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론 머스크 등은 극단적으로 리스크를 선호하는가
_ 일론 머스크 유형의 행동경제학적 해부와 조직적 이중성 (The Behavioral Economics of Extreme Risk-Seekers: Analysis of the Elon Musk Archetype and its Organizational Duality)
(* 일론 머스크로 대표되는 '극단적 리스크 선호자(ERS)'의 독특한 행동 양식을 행동경제학과 심리학적 관점에서 알아본다. 이들은 실패 확률이 높을수록 오히려 흥미를 느끼고 극도의 압력 상황에서 도파민적 보상을 얻는 감각 추구 성향을 보인다. 이는 일반적인 인간의 진화적 보수성과 대립되는 희귀한 특성이다. 행동경제학적 분석에 따르면, ERS는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에 따라 초대형 성공의 낮은 확률을 과대평가하여, 위험 감수를 비합리적이 아닌 전략적 선택으로 체계화한다. 이러한 기질은 스페이스X 같은 혁신의 강력한 엔진이 되지만, 통제되지 않을 경우 테라노스의 사례처럼 조직적 사기와 거버넌스 실패를 초래하는 시스템적 위험을 동시에 내포한다. 따라서 성공적인 ERS 리더십을 위해서는 제프 베조스와 같이 데이터적 엄밀함과 독립적인 감독 기제를 통해 리스크를 통제하는 구조적 관리가 필요하다.)
제1부: 서론 및 극단적 리스크 선호자(ERS)의 정의 (The Archetype Defined)
A. 머스크 패러독스의 제시: 압력의 즐거움과 희귀성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사업적 성공을 이끈 태도와 성격에 대한 분석은, 그가 실패할 확률이 클수록 오히려 흥미를 느끼며, 압도적인 실패 데이터와 만류에도 불구하고 도전을 감행하는 극단적인 리스크 선호 성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 초기 프로젝트는 주변의 격려 없이 실패 확률만 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머스크는 이러한 압력과 리스크 자체를 즐기는 희귀한 기질을 드러냈다.
이러한 기질은 일반적인 경제 주체의 행태나 심리적 반응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보통 인간은 생존을 위해 보수적 성향을 선호하도록 진화적 압력을 받아왔으며, 압력이 가해지면 회피 반응이나 스트레스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머스크와 같은 유형의 인간은 이 압력이 커질수록 더 즐거워하며, 리스크가 작은 일에서는 오히려 효능감을 느끼지 못한다. 이들은 리스크의 규모에 비례하여 압도적인 성과를 상상하고, 낮은 확률과 큰 성공이 비례한다는 믿음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흥분된 상태를 유지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특성을 '극단적 리스크 선호자(Extreme Risk-Seeker, ERS)'로 정의하고, 이들이 어떻게 혁신을 주도하는 엔진이 되는 동시에 조직에 파국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적 인간'의 이중성을 갖는지 행동경제학적, 심리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B. 분석 프레임워크 소개: 3차원적 접근
ERS의 복잡한 행동 양식을 이해하기 위해, 분석은 단순한 전기적 사실 나열을 넘어선 심층적인 3차원적 프레임워크를 적용한다.
첫째, 심리학적 기원은 왜 이들이 위험을 회피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추구하는지를 설명한다. 이는 감각 추구 성향(Sensation Seeking)과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 대신 도파민적 보상을 추구하는 신경화학적 메커니즘을 통해 규명된다.
둘째, 행동경제학적 합리화는 이들의 고위험-저확률(Small Probability, Large Success) 선택이 고전적 기대 효용 이론(EUT)을 벗어나,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의 비선형적 확률 판단에 의해 체계적으로 설명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이들에게는 심리적 만족감과 함께 전략적 합리성이 결합된 형태가 나타난다.
셋째, 조직적 이중성은 ERS 리더십이 초래하는 성공적인 혁신 패턴(제프 베조스와의 비교)과 동시에 내포하고 있는 거버넌스 위험 및 파국적 실패 사례(엘리자베스 홈즈 및 파산 기업 사례)를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기질의 구조적 통제 방안을 모색한다.
제2부: 심리학적 기원: 왜 압력을 즐기는가? (The Psychological Roots of Pressure Seeking)
A. 감각 추구 성향(Sensation Seeking, SS)의 극단적 발현
ERS의 핵심 동기는 단순한 용기나 계산된 리스크 감수를 넘어, 심리적 필요에서 비롯된 감각 추구 성향(Sensation-seeking)으로 이해될 수 있다. 감각 추구 성향은 신체적, 사회적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감각과 경험을 추구하려는 욕구로 정의된다.3
머스크 유형이 작은 리스크나 보수적인 일에서 효능감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높은 실패 확률에서 흥미를 느낀다는 관찰은, 이 성향의 네 가지 하위 차원 중 특히 **권태 민감성(Boredom susceptibility)**과 **스릴과 모험 추구(Trill and adventure)**의 극단적인 발현으로 해석된다.3 ERS는 일상적이거나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쉽게 권태를 느끼며, 이러한 권태를 해소하기 위해 SpaceX나 Neuralink와 같이 기술적 난이도와 실패 비용이 극도로 높은 프로젝트에 몰두한다. 즉, 이들의 리스크 선호는 외부 압력에 대한 수동적인 반응이 아니라, 내부적인 권태를 회피하고 끊임없이 자극을 추구하는 능동적인 심리적 회로의 결과물이다. 극도의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이야말로 그들에게는 심리적 평형 상태를 유지하고 내면의 권태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이 되는 것이다.
