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오픈 이노베이션 즉 열린 혁신은
기업이 이미 보유한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내부에서 나온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가져온 아이디어까지
그 활용의 가능성 및 필요성을 추구하는 패러다임이다.”
'Open innovation' is a paradigm where companies can and should use ideas
both from the interior and from the exterior
in order to advance the technological capabilities which it already has.”
“오픈 이노베션은
내부 혁신을 가속화하고, 그 혁신의 외부 활용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내부와 외부의 지식 흐름을 모두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Open Innovation implies the use of both internal and external flows of knowledge
to accelerate internal innovation in order to extend the market for the external usage of innov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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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용어는 '헨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가 2003년 저서 《Open Innovation: The New Imperative for Creating and Profiting from Technology》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 이 개념은 전통적으로 기업 내부 연구소에서만 혁신이 이루어졌던 '폐쇄형 혁신(Closed Innovation)'에 대한 반성에서 출발했다. 내부 역량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기술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외부와의 협업이 혁신의 필수 조건으로 부상했다.
- 실제로, 18~19세기에도 정부나 사회가 공모전을 통해 외부의 아이디어를 활용한 사례(예: 영국의 경도법, 프랑스의 식량보존 공모전)가 존재했으나, 체계적 이론으로 정립된 것은 21세기 초이다.
개념 및 정의
-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외부와 내부의 아이디어, 내부 및 외부의 시장 경로를 모두 활용해야 한다는 패러다임"으로 정의된다.
- 최근에는 "조직 경계를 넘어 의도적으로 관리되는 지식 흐름을 기반으로, 금전적·비금전적 메커니즘을 활용해 혁신을 촉진하는 분산형 프로세스"로도 설명된다.
- 즉, 기업이 내부 R&D뿐 아니라 외부의 아이디어, 기술, 인재,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반대로 내부의 지식재산이나 기술도 외부에 라이선스하거나 협력하는 등 양방향의 지식 흐름이 핵심이다.
주요 특징
- 내부와 외부의 아이디어 및 자원 동시 활용
- 조직 경계의 투명화: 기업과 외부(고객, 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등) 간의 경계가 점점 흐려짐
- 협업과 네트워크 중심: 다양한 파트너와의 전략적 제휴, 공동 연구, 오픈 플랫폼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
- 지식의 유입(Outside-In)과 유출(Inside-Out) 모두 강조: 외부의 혁신을 받아들이는 것뿐 아니라, 내부의 혁신을 외부와 공유하거나 상업화하는 방식도 중시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의 유형
아웃사이드 인 | 외부 아이디어·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예: 고객 인사이트, 스타트업 협업) |
인사이드 아웃 | 내부 기술·지식을 외부에 제공·상업화(예: 특허 라이선스, 스핀오프) |
커플드(결합형) | 내부·외부 자원의 상호 교환 및 공동 개발(예: 합작법인, 공동 R&D) |
네트워크 기반 |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오픈 네트워크를 통한 혁신 |
오픈 이노베이션의 의의
- 혁신의 속도와 성공률 제고: 외부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빠르게 흡수하여 혁신의 성공 확률과 속도를 높임
- 비용 및 리스크 분산: 공동 개발 등으로 혁신 비용과 위험을 분산
-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내부 역량과 외부 자원을 결합해 장기적 경쟁력 확보
오픈 이노베이션은 지식과 혁신이 기업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외부와의 적극적 교류와 협업을 통해 더욱 빠르고 폭넓게 확산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는 오늘날 기업 혁신의 표준적 접근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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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Innovation - Definitions, Benefits and Examples> (번역)
폐쇄형 혁신(closed innovation) vs 열린 혁신(open innovation)
이 두 가지 혁신 패러다임의 주요 차이는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그것을 실현하여 시장에 출시하는 방식에 있다.
폐쇄형 혁신 패러다임을 따르는 기업들은 혁신이란 그 과정을 일정 부분 통제하는 데 있다고 믿는다. 이 경우, 기업은 아이디어를 내부에서 스스로 만들어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며 마케팅까지 자체적으로 수행한다.
마치 “무언가 제대로 하려면 스스로 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이 방식은 20세기 말까지는 잘 작동했지만, 이후 ‘지식 노동자(knowledge workers)’의 수가 증가하고 유연성이 높아지면서 변화가 시작되었다. 그 시점부터 지적 노동과 지적 재산(intellectual property)의 개념이 대중화되었다.
