 이렇게 공 저 지적을 하게 되면 거기에 대해서 매우 방어적이거나 또 공격적인 모습을 간혹 보게 된다. 그래 그런 걸 볼 때 그런 상황에서는 좀 더 유연하게 그 최신화는 멋진 그 사나이의 모습을 봤으면 했었는데 그 부분은 조금 자라면서 좋아지리라 믿지만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다.
사실 그 이 교육과 관련해서 엄마와 다투운 것은 뭐 그닥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첫째는 너무 많이 가르치려고 한다는 것과 둘째는 엄마가 어디 야단을 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했다. 야단치고 질책하고 이 비난하는 것은 갖고 내가 말렸었는데, 뭐 그렇다 해서 그게 보통 많은 대부분의 엄마들의 속칭인 것은 어쩔 수 없다. 나도 엄마한테 항상 그런 야달목 듣고 또 다투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다.
그 데일 카네기의 인간 인간관계론에서도 나오지만 쌍근총 크롤리라든지. 그리고 마피아도 뭐 이런 그 알카포레도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누구든지 또 별로 그렇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때 객관적으로도 잘못이라고 생각 여기지 않을 때 농가로부터 비난이나 지적을 받게 되면, 그 좋은 그 방식으로 그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 아들은 뛰어난 놈이니까 더 지혜롭고 유일하고 아주 유물스럽고 상대로 하여금 그런 지적이 무색할 정도로 유일하게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나 지금까지도 잘 안되지만 넌 해낼 수 있을 거다.
두 번째로 부탁하고 싶은 것은 친절과 배로다. 친절은 지금 아빠가 이 나이가 되도록 살아오면서 너 가진 생각 중에 인간의 지혜 중에서 가장 최고의 지혜의 모습이 아닌가 싶다. 친절하다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끌기도 하지만 자기가 상대방으로에 전달하고 싶은 모든 어떤 그 원하는 짓 목적이나 비전이나 동기부여나 이런 모든 것들이 이 친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강한 압박이나 힘이나 폭력이나 이런 걸로 가지고는 상대를 설득할 수 없다는 거 잘 알고 있잖아 그리고 친절과 배려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 이것은 리더가 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친절이라든지. 이런 것을 배운 것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 사실 아빠도 굉장히 그 좀 뭐라 그럴까? 호된 상관이었다. 직원들이 내가 한마디에 벌벌 떨고 무서워하고 이렇게 했었는데 잘못을 칼날같이 지적하고 그리고 즉시 고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하고 그리고 반박을 하지 못하게 확실하게 제압을 하는 그런 타입이었다. 근데 아빠가 어느 날 바꼈어 왜 바꼈을까?
사실 그것은 니 때뿐이라고 생각한다. 아들을 키워보니까 아들의 마음에서부터 이해를 하고자 하는 그런 생각이 삭득이 삭득이 되고 그래서 너를 키우면서 야단을 치지 않고 행동하게 파는 법을 아빠도 스스로 깨우치게 된 거야 그래. 사실 자식은 아들은 아빠의 선생이다. 아빠의 아빠다 하는 말을 믿는다. 나가 니로부터 니한테서 배웠던 가장 중요한 가치는 그런 부분이었다. 그래서 니가 태어나고 나서 아빠가 굉장히 많이 성숙한 셈이지.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다시 한 번 니한테 감사해야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