B. 신경화학적 보상: 스트레스 반응의 역설적 활용
ERS가 '압력을 즐기는 인간'으로 정의되는 것은, 일반적인 스트레스 반응과 정반대의 신경화학적 반응 메커니즘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극심한 압력과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코르티솔(Cortisol)과 같은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집중력 저하, 끈기 부족, 불안감, 그리고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기보다는 회피하려는 충동적인 행동을 유발한다.2
그러나 ERS에게는 이러한 극도의 압력이 역설적으로 긍정적인 도파민적 보상을 제공하는 '몰입(Flow)'의 환경이 된다.4 몰입의 경험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활동에 집중하게 만들고, 높은 행복감을 증진시킨다.4 머스크 유형은 이 압력을 단순한 위협으로 인식하는 대신, 해결해야 할 도전이자 개인의 능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는 환경으로 전환한다. 이들은 긍정적인 감정(용기와 희망)을 경험하며 2, 24시간 사로잡혀 매일 흥분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동력을 얻는다 [User Query]. 이는 ERS가 외부의 극단적인 압력과 리스크를 부정적 스트레스로 받아들이는 대신, 높은 도파민 보상과 효능감을 얻을 수 있는 내부적인 '자극 채널'로 활용하는 독특한 신경회로를 가졌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들은 자기중심적인 단기 목표가 아닌, 인류의 화성 정착과 같은 거대한 비전과 타인을 위한 목표 2로 이러한 충동성을 채널링함으로써, 스트레스 유발 요인인 자기중심적 목표에서 벗어나 심리적 붕괴를 막고 집중력과 끈기를 오히려 강화하는 메커니즘을 구축한다.
C. 진화적 관점에서의 희귀성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의 마음은 개체의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도록 진화적 압력을 받아왔다. 이러한 압력의 결과, 대부분의 인간은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는 이타적 행동을 보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생존 확률을 높이는 보수적 성향을 선호한다.1
ERS의 기질, 즉 압력이 클수록 즐거움을 느끼고 실패 확률이 높은 도전을 선호하는 경향은 이러한 일반적인 진화적 안정성 메커니즘과는 대립된다. 이들은 전체 인구 중 매우 희귀한 '변이체(Variant)'로 간주될 수 있다. 그러나 바로 이 희귀한 기질 덕분에 사회 전체는 급진적인 혁신과 문명적 도약을 경험한다. 만약 모든 인류가 보수적 성향만을 따른다면, 스페이스X와 같은 초기 실패 확률이 극히 높은 모험적인 사업은 세상에 등장할 수 없었을 것이다. 따라서 ERS는 개체 수준에서는 위험성을 품고 있지만, 사회 전체의 진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필수적인 소수의 존재로 기능한다.
제3부: 행동경제학적 분석: 고위험-저확률 선택의 합리성 (The Behavioral Economic Model: Why Small Probability Wins)
A. 기대 효용 이론(EUT)의 한계와 리스크 선호의 비대칭성
고전적인 경제학의 주류 이론인 기대 효용 이론(Expected Utility Theory, EUT)은 리스크에 대한 태도를 개인의 효용 함수 형태에 따라 설명한다.5 예를 들어, 리스크 선호자(Risk-Loving)는 효용 함수가 볼록한 형태를 띠어, 불확실한 복권(Lottery)을 확실하게 얻을 수 있는 금액(기댓값)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설명된다.5
그러나 ERS의 행동, 특히 머스크가 '데이터까지 제시하며 실패할 확률만 이야기하는' [User Query] 상황에서 더욱 흥미를 느끼는 현상은 EUT만으로는 충분히 포착하기 어렵다. EUT는 리스크 선호가 상황이나 확률 크기에 관계없이 일관적일 것을 가정하지만, 현실에서 인간의 리스크 선호는 이득 영역과 손실 영역, 그리고 확률의 크기에 따라 비대칭적으로 변화한다. 특히 객관적 데이터가 압도적인 실패를 가리키는 초창기 테슬라나 스페이스X에 전 재산을 투입하는 결정은, 단순한 '볼록 효용 함수'를 넘어선 보다 정교한 심리적 가중치를 필요로 한다.
B. 전망 이론(Prospect Theory)의 심층 적용
ERS의 선택을 가장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이론적 틀은 행동경제학의 핵심인 전망 이론(Prospect Theory, PT)이다. PT는 인간이 재산(Wealth)이 아닌 이득과 손실에 가치를 부여하며, 이 선택이 이성적인 판단과 확률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규명한다.6
1. 비선형적 가치 함수와 이득의 상상
PT의 가치 함수는 손실 회피(Loss Aversion)와 민감도 체감(Diminishing Sensitivity)의 특징을 가지지만 8, ERS의 행동을 설명하는 핵심은 이들이 초대형 이득을 상상할 때 이득 영역의 효용이 비약적으로 증대된다는 점이다 [User Query]. ERS는 현재 상태(준거점) 대비 극단적인 성공(예: 인류의 화성 이주)을 잠재적인 이득으로 설정하고, 이 이득이 주는 가치에 몰입한다. 이는 이득 크기가 클수록 가치 변화는 감소한다는 일반적인 민감도 체감 원칙을 상회하는 심리적 과대평가로 나타날 수 있다.