또 하나의 주요 차이는 기업이 아이디어를 선택하는 방식에 있다.
두 패러다임 모두 처음에는 유망해 보였지만 실패로 끝나는 아이디어의 존재를 인정한다. 그러나 열린 혁신은 처음에는 별로 유망해 보이지 않더라도 훗날 성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도 수용한다. 이와 같은 사고방식은 오늘날의 성공적인 기업들 사이에 널리 퍼져 있으며, 아이디어는 실험해보기 전까지는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없다는 인식이 기본이다.
열린 혁신의 유형
이제 열린 혁신이 무엇이고 어떻게 등장했는지 알게 되었으니, 이제는 그 유형을 살펴보자. 열린 혁신은 다음 두 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된다:
- 포용의 수준(Level of inclusion)
- 목적(Purpose)
열린 혁신의 4가지 포용 수준
- 사내(Intracompany) – 기업 또는 조직 내부 차원에서. 이는 열린 혁신의 본래 취지와는 다소 어긋나지만, 인원이 많고 부서가 복잡한 대기업의 경우에는 유의미하다.
- 기업 간(Intercompany) – 둘 이상의 기업 또는 조직 간의 협력.
- 전문가 대상(For experts) – 기업 외부에 있으면서 특정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들 대상.
- 대중 공개(Open to the public) – 외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전문성 유무에 상관없이 참여 가능.
열린 혁신의 4가지 목적
- 마케팅(Marketing) – 특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
- 통찰(Insight) – 시장 및 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함.
- 인재 확보(Talent) – 전문가와의 연결을 도모하기 위함.
- 연구 개발(R&D) –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함.
열린 혁신의 위치
열린 혁신은 이 모든 것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우선 그것은 사고방식이다. 정보의 힘을 믿고, 그것이 기업 내부와 외부에서 자유롭게 흐를 수 있도록 하는 인식의 틀이다.
둘째로, 열린 혁신은 단지 태도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보 흐름을 지원하고 장려할 수 있는 프로세스, 규칙, 조직 구조를 필요로 한다. 직원들이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때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한다.
기업이 일부 프로세스를 외부화하고, 시장 참여자 및 소비자와 자원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할 때, 이는 ‘투명성’을 보여주는 행동이며, 이는 요즘 브랜드들이 지향하는 핵심 가치다.
열린 혁신의 이점
- 더 넓은 대중의 참여 유도
다양한 기업과 개인이 혁신 과정에 관여하게 되며, 이는 기업의 혁신 노력에 대한 인식을 높여준다. - 더 적합한 대중과의 연결
내부 네트워크에 국한된 폐쇄형 혁신과 달리, 열린 혁신은 원하는 대중 누구에게나 접근할 수 있다. - 비용 절감
일부 프로세스를 외부에 맡김으로써 인건비, 시간 등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다. - 고객을 제품 개발에 참여시킴
고객의 니즈에서 출발해야 성공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고객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 브랜드 이미지 개선
외부 협력과 정보 공유는 ‘투명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 신뢰 획득
투명성은 신뢰를 낳으며, 이는 기업의 실수를 용인받을 여지도 키운다. - 파트너십 기회 확대
정보와 아이디어의 흐름은 기업 간 새로운 관계의 문을 연다. - 전문가 및 인재 확보에 도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할 수 있다. 이것이 열린 혁신이 현대 기업에 널리 채택되는 이유다.
열린 혁신을 실천하는 6가지 방식
- 아이디어/해결책 공모전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고객과의 관계도 강화할 수 있으며, 젊은 인재에게는 커리어 시작의 기회를 준다. 예: #EUvsVirus, The Global Hack 등. - 크라우드소싱
외부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모은다. 공모전보다 통제는 덜하지만 다양한 관점을 확보할 수 있다. - 아이디어 생태계(Ecosystem)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시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구조다. 포커스 그룹, 포럼, 페이스북 그룹 등에서 이뤄질 수 있다. - 열린 혁신 랩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사내 공간이다. 프로토타입 테스트나 MVP 개발에 적합하다. - 팀 기반 협업
동료 간 협업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를 개발, 실험, 구현한다. 예: 2006년 넷플릭스 알고리즘 도전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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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모델과 관련하여, 지식재산(IP)의 활용, 기업의 대응, 성공과 실패 사례, 그리고 Intermediary(기술중개인, 매개자)의 역할에 대한 주요 자료와 논점을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1. 오픈 이노베이션의 정의와 체스브로의 관점
-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내부뿐 아니라 외부의 아이디어, 기술, 지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때로는 내부의 지식재산을 외부와 공유하거나 상업화하는 혁신 전략입니다12.
