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時習_아테나이칼럼312

[허성원 변리사 칼럼]#161 특허통수권⑩ 특허는 비움과 버림으로 얻음을 구한 것이다 특허통수권⑩  특허는 비움과 버림으로 얻음을 구한 것이다 “배움을 행하는 것은 날로 더하는 것이고, 도를 행하는 것은 날로 버리는 것이다. 버리고 또 버리면 ‘무위(無爲, 할 일 없음)’에 이르나니, ‘무위(無爲, 하지 않음)’함으로써 ‘불위(不爲, 하지 못함)’가 없게 된다(爲學日益 爲道日損 損之又損 以至於無爲 無爲而無不爲 _ 도덕경 제48장).”이 문장은 도덕경 중에서 널리 알려진 내용 중 하나다. '배움(學)'과 '도(道)', 더함과 버림, 무위(無爲)와 불위(不爲)를 말하며, 알듯 모를 듯 많은 생각 거리를 주지만 온전히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런 만큼 다양한 해석이 있고, 어느 것을 보아도 그 뜻이 명확히 와 닿지는 않는다. 여기서 '배움'을 발명으로 '도'를 특허로 대치해보았더니, 발명과 특.. 2024. 5. 13.
[허성원 변리사 칼럼]#160 바시키르인의 거래 바시키르인의 거래 소작농 파홈은 지주와 그 관리인의 시달림을 받으면서 자신의 땅을 갖기를 갈망한다. 그러다 드디어 빚을 안고 약간의 땅을 갖게 되었다. 지주가 되니 지난 시절의 서러움을 잊고 땅 없는 이웃들에게 각박하게 대하여 그들과 소원해진다. 그럼에도 땅에 대한 갈망은 더 커진다. 그러던 중 한 나그네가 파홈의 집에 들러 바시키르라는 곳에 가면 기름진 땅을 마음껏 가질 수 있다고 말해준다.파홈은 기꺼이 바시키르로 떠난다. 7일이나 걸려 그곳에 도착하니, 바시키르인들은 초원에 텐트를 치고 살며 마유주와 차를 마시고 양고기를 먹고, 글을 쓰고 읽을 것조차 몰랐다. 그러나 모두 정중하고 쾌활했으며 친절했다. 그들에게 땅을 팔라고 하자 흔쾌히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가지라고 한다. 파홈이 가격을 물었다. 그런.. 2024. 5. 6.
[허성원 변리사 칼럼 글 모음] _ '아테나이' 카테고리 ** 허성원 변리사의 칼럼 중 그리스 신화에 기초한 카테고리만을 모았음(2405 현재 총 24개 글).".. 이처럼 아테나는 특허를 설명하는 가장 핵심 키워드인 '지혜', '전쟁' 및 '기술'을 관장하고 있고, 특히 영웅들 즉 기업인들의 신이기도 하기에, 특허업계의 수호신으로서 영접하기에 너무나도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마치 현대의 우리 특허업계를 위해 고대 그리스인들이 미리 안배해 놓은 듯하다. 이후 특허제도의 수호신인 아테나 여신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현대의 리더들이 배워야할 가르침들을 확인해보기로 한다."  특허제도의 수호신 특허제도의 수호신" data-og-description="특허제도의 수호신 새해가 밝았다. 한 해의 복과 건강을 빌어주는 기복의 메시지들로 첫날 새벽부터 요.. 2024. 5. 4.
[허성원 변리사 칼럼]#159 스타트업을 위한 세스 골드스타인의 10가지 조언 스타트업을 위한 세스 골드스타인의 10가지 조언 “창업을 한다는 것은 유리를 씹는 것과 같아서, 먼저 자신의 피 맛부터 즐겨야 한다.” 벤처창업가 션 파커의 말이다. 이렇듯 지금 수많은 창업자들이 자신의 피 맛을 보듯 힘든 생존 투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에게 세스 골드스타인(Seth Goldstein)의 조언을 들려주고 싶다.세스 골드스타인은 여러 기업을 창업한 기업가인 동시에 열정적인 투자자이다. 그는 SNS를 통해 멋진 조언들을 많이 남겨, 많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그의 통찰에 귀 기울이고 있다. 그의 창업관은, "사업 아이디어는 남들이 보기에 좀 어색하고 기이하고 터무니없어 보여야 한다.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라고 말한다면, 당신은 필시 뭔가 잘못된 짓을 벌이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라는 말에서 .. 2024. 4. 2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