2. 확률 가중 함수와 '작은 확률'의 과대평가
머스크가 '작은 확률과 큰 성공이 비례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사용자 관찰은, PT의 **확률 가중 함수(Probability Weighting Function)**가 이들의 의사결정에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확률 가중 함수는 사람들이 객관적인 확률(p)에 대해 주관적인 가중치($\pi(p)$)를 부여할 때 비선형성을 보인다고 설명한다.
구체적으로, 사람들은 낮은 확률의 사건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고 8, 이는 '뻔히 당첨 안 될 것을 알지만 복권을 사는 이유' 6와 같은 비합리적 선택을 유발한다. ERS는 이러한 심리적 편향을 가장 극단적으로 보여준다. 객관적인 실패 확률이 90% 이상이라 할지라도, ERS의 주관적 인식 속에서는 성공 확률이 훨씬 더 높게 가중되어 평가된다. 이러한 과대평가는 그들에게 '24시간 흥분된 상태'를 제공하는 심리적 원천이 되며 [User Query], 이는 비합리적인 충동이라기보다는, 복권 구매자의 심리와 동일한 원리가 조직 창업 및 투자 결정에 전략적으로 적용된 형태이다.
C. 전망 이론의 4중 선호 패턴과 ERS의 위치
PT는 이득/손실 영역과 확률 크기(높음/낮음)에 따라 인간의 리스크 선호도가 달라지는 4중 패턴을 제시한다.6
ERS의 행동은 이 패턴 중 '이득 영역(Gains)에서 낮은 확률(Small Probability)의 사건을 마주할 때' 가장 강한 위험 선호(Risk Seeking)를 보이는 부분에 정확히 해당된다. 이는 테슬라나 스페이스X와 같이 실패 시 초기 자본 손실은 크지만 성공 시 보상이 인류 문명적 스케일로 폭발하는 '초대형 로또'형 프로젝트에 완벽하게 일치한다. ERS는 이러한 영역에서 극도의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 자신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길이라고 체계적으로 판단한다.
전망 이론과 기대 효용 이론 기반 리스크 선호 비교
| 기준 | 기대 효용 이론 (EUT) | 전망 이론 (PT) | ERS (머스크 유형) 적용 통찰 |
| 가치 판단 기준 | 최종 자산 상태 (Wealth) | 이득과 손실 (Gain/Loss, 준거점) | 준거점 대비 '잠재적 초대형 이득'에 집중하며 리스크를 감수. |
| 확률 가중치 | 객관적 확률 (선형) | 주관적 가중 함수 (비선형) | 낮은 확률의 대박 사건을 비대칭적으로 과대평가함. 6 |
| 리스크에 대한 태도 | 효용 함수의 모양에 따라 일관됨 | 이득/손실 영역에 따라 달라짐 (4중 패턴) | '작은 확률, 큰 이득' 영역에서 가장 강한 위험 선호 경향을 보임. |
D. 전략적 리스크 감수: Small Probability, Large Success Principle
ERS의 극단적 리스크 감수 행위는 심리적 만족을 넘어, 전략적 관점에서 합리성을 가질 수 있다. 이는 레이 달리오(Ray Dalio)와 같은 거시 경제 분석가들이 주장하는 'Small Probability, Large Success' 원칙과 일치한다.10
이 원칙은 객관적으로는 승산이 압도적으로 낮더라도, 잘못되었을 때의 비용(Cost of being wrong)이 맞을 때의 보상(Reward of being right)에 비해 무시할 만하다면 기회를 잡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10 스페이스X의 초기 발사 실패 비용은 수백만 달러일 수 있지만, 궁극적인 성공 시 보상은 항공우주 산업의 재편과 인류의 화성 이주라는 무한대에 가까운 스케일을 갖는다. ERS는 이 압도적인 규모의 차이를 내재화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실패 확률에 집착하지 않고 도전을 지속하는 것이다. 따라서 ERS의 행동은 극단적인 심리적 자극 추구와 함께, 잠재적 보상의 규모가 실패 비용을 압도적으로 상쇄한다는 전략적 가정에 기반하여 경제적으로 정당화된다.
제4부: 기업가적 리스크 선호자의 성공과 위험의 이중성 (Duality: Success, Catastrophe, and Governance)
ERS의 기질은 대단한 성공의 가능성을 품고 있지만 [User Query], 통제되지 않을 경우 조직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양면성을 가진다. 성공적인 리스크 선호자와 파국을 맞는 리스크 선호자를 가르는 결정적인 차이는 리스크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구조적 엄밀함'에 있다.