- 체스브로는 이를 전통적인 '폐쇄형 혁신'과 대비하여, 외부와의 협업 및 지식의 유입·유출을 통한 가치 창출을 강조합니다31.
2. 지식재산(IP) 활용과 기업의 대응
- 오픈 이노베이션 환경에서 기업은 내부 IP를 외부에 라이선싱하거나, 외부의 IP를 도입해 신제품·서비스 개발에 활용합니다12.
- IBM 등 글로벌 기업들은 외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FOSS)와의 협업, 라이선스 계약, 특허 포트폴리오 관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IP를 전략적으로 운용합니다42.
- 오픈 이노베이션은 IP 분쟁, 라이선스 관리, 소송 등 법적 리스크도 동반하므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전략과 포트폴리오 관리가 중요합니다. 예시로, IBM과 SCO 간의 소송 사례가 있습니다4.
3. 성공과 실패 사례
성공 사례
- IBM: 외부 연구기관, 대학,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양자컴퓨팅 등 신기술을 발전시킴2.
- GE: 오픈 플랫폼을 통해 외부 전문가와 공동으로 가전제품을 개발, 혁신성과와 시장 반응성 향상2.
- P&G: NineSigma 등 기술중개 플랫폼을 통해 외부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도입, 문제 해결률과 추가 협력 계약 비율이 높음5.
실패 사례
- 조직문화 미흡: 협업과 지식공유를 장려하지 않는 조직문화는 오픈 이노베이션 실패의 주요 원인6.
- 부적절한 파트너 선정: 목표와 역량이 맞지 않는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은 비효율과 충돌로 이어질 수 있음6.
- 외부 의존도 과다: 내부 역량을 소홀히 하고 외부에만 의존할 경우 혁신 역량이 약화됨6.
4. Intermediary(기술중개인, 매개자)의 역할
- Intermediary는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중개자로, 오픈 이노베이션의 성공에 핵심적 역할을 합니다758.
- 대표적 예시로 InnoCentive, NineSigma 등이 있으며, 이들은 웹 기반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전문가와 기업을 연결, 문제 해결을 지원합니다5.
- Intermediary는 기술 문제 정의, 적합한 공급자 매칭, 계약 및 협상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합니다75.
- **NPE(Non-Practicing Entity, 특허관리전문회사)**도 일종의 Intermediary로 볼 수 있으며, 이들은 특허를 직접 활용하지 않고 라이선싱이나 소송을 통해 수익을 창출합니다9.
요약
- 오픈 이노베이션은 외부와의 협업 및 지식재산 활용을 통한 혁신 전략이며, Intermediary(기술중개인)의 적극적 활용이 성공의 관건입니다.
-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조직문화, 파트너 선정, 내부 역량과 외부 자원의 균형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 NPE도 Intermediary의 한 유형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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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20년 전 헨리 체스브로가 처음 제시한 이후, 단순한 유행이나 선택적 전략이 아닌 기업 생존과 성장의 필수적 혁신 전략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25년 현재, 오픈 이노베이션의 의미와 역할은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습니다.
- 핵심 전략으로의 진화: 오픈 이노베이션은 더 이상 실험적이거나 부가적인 활동이 아니라, 기업 혁신 전략의 중심축이 되었습니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조직 내외부 혁신의 기본 프레임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12.
- 모델의 다양화와 구조화: 과거에는 단일한 접근법이나 일회성 협업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사내 액셀러레이터, 벤처 클라이언트,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개방형 R&D, 스타트업 M&A 등 다양한 도구와 모델을 목적에 맞게 조합하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13.
- 실질적 성과와 KPI 중심: 오픈 이노베이션의 효과를 측정하고 내재화하는 구체적 성과 지표(KPI)와 프로세스가 중요해졌습니다. 단순히 외부와 협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성과와 연결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23.
- 생존과 성장의 조건: 기술과 시장 변화가 빠르고 불확실성이 높은 시대에, 외부 아이디어와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만이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고해졌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이제 “좋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132.
