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0907)
3Q 2024 Global PV Market Outlook
지난 해(2023년) 전세계 태양광 발전, 약 600G 증가하였다.
올해 900G 더 증설되고,
현재 총 태양광 발전은 1200G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지난 한 해에 전세계 태양광 발전은 2배 증가한 셈이다.
올해 그 증가한 상태(1200기가)에서 3/4(900기가)가 더 늘어난다는 말dl다.
태양광 모듈의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이 확산을 가속시켰다고.
작년 태양광 증가분의 절반은 중국이 차지하였고,
우리나라는 겨우 3G 정도에 불과합니다.
세계는 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위해 빛의 속도로 달려가고 있는데,
우리는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이는 RE100이 계속 확산되고 있는 세계 수출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에 대단한 핸디캡이며 위기로 다가올 것입니다.
우리 국토의 여건 상 태양광 발전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태양광 외에도 풍력 등 다른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시급한 상황인 듯하다.
그런데도 원자력만 외치고 있으니..
https://about.bnef.com/blog/3q-2024-global-pv-market-outlook/
**
<"지난해 재생에너지가 원전의 100배 ... 원전 르네상스는 없다">
"보세요. 발전용량 기준으로 2023년 한 해 전 세계에 새롭게 지어진 원자력발전(원전)은 5.5GW(기가와트)입니다. 그런데 풍력은 117GW, 태양광은 무려 420GW예요. 보통 원전 1개를 1GW로 잡으니까 지난해 새 원전이 5.5개 만들어졌다면 원전 420개에 해당하는 태양광, 원전 117개에 해당하는 풍력 발전소가 만들어진 겁니다. 재생에너지 대 원전으로 따지자면 537 대 5.5, 그러니까 거의 100 대 1입니다. 굳이 따지자면 재생에너지 르네상스지 어떻게 원전 르네상스입니까?"
"이 논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원전이 가장 싼 에너지원인 국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그리고 한국이다. 딱 3개국이다. 태양광은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풍력은 북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가장 싸다. 하지만 2027년쯤에는 태양광이 전 세계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가장 싼 에너지원이 되리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만큼 투자 증가, 기술 혁신, 원가 하락의 사이클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얘기다."
"독일이 대표적이다. 탈원전으로 에너지 부문의 러시아 의존도를 높였다는 정치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선택은 여전히 재생에너지다. "1년에 재생에너지 설비를 14~15GW씩 늘려요. 재생에너지 비중이 50%를 넘겼다는 게 엊그제 같은데 한 달 전 자료를 보니 65% 수준까지 올라와 있더군요." 지금 다소 어렵다 해도 미래시장의 방향은 재생에너지라 보고 선제적 투자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전은 크면 클수록 효율과 경제성이 좋다. SMR은 작게 만드니까 효율도 떨어지고 가격도 비싸질 수밖에 없다. 빌 게이츠의 주장은 그러면 원전을 작게 모듈화해서 대량 생산하자는 거다. 대량 생산하면 가격이 떨어지고, 사용처 바로 옆에 두면 효율도 높아진다는 논리다. 문제는 그렇게 하려면 수만 개를 찍어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드리듯'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미국은 땅도 넓고 인구가 상대적으로 분산되어 있다지만, 인구밀집도가 높은 한국에서 강남구에 한 대, 종로구에 한 대 이렇게 놓을 수 있을까. 또 이 모든 걸 성공한다 해도 재생에너지 가격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데 SMR 자체가 시장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개인적으론 굉장히 회의적이다."
"지금 그 어떤 자료를 봐도 세계는 재생에너지로 가고 있다. 당장 2050년까지 기업들에 재생에너지 100%를 쓰라고 요구하는 RE100만 봐도 그렇다. 정치, 외교, 안보 등 상황에 따라 다소 변동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를 급격히 늘려야 한다는 점에선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데 한국만 딴소리를 한다. 아주 심각한 문제다."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점은 태양광을 크게 늘린 독일은 우리나라보다 위도상으로 15도 더 북쪽에 있다. 독일에 비하자면 우리는 태양광 천국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4070208480003514?did=NA
**
이형렬
"이 기사를 좀 풀어서 말해보자면, 매출 30조의 반도체 노광 장비 1위 수퍼을 업체인 네덜란드 ASML이 RE100 달성 못하는 기업에게는 물건 안 주겠다는 선언이지요. 얼마 전에 이 장비 빨리 받겠다고 윤석열이 삼성의 이재용과 SK의 최태원과 함께 ASML을 방문하며 마치 무슨 큰 혜택이라도 받을 듯 쇼를 하지 않았나요? 결국 이런 헛소동에도 불구하고 RE100 달성 못하면 한국의 반도체 사업도 국제경쟁력에서 미일중에 추격당해 나락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리랍니다."
