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2011년 특허소송 조사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지난 한 해 총 2,892건의 침해 소송이 벌어졌네요.
전년 대비 5% 증가. 가장 많았던 때는 2004년 3,075건.
가장 많은 소송을 대리한 로펌은 Fish & Richardson. 128건.
소송을 주도한 두 가지 그룹의 하나는 NPE(특허괴물), 다른 하나는 애플, 삼성 등 스마트폰 거대기업들.
그런데 손해배상액은 평균 1.8 million 달러로 폭락. 전년의 6 million 달러에 비해..
CAFC(미국 연방순회법원)가 2009년 이래 손해배상액에 관한 전문가 증언을 엄격히 분석하게 하였기 때문이랍니다.
가장 많은 소송을 일으킨 NPE 중 하나는 "Geotag".
이들은 2009년에 "geotagging"(온라인 사진과 같은 매체에 지리적 메타데이터를 부가하는 방법 발명)에 관한 특허를 119 million 달러에 매입하여, 구글, 모토로라 외 여러 지도 서비스 업체들을 상대로 무려 397건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끔찍합니다.
워낙 비싼 특허를 샀으니 서둘러 본전을 뽑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긴 하겠지요.
출처 :
The 2011 Patent Litigation Survey
아래는 PatentlyO 블로그 글. 참고용
Patent Suit Filings for 2010 Show a Slight Rise
By Jason Rantanen
Patstats.org, coordinated by Professor Paul Janicke of the University of Houston Law Center, recently released its analysis of patent suit filings for calendar year 2010. Patstats reports that although the total number of patent cases filed in 2010 was 3,605 - significantly higher than the 2,744 cases filed in 2009 - much of that increase can explained by the 752 false marking cases filed in 2010. If the false marking cases are excluded, the increase is closer to 4%. Professor Janicke was kind enough to provide a set of historical data for context, which I used as the basis for the below graph.
Note that this chart only shows false marking cases for 2010, and thus assumes that there were not high numbers of false marking cases in previous years (for support of this assumption, see http://www.grayonclaims.com/false-marking-case-information/). For additional analysis of patent suit filing data, as well as other interesting and useful statistics relating to patent litigation, see www.patstat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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