- 생태계 중심의 협업: 기업 혼자만의 폐쇄적 혁신은 한계에 부딪히고, 외부 파트너(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등)와의 생태계 기반 협력이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45.
- 조직문화와 내재화: 오픈 이노베이션은 단순히 외부와의 협업을 넘어서, 조직 내부의 혁신 문화 정착과 지속 가능한 혁신 역량 강화로 연결되고 있습니다13.
요약하면, 오픈 이노베이션은 2025년 현재 기업이 불확실성과 변화 속에서 살아남고 성장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며, 그 실행 방식은 더욱 다양하고 정교해졌습니다. 협업과 개방의 철학이 기업 혁신의 중심에 자리잡은 이상, 오픈 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하며 기업 전략의 핵심 요소로 남을 것입니다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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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합병(M&A)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한 유형으로 명확히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외부의 아이디어, 기술, 자원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내부 혁신과 결합하는 전략인데, M&A는 외부 혁신 역량이나 기술을 신속하게 확보하는 대표적인 수단입니다238.
실제 오픈 이노베이션의 실행 방식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유형이 포함됩니다.
- 기술 라이선싱
- 전략적 제휴
- 벤처 투자
- 공동/위탁 연구
- 인수합병(M&A)
특히,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을 인수하는 M&A는 대기업이 신기술·신사업 역량을 빠르게 내재화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과 함께 그 비중이 크게 늘었습니다167. 미국의 경우 1990년대 이후 M&A를 통한 벤처투자 회수 비중이 IPO를 앞지르며,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16.
또한, CVC(기업형 벤처캐피탈)나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VC) 등과 연계된 전략적 M&A도 오픈 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16.
요약하면, 인수합병(M&A)은 오픈 이노베이션의 대표적 실행 방식 중 하나로, 외부 혁신을 신속히 흡수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도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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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레고(LEGO) – LEGO Ideas 플랫폼
- 레고는 팬들이 직접 레고 세트 디자인을 제안하고,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출시하는 LEGO Ideas 플랫폼을 운영합니다. 이 방식으로 팬들의 창의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시장에서 검증된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제품화해 혁신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했습니다12.
2. GE – FirstBuild
- GE는 FirstBuild라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외부 디자이너, 엔지니어, 일반인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공동 개발합니다. 커뮤니티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GE는 이를 실제 제품으로 개발해 시장에 출시함으로써 신제품 개발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였습니다12.
3. P&G – Connect+Develop
- P&G는 Connect+Develop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 발명가, 스타트업, 공급업체와 협업하여 신제품과 기술을 개발합니다. 대표적으로 스위퍼 청소 시스템은 외부 발명가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제품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P&G의 신제품 중 약 50%가 외부 협업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꼽힙니다12.
4. NASA – TopCoder 협업
- NASA는 TopCoder 등 외부 플랫폼과 협력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합니다. 예를 들어, 우주 임무용 의료 키트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에 외부 전문가와 협업하여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했습니다12.
5. 국내 사례 – 네이버클라우드 & 모두싸인
- 네이버클라우드는 전자계약 스타트업 모두싸인과 협업하여 공공·금융 분야 진출을 지원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사스 개발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필요한 템플릿과 노하우를 제공해 모두싸인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3.
6. 교보생명 & 휴먼스케이프
- 교보생명은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을 운영하는 휴먼스케이프와 협업하여, 어린이보험 상품을 임산부 타깃 채널에 노출하고, 신규 임산부 마케팅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등 상호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이 협업은 구체적인 성과와 명확한 요구사항 제시가 성공의 핵심이었습니다3.
7. 기타 사례
- Netflix
2006년 추천 알고리즘의 정확도를 10% 높이는 알고리즘을 공모. 40,000개 팀 중 단 한 팀이 상금 수상. - Philips
2003년 에인트호벤에 High Tech Campus를 조성하여 140개 기업이 협업하는 유럽판 실리콘밸리를 구현. ‘Innovate with Philips’ 플랫폼도 운영 중. - Quirky
누구나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일부는 제품화되며, 선택되지 않은 아이디어에도 피드백 제공. - Hackathons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이 기업의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는 행사. 예: #EUvsVirus, The Global Hack. 페이스북은 내부/외부 해커톤을 정기적으로 운영.
이처럼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 일반 소비자 등 다양한 외부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성과, 시장성,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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