A. 성공적인 ERS의 행동 패턴: 제프 베조스와의 비교 분석
성공적으로 리스크를 감수한 혁신가의 사례로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자주 언급된다. 베조스는 아마존 초기 사업에서 수익성보다 고객 가치와 '편리한 구매'에 집중했으며, 장기적인 시각으로 AWS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아마존의 핵심 수익원이 되도록 인내했다.11
베조스의 리스크 감수 패턴에서 중요한 점은 그가 직관(동물적 감각)을 데이터적 엄밀함으로 보완했다는 것이다.11 그는 끊임없이 도전과 발명을 좋아했지만, 그 바탕에는 철저한 데이터 기반의 운영과 미시구조 관리, 베타 테스트 검증이 있었다. 예를 들어, 독자 구매 이력 데이터를 활용한 도서 추천 시스템 구축이 그 예이다.11
이는 ERS가 파국을 피하고 지속 가능한 혁신을 이루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 즉, 머스크 유형이 느끼는 '압력 하의 즐거움'과 '작은 확률의 대성공'에 대한 직관적 믿음은 강력한 추진력이 되지만, 현실의 데이터와 장기적인 인내심 11이라는 통제 기제가 결합될 때 비로소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베조스는 2014년 파이어폰 실패에 대해 "비판받기 싫으면 새로운 것을 안 하면 된다"고 말하며, 실패를 발명 과정의 피할 수 없는 비용으로 수용하는 건강한 리스크 수용 문화를 보여주었다.11
B. 극단적 리스크 선호의 파국적 그림자
실리콘밸리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워드(high risk, high reward)" 문화는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동시에 성공을 위해서라면 어느 정도의 허풍과 허세("fake it till you make it")가 용인되는 경향이 있다.12 그러나 ERS의 극단적인 리스크 선호가 현실적인 제약과 윤리적 통제를 벗어날 때, 그 파국은 테라노스(Theranos)의 엘리자베스 홈즈(Elizabeth Holmes) 사례처럼 조직적 사기로 변질된다.
홈즈는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기술을 부풀려 투자를 받은 사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이는 수억 달러의 투자금을 모으는 스타트업의 가치 급등이 결국 연방 법원의 심각한 징역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12
이는 ERS의 기질이 왜 위험한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머스크 유형이 즐기는 '압력'이 현실의 제약을 인정하고 기술적 난제를 정직하게 극복하는 데 쓰이지 않고, 외부의 과도한 기대와 압력을 해소하기 위해 현실을 왜곡하고 거짓말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때, 그 결과는 파국적이다. 테라노스 사건은 비합리적인 대성공 기대가 조직 내의 투명성을 상실시키고 궁극적으로 조직적 사기로 이어지는, 극단적 리스크 선호의 실패 사례로 기록된다.13
C. 경영진 개인 의존성 리스크 및 거버넌스 실패
ERS의 카리스마적 리더십은 조직 내부의 거버넌스 시스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조직이 단 한 명의 리더에게 과도하게 의존하게 되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체가 힘들어지고, 비직관적이고 논란이 많은 관리 및 투자 결정으로 이어져 회사의 폐업에 이를 수 있는 사고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14
ERS 리더십 하에서는 이사회(감독이사회)의 감독 의무가 해태되기 쉽다.15 독일의 Bremer Vulkan Verbund 주식회사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경영 이사회가 신중하지 못하게 기업을 경영하여 재정 압박을 초래할 때, 감독 이사회 역시 감독 의무를 소홀히 할 가능성이 높다.15 외국 투자가 늘어나고 주주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미국식 지배구조(예: 이사회 의장과 CEO 분리)를 채택하는 추세는 15, 바로 이러한 카리스마적 리더의 개인 의존성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통제하기 위한 시도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리스크 감수 실패 시 발생하는 **도덕적 해이(Moral Hazard)**이다. 회사가 파산 직전에 놓였을 때, 최고 경영자들은 회사 정리나 회생 절차를 선도할 수 있다는 명목으로 대규모 유지 보너스(Retention Bonus)를 지급받는 사례가 발생했다 (예: JC 페니, 처키 치즈 등).16 이는 ERS가 극단적인 리스크를 감수하여 실패했을 때, 그 손실 비용은 주주, 채권자, 그리고 직원들에게 전가되는 반면, 리스크를 주도한 CEO 개인은 보상을 챙기는 구조적 모순을 보여준다. 이는 극단적 리스크 선호가 개인의 심리적 문제에서 벗어나 조직 윤리와 구조적 정의의 문제로 확장됨을 의미한다.
