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대작1 조영남의 대작 사기 건 무죄 기사에 부쳐 [180818 페이스북 게재] 고등학교 때 미술 선생은 화가였다.국전에서 몇 번 상을 받았대나..그런데 그 수상 작품들에 대해 진정한 작가는 사실 자신이라고 우기는 친구들이 몇 있었다. 그 중에 나도 포함되어 있었고.언젠가 그 이야기가 나오니까, 선배와 후배들 중에서도 몇몇이 '그거 사실은 내 작품이었어'라고 이구동성으로 주장했다.이 글을 보는 선후배들이 있으면 필경 이 글에다 '내가 정말 그 사람이다'라고 댓글을 다는 사람이 있을거다.그렇게 자신이 작가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그 선생이 자신의 그림을 아이들에게 그리게 했기 때문이다. 그의 작품은 많은 점을 찍어 완성하는 유화인데, 미술 준비를 해오지 않은 학생들을 자기의 작업실로 끌고 가서 그가 원하는 대로 점을 찍게 했다.나는 집이 시골이어.. 2018. 8.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