**
"삼성전자의 경우 2022년 국내 전력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9%에 불과하다. 지난해 하반기 기준 우리나라 전체 에너지원별 발전 비중에서 신재생에너지 등이 차지하는 비중은 10.3% 수준이다. 석탄이 31.1%로 가장 크고 원자력이 30.4%로 뒤이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이 자국 내 기업을 유치하면서 RE100 달성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공장을 지으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것이다."
https://www.nocutnews.co.kr/news/6104186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2일 경남 창원을 방문해 “올해를 원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원전 산업 지원책을 발표했다. 3조3000억원 규모의 일감 공급과 1조원 규모의 특별금융, 원전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 세제 혜택, 소형모듈형원자로(SMR·소형원전) 연구·개발 대폭 증액 방침 등을 밝혔다.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이 관련 기업이 집중된 지역을 찾아 선심성 정책을 내놓은 것이 관권 선거운동 의심을 받는다는 점은 제쳐두고라도 그 내용에 문제가 많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SMR 등 차세대 원전 연구 개발 예산 5년간 4조원 투입’이다. 윤 대통령은 “SMR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경남·창원 원전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SMR 클러스터 구축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과학기술 연구·개발 예산을 전년 대비 15%, 약 4조6000억원이나 삭감해 놓고는 원전 연구 개발에 이렇게 많은 세금을 써도 괜찮은가. RE100(재생에너지 100%)의 세계적인 확산에 따라 태양광·풍력 산업 육성이 시급한데도, RE100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원전에 집중하는 것은 산업정책 면에서도 매우 부적절하다.
https://www.khan.co.kr/opinion/editorial/article/202402231555001
**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두고 "모르면 어떤가"라며 그 중요성을 폄하했다. 하지만 RE100은 대한민국의 핵심 먹거리, 반도체 산업과도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집권세력이 오판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녹색정의당 영입인재 1호이자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인 조천호 박사는 28일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은 유엔까지 가서 CF100(무탄소 100%, 원전도 포함)을 외치고 다니는데, CF100은 몰라도 된다"며 "국제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에서조차 호응도가 낮다"고 했다. 이어 "애플, 구글 등 글로벌 대기업은 납품하는 기업에 2030년부터 100% 재생에너지로 만든 상품과 부품을 요구한다"며 "그래서 삼성을 비롯한 한국 대표 기업들도 RE100 선언에 합류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조 박사는 "지금 우리의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으로는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도 부족한 형편"이라고도 짚었다. 그는 "'기업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와 '플랜1.5'의 <2030년 국내 재생에너지 수요전망보고서>에선 2030년 국내 기업 재생에너지 수요가 최대 172.3TWh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정부 목표에 따른 공급 가능한 재생에너지는 97.8TWh에 불과하다"며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100% 조달이 안 되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해야 할 판"이라고 걱정했다.
**
"현재 국내에는 별도의 저장시설이 없어, 사용후핵연료를 원전 내 습식저장소에 보관하고 있다. 문제는 2030년이면 원전 내 저장시설이 순차적으로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점이다.
원전 상위 10개국 가운데 고준위 방폐장이 없는 나라는 인도와 한국뿐이다. 우리나라는 1985년부터 무려 9차례 고준위 방폐장 부지 선정에 착수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뿐만 아니라 신규 원전 건설은 시대적 흐름인 탄소중립과도 궤를 같이한다. RE100(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으로 가는 길이 쉽지 않은 만큼, CF100(무탄소 에너지 100%)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재생에너지 외 탄소배출이 거의 없는 원전을 포함시키자는 움직임이다. 우리나라는 국제무대에서 CF100을 계승한 CFE(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https://www.dnews.co.kr/uhtml/view.jsp?idxno=202402221542565250738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22711485337311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31098231
'學而 > 토피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인홀트 니버의 기도문 (0) | 2024.03.07 |
---|---|
의사들이 파업하면, 사망자는 줄어든다? (1) | 2024.03.06 |
애플의 제품별 매출 변화 (0) | 2024.02.09 |
아리아 인사말 (0) | 2024.02.02 |
소련 달력, 스탈린 소련의 주 5일 근무제 _ 스탈린의 시간 (0)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