극단적 리스크 선호자(ERS)의 심리-행동 특성 및 조직 영향
| 특성 차원 | ERS (Elon Musk Archetype) | 일반적 리스크 회피 경영진 | 조직에 미치는 영향 및 리스크 |
| 동기 부여 | 권태 회피, 초대형 성과 추구 3 | 확실하고 예측 가능한 안정적 이득 추구 | 돌파구 혁신 및 압도적 시장 지배력 증대. 혁신의 성공 규모가 압도적임. |
| 압력/스트레스 반응 | 압력 증가 시 몰입 및 도파민 활성화 ('압력 즐김') 4 | 코르티솔 증가, 회피, 의사결정 마비 2 |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고 공격적인 의사결정 가능. '엑시트'나 회피를 최소화함. |
| 행동경제학적 선호 | 낮은 확률의 대박 사건 과대평가 8 | 높은 확률의 확실한 이득 선호 | 극도의 불확실성을 수반하는 딥테크(Deep Tech) 사업에 집중 투자. |
| 내재된 위험성 | 판단 오류 시 파국적 실패, 조직적 사기 유혹 12 | 보수적 결정으로 인한 장기적 성장 기회 상실 | 거버넌스 위험 증대, CEO 개인 의존성 심화, 대형 법적 문제 가능성 증가. 13 |
제5부: 결론 및 구조적 관리 방안 제언
A. 머스크 유형 재평가: 혁신의 엔진이자 시스템적 위험
일론 머스크 유형으로 대표되는 극단적 리스크 선호자(ERS)는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비합리적인 존재가 아니라, 전망 이론의 확률 가중 함수를 극대화하여 '작은 확률, 큰 성공'을 체계적으로 추구하는 존재로 재해석될 수 있다. 이들의 리스크 선호는 단순한 경제적 판단을 넘어, 권태를 회피하고 압력을 몰입의 촉매로 활용하는 독특한 신경화학적 및 심리적 기질(감각 추구 성향)에 뿌리를 두고 있다. ERS는 문명적 혁신을 가속화하는 희귀한 촉매제이지만, 동시에 그들의 개인적 기질이 조직적 거버넌스의 취약성과 결합될 때, 기업 전체를 파멸로 이끌 수 있는 시스템적 위험 요소이다.
B. 리스크 선호 기질의 구조적 활용 및 통제 방안
ERS의 혁신적인 잠재력을 활용하고 동시에 그들이 가진 위험성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구조적 관리 방안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 데이터적 엄밀성으로 직관적 리스크 균형 잡기: ERS의 직관적인 고위험 선호가 조직을 끌고 가는 원동력이 되도록 허용하되, 제프 베조스의 사례처럼, 그들의 도전이 철저한 데이터 기반 검증, 베타 테스트, 그리고 사업의 미시 구조 관리에 의해 뒷받침되도록 내부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11 직관적 동력과 분석적 통제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 거버넌스 투명성 및 독립적 감독 강화: ERS의 개인적 판단에 의한 비직관적 투자 결정이 조직 전체의 존폐를 위협하지 않도록, 이사회(감독이사회)의 독립적인 감독 의무를 강화해야 한다.15 주주의 권한을 강화하고 경영진의 투명성을 높이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리더십의 실패 비용이 이해관계자에게 전가되는 도덕적 해이 16를 방지해야 한다.
- 문화적 윤리적 경계 설정: 실리콘밸리의 '하이 리스크, 하이 리워드' 문화 속에서, 리스크 감수가 '정직한 실패'를 낳는 영역과 '조직적 사기' 12로 변질되는 영역 사이에 명확한 윤리적 경계를 설정하고 강력하게 집행해야 한다. ERS가 느끼는 '압력의 즐거움'이 현실 도피나 기만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직 문화 차원의 통제 장치가 필요하다.
C. 미래 연구 방향
ERS의 행동 경제학적 특성과 심리적 기원을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극단적인 감각 추구 성향이 도파민 수용체 밀도나 스트레스 호르몬 반응 패턴과 같은 신경생리학적 구조와 실제 기업가적 성과 및 조직적 위험 사이에서 어떤 상관관계를 가지는지에 대한 정량적 심화 연구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ERS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과학적 기반의 경영 전략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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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이론의 핵심 선호도 4중 패턴 - 숲의 시선 - 티스토리,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nonghyup1004.tistory.com/entry/%EC%A0%84%EB%A7%9D%EC%9D%B4%EB%A1%A0%EC%9D%98-%ED%95%B5%EC%8B%AC-%EC%84%A0%ED%98%B8%EB%8F%84-4%EC%A4%91-%ED%8C%A8%ED%84%B4
- 2024년 1학기 방송통신대 중간과제물 - 행동경제학: 전망이론(prospect theory) 및 확률가중함수(probability) - 해피캠퍼스,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www.happycampus.com/aiWrite/topicWiki/141543
- 전망이론 - Char - 티스토리,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charstring.tistory.com/1508
- Prospect theory - Wikipedia,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en.wikipedia.org/wiki/Prospect_theory
- Make your decisions as expected value calculations. - Principles by Ray Dalio,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www.principles.com/principles/92ee4a9c-0f85-4f38-b6ed-69c676ada385/
- 재테크 -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의 경영철학 > KTN 칼럼 | 달코라,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www.koreatown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_column&wr_id=562&page=62
