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마일검(十年磨一劍) 십 년 동안 한 자루 칼을 갈았다.
십 년 동안
한 자루 칼을 갈아왔으나,
서릿발 같은 칼날
아직 써 보지 않았네.
오늘 그대에게 보여드리니,
누구에게 공평치 못한 일이 있는가.
十年磨一劍 霜刃未曾試(십년마일검 상인미증시)
今日把似君 誰有不平事(금일파사군 수유불평사)
_ 당(唐)나라 시인 가도(賈島) '검객(劍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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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의 고사에서와 같이,
가도(賈島)는 시구 한 자 한 자를 뼈를 깍듯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구하는 시인이었다.
두 구절을 세 해 만에 얻어서
한 번 읊으니
눈물 두 가락이 흘러내리네
兩句三年得 一吟雙淚流_
'題詩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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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와 날개 꺾인 매미의 울음
가도의 '검객(劍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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