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리서치회사인 밀워드 브라운이 세계 100대 브랜드를 발표하였다.
세계 1위의 브랜드는 역시 애플.
지난 해 괴물같은 실적으로 전세계에 스마트폰 쓰나미를 밀어붙였던 결과.
우리나라 기업중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것은 삼성 하나뿐.
삼성의 브랜드 가치 순위는 55위. 약 16조원 정도.
역시 세계의 벽은 높다.
그래도 지난 해 67위에서 12 등급 상승한 것. 브랜드 가치도 12% 업.
IT 중에서는 삼성의 브랜드 가치가 13위.
한 때 삼성이 그리도 부러워하던 시스코, 지멘스, 소니, 캐논 등을 추월하였다.
아시아에서 삼성의 순위는 10위.
도요타, NTT 도코모 및 삼성을 제외하고 7개의 아시아 톱 10 회사는 모두 중국 회사.
중국의 약진이 가공할만 하다.
브랜드 가치는 단순한 브랜드 인지도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느끼는 신뢰도 및 호소력에 비례한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고, 세계 1위의 비즈니스 영역이 다수 존재하고 있지만, 브랜드 가치 즉 신회도와 호소력 등의 관점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아직 많이 취약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세계 유수 기업의 브랜드 벽이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것을 절감하게 하기도 하지만,
중국 기업들의 엄청난 성장과 도전도 우리 기업의 위기감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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