- [필진 칼럼] 테라노스 재판, 실리콘밸리 문화를 바꿀까?,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newspeppermint.com/2022/03/03/npc_theranos/
- 테라노스 사기극 엘리자베스 홈즈의 중형, “실리콘밸리 막대한 투자금 때문” - 블로터,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www.bloter.net/news/articleView.html?idxno=46752
- Microsoft에 의존성을 가지는 건 위험해요 - GeekNews,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news.hada.io/topic?id=21740
- 기업지배구조와 기업범죄 - 법무정책연구원,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www.kicj.re.kr/boardDownload.es?bid=0001&list_no=9818&seq=1
- 미국 파산한 대기업 파산직전 CEO들에게 보너스 잔치 - YouTube, 12월 6, 2025에 액세스, https://www.youtube.com/watch?v=o4wcLRiJ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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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등 리스크를 선호하는 사람들>
귀하가 지적하신 머스크의 특성—"실패 확률이 클수록 더 흥미를 느끼고, 리스크 자체를 즐기며, 압력이 클수록 오히려 흥분하는"—은 심리학, 신경과학, 기업가정신 연구에서 매우 드문 특성으로 확인됩니다. 관련 연구와 사례를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1. 머스크의 리스크 수용 태도: 실증 사례
테슬라·스페이스X 동시 파산 위기 (2008)
2008년 금융위기 당시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 모두 파산 직전까지 몰렸고, 자신의 마지막 재산까지 투입했습니다. 그는 "나는 리스크를 없애기 위한 안전망을 만들지 않는다.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돈, 소유물, 건강 모두를 기꺼이 거는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극도의 스트레스일 상황이지만, 머스크는 이를 목표 달성을 위한 필수 요소로 받아들입니다.shortform+1
스페이스X 랩터 엔진 위기 (2021)
2021년 말, 머스크는 내부 메모에서 "랩터 엔진 생산이 심각한 위기 상태이며, 내년까지 스타십을 2주에 한 번 발사하지 못하면 스페이스X는 파산 위험에 직면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당시 스페이스X는 1000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고 있었고, IPO 등으로 자본 조달이 가능했음에도, 머스크는 "심각한 불황이 오면 스타링크와 스타십에서 수십억 달러를 잃는 동안 파산은 여전히 가능성이 있다"며 "편집증적인 자만이 살아남는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businessinsider+2
이러한 사례들은 머스크가 단순히 리스크를 관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극한의 압력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거나 최소한 회피하지 않는 경향을 보여줍니다.shortform+1
2. 심리학적 메커니즘: 위기 중독과 도파민 시스템
위기를 갈망하는 심리 구조
머스크의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머스크는 성공을 잘 다루지 못하며, 오히려 위기를 갈망하고 생존을 위해 싸울 때 최고의 컨디션을 보인다"고 관찰했습니다. 머스크는 스스로도 "위기 모드가 내 기본 설정"이라고 인정했으며, "예상치 못한 보상을 받으면 도파민이 분비되고, 그것이 더 많은 리스크를 감수하게 만든다"는 신경과학 연구 결과와 일치합니다.fortune+1
신경심리학자 게리 나베(Gary Nave)는 머스크의 리스크 추구 행동이 리스크 자체에 중독된 양상일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예상치 못한 보상은 습관을 형성하고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는데, 머스크는 다음 사업적 정복 대상을 끊임없이 찾아 나서며, 이는 리스크 추구 행동에 대한 중독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fortune
트라우마와 각성 수준 조절
베셀 반 데어 콜크(Bessel van der Kolk)의 연구에 따르면, 일부 트라우마 생존자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분비되는 엔도르핀에 중독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평온한 시기는 오히려 의존하던 엔도르핀 부족으로 인한 금단 증상을 유발하므로, 불안과 권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을 찾아나섭니다.shortform
머스크의 경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보낸 어린 시절의 학교 폭력과 아버지로부터의 심각한 정서적 학대는 "매우 높은 고통 역치"와 "공포를 차단하는 능력"을 형성했으며, 위기 모드를 핵심 운영 체제로 만들었습니다. 그의 동료는 "마치 게임에서 이기고 나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불안해하는 것 같다. 평온한 기간이 길어지면 그에게는 불편하다"고 증언했습니다.youtubefortune
3. 감각 추구 성향 (Sensation Seeking)과 리스크 선호
감각 추구자의 뇌 특성
심리학에서 '감각 추구(sensation seeking)'는 다양하고 새롭고 복잡하며 강렬한 감각과 경험에 대한 욕구, 그리고 그러한 경험을 위해 신체적·사회적 리스크를 기꺼이 감수하려는 의지로 정의됩니다.businessinsider+2
