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천1 장경오훼(長頸烏喙)형 인간 장경오훼(長頸烏喙)형 인간 (어려움은 함께 할 수 있으나 즐거움은 함께 누릴 수 없는 사람) * 인생에서 좋은 때가 있듯이 어려운 때도 피할 수 없다. 인생 자체가 고락(苦樂)이 아닌가. 고락(苦樂)은 밀물과 썰물처럼 우리 인생에 교번하여 오간다. 즐거움은 좋은 추억이 되지만, 어려움은 좋은 가르침이 되어 우리를 더욱 성장시킨다. 이러한 인생의 고락은 누구와 함께 나누는가에 따라 증폭되기도 하고 경감되기도 한다. 그래서 가장 좋은 인간 관계는 고락의 오르내림을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 나누는 동고동락(同苦同樂)의 관계이다. 하지만 인간의 모든 사람에게 동고동락을 요구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 내가 부귀하여 좋은 상황일 때 사람들이 몰려오고 내가 빈천하여 어려워지면 떠나간다. 부귀다사(富貴多士) 빈천과우(貧賎.. 2017. 12.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