감각 추구 점수가 높은 사람들의 뇌 스캔 연구에 따르면, 이들은 일부 자극에 대해 감소된 반응을 보이며, 이것이 왜 이들이 특히 강렬한 활동에 끌리는지를 설명합니다. 즉, 보통 사람들에게 충분한 자극도 감각 추구자에게는 부족하므로, 더 극단적인 경험을 추구하게 됩니다.pmc.ncbi.nlm.nih+3
뇌의 각성 이론(arousal theory)에 따르면, 높은 감각 추구자(HSS)는 낮은 감각 추구자(LSS)와 최적 각성 수준이 다르며, 최적 수준에 도달하고 유지하기 위해 더 많은 자극이 필요합니다. 리스크 테이킹은 강렬한 자극과 증가된 각성의 주요 원천이므로, 감각 추구 성향이 높은 사람들은 다양한 위험 행동에 더 취약합니다.pmc.ncbi.nlm.nih
리스크는 위협이 아니라 기회
머스크는 리스크를 위협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획기적 기회로 가는 관문으로 봅니다. 그는 "잘못될 수 있는 일보다 제대로 되면 천문학적으로 놀라운 결과가 나올 가능성"에 초점을 맞춥니다. 전기차나 재사용 로켓 같은 시장은 대부분 사람들이 수익성이 없거나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머스크의 제1원리는 "보상(예: 우주 여행 혁명,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이 충분히 크다면 큰 실패 가능성도 정당화된다"는 것입니다.youtube
4. 기업가의 리스크 내성: 실증 연구
기업가는 일반인보다 22~41% 높은 리스크 선호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케르(Kerr) 등의 연구에 따르면, 혁신 센터에서 근무하는 기업가, 비창업자 CEO, 발명가 직원,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기업가는 가장 높은 리스크 내성을 보였습니다. 기업가들은 일반 직원에 비해 22~41% 높은 리스크 선호를 나타냈으며, 비창업자 CEO는 13~24%, 발명가 직원은 5~16%의 프리미엄을 보였습니다.pmc.ncbi.nlm.nih+1
또한 2개 이상의 벤처를 경험한 연속 기업가는 초기 기업가보다 더 높은 리스크 내성을 보고했습니다. 이는 창업과 초기 벤처 구축의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이 기업가의 리스크 내성을 직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pnas+1
자기효능감, 내적 통제위, 성취욕구
기업가들은 일반인과 비교해 성격 5요인(Big Five)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자기효능감(self-efficacy), 내적 통제위(internal locus of control), 성취 욕구(need for achievement), 혁신성(innovativeness)**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pmc.ncbi.nlm.nih+1
- 자기효능감: 특정 상황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pnas+1
- 내적 통제위: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결정이 통제한다는 믿음 (외부 요인에 의해 통제된다는 믿음과 대비)pmc.ncbi.nlm.nih+1
- 성취 욕구: 의미 있는 성취, 기술 숙달, 도전적 목표 달성에 대한 욕구pnas+1
이러한 특성은 기업가가 압력 상황에서도 자신을 믿고 지속할 수 있게 하며, 실패를 자신의 무능함이 아니라 학습 기회로 해석하게 만듭니다.psychotricks
5. 압력 하에서 번성하는 사람들의 특징
성장 마인드셋 vs. 고정 마인드셋
캐롤 드웩(Carol Dweck)의 연구에 따르면, 성장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능력이 노력, 학습, 인내를 통해 개발될 수 있다고 믿으며, 도전을 성장 기회로, 실패를 학습 경험으로 봅니다. 반면 고정 마인드셋을 가진 사람들은 능력이 고정되어 있다고 믿어 도전을 회피하고, 실패를 자신의 한계 증거로 해석합니다.psychotricks
머스크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무언가가 충분히 중요하다면, 확률이 불리하더라도 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스페이스X의 초기 로켓 발사 3회 연속 실패 후에도 포기하지 않고 각 실패를 분석하고 개선해 결국 획기적인 성공을 이뤘습니다.reallifemotivation+2
도전 vs. 위협 평가
같은 스트레스 상황도 도전으로 인식하면 이득과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에너지와 동기를 느끼며 DHEA 같은 긍정적 심리 상태와 연관된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반면 위협으로 인식하면 손실과 실패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코르티솔이 강하게 분비되어 부정적 감정과 수행 저하가 발생합니다.psychotricks
머스크는 명백히 극단적인 상황을 도전으로 재해석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는 그가 압력 하에서도 집중력과 효과적인 수행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linkedin+2
장기적 비전과 심리적 앵커
머스크의 세계적 규모의 장기 비전(화성 식민지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은 심리적 앵커로 작용합니다. 로켓 폭발이나 테슬라 주가 급락 같은 단기 좌절을 개인적 패배로 보지 않고, 불가피한 목표로 향하는 단계로 봅니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무언가가 충분히 중요하다면, 예상 결과가 실패이더라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endlessmindpower
6. 신경생물학적 기제: 도파민과 보상 회로
도파민과 예측 오류
중뇌 도파민 뉴런은 보상에 대한 강한 반응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긍정적 동기 부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상이 예상보다 크면 도파민 뉴런이 강하게 흥분(긍정적 예측 오류)하고, 예상보다 작거나 발생하지 않으면 억제(부정적 예측 오류)되며, 보상이 완전히 예측 가능하면 거의 반응하지 않습니다(제로 예측 오류).pmc.ncbi.nlm.nih
예상치 못한 보상과 습관 형성
예상치 못한 보상은 습관을 생성하고 도파민 분비를 유도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이는 머스크가 "다음 사업 정복"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행동이 리스크 추구 행동에 대한 중독으로 해석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합니다.fortune
각성과 보상의 이중성
놀랍고 새로운 사건은 하류 구조에서 도파민 방출을 유발하고, 도파민 관련 뇌 회로를 활성화시켜 보상 처리를 형성합니다. 참신성 추구(novelty seeking)는 예상치 못하거나 새로운 것에 대한 선호이며, 이 특성을 가진 사람들은 종종 충동적이고 쉽게 지루해하지만, 새로운 경험은 그들의 뇌에서 쾌락 화학물질의 급증을 방출합니다.cam+1
7. 극한 환경과 플로우(Flow) 상태
위험 상황에서의 몰입
많은 극한 스포츠 참가자나 모험가들은 스릴 자체를 제거하려 노력하며, 오히려 기술 숙달과 자신의 능력 한계에서의 도전 정복 욕구에 의해 추동됩니다. 영국 탐험가 아드리안 헤이스(Adrian Hayes)는 에베레스트와 K2를 등정하고 양극에 트레킹했지만, "측정된 리스크를 취했지 무모한 리스크는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welldoing
플로우 상태의 보상
사람이 요구되고 도전적인 활동에 완전히 몰입할 때, '플로우(flow)'라는 보상적인 심리 상태를 경험합니다. 플로우 상태에서 사람들은 강렬한 집중을 경험하고, 통제감을 느끼며, 일상적 불안을 잊고, 높은 수준의 수행을 보입니다. 극한 환경은 플로우를 위한 많은 기회를 제공하며, 위험한 상황은 주의를 집중하도록 강제하고 일상적 산만함을 차단하며 기술을 한계까지 시험합니다.welldoing
한 프리 솔로 클라이머는 "극도로 날카로운 초점을 갖게 된다. 진짜 명료함을 준다. 주택담보대출 같은 평소 걱정거리들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게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welldoing
8. 위험성과 역기능적 측면
사회적 혼란과 브랜드 손상
머스크의 행동이 항상 긍정적 결과만 낳는 것은 아닙니다. 트위터(현 X) 인수 후 대량 해고, 광고주 이탈, 혐오 발언 및 허위 정보 급증 등은 사회적 혼란을 초래했고, 테슬라 매출 13% 감소(2025년 1분기)라는 구체적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머스크의 혼란이 더 이상 부수적 문제가 아니라 기술적 성취에서 가치를 적극적으로 빼앗고 있음을 보여줍니다.youtube
약물 사용과 인지 기능 우려
머스크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케타민을 처방받아 사용한다고 공개했으며, "2주에 한 번 소량"을 사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여러 보도에 따르면 그의 케타민 사용량은 훨씬 많았고, 코카인, LSD, 엑스터시, 환각버섯 등도 사용했으며, 하루에 약 20개의 알약(아데랄 등 포함)을 담은 약통을 휴대했다는 증언도 있습니다.nytimes+3
케타민의 장기 사용은 방광 문제, 신경독성, 인지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조증 상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머스크의 성격 변화가 최소한 부분적으로는 신경생물학적 개입(처방약 또는 오락용 약물)에 기인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reddit+1
9. '문제적 인간'으로서의 평가
양날의 검
귀하가 지적하신 대로, 머스크의 리스크 선호와 압력 향유 성향은 그를 대단하게 만들면서도 동시에 위험성을 내포합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극단적 리스크 추구가 중독 장애의 한 형태일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또한 그의 리더십 스타일은 "독성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직원들에게 "장시간 고강도" 노동을 요구하고,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forbes+2
혼란에 대한 욕구(Need for Chaos)
정치심리학 연구에서는 '혼란에 대한 욕구'라는 개념을 제시하는데, 이는 지위 상실을 느낀 사람들이 사회 구조와 제도를 "전부 불태워 버리고 싶은" 욕망을 갖게 되는 적응적 반응입니다. 흥미롭게도, 혼란 욕구가 높은 사람들은 머스크, DOGE(정부효율부), 트럼프에 대해 더 높은 신뢰를 보고했습니다. 이는 머스크의 체인톱을 들고 있는 상징적 이미지가 혼란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왜 매력적인지를 설명합니다.yahoo+1
결론: 극도로 희귀한 심리적 프로파일
머스크는 다음과 같은 복합적 특성을 보입니다:
- 극도로 높은 리스크 내성: 일반인보다 40% 이상 높은 리스크 선호pmc.ncbi.nlm.nih+1
- 위기 의존성: 평온보다 위기 상황에서 최고 컨디션을 보이는 심리 구조shortform+1
- 도파민 보상 시스템 민감성: 예상치 못한 성과에 대한 중독성 반응fortune
- 트라우마 기반 고통 역치: 어린 시절 학대 경험으로 형성된 극도로 높은 스트레스 내성youtube
- 장기 비전에 의한 심리적 앵커링: 단기 실패를 장기 목표의 통과 지점으로 재해석endlessmindpower
- 감각 추구 성향: 강렬하고 새로운 자극에 대한 생물학적 욕구businessinsider+1
- 성장 마인드셋과 제1원리 사고: 실패를 학습 기회로 전환하는 인지 체계reallifemotivation+1
이러한 프로파일은 극도로 희귀하며, 실제로 심리학 연구에서도 이런 수준의 압력 선호는 예외적 사례로 다뤄집니다. 머스크 자신도 "나는 내가 하고 있는 뭔가를 계속해야 한다"며 자신의 이례성을 암시했습니다.businessinsider+2
귀하가 "이런 류의 인간은 처음 본다"고 하신 직관은 학술적으로도 타당합니다. 머스크는 통계적으로 극단에 위치한 인물이며, 그의 성공과 위험성은 동전의 양면처럼 같은 심리적 메커니즘에서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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