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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토피카

불확실한 시대에 결정을 내리기 전, 이 네 가지 질문을 하라

by 변리사 허성원 2025. 5. 12.

알겠네, 보스. 아래는 Cheryl Strauss Einhorn의 칼럼 **"불확실한 시대에 결정을 내리기 전, 이 네 가지 질문을 하라"**의 전문 번역이네.


불확실한 시대에 결정을 내리기 전, 이 네 가지 질문을 하라

– 셰릴 스트라우스 아인혼, 2025년 5월 1일

📸 Michael Prince/Getty Images

요약:
오늘날의 ‘영구 위기(perma-crisis)’ 시대에는 안정을 기다리는 것이 마치 오지 않을 기차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모든 것이 불안정하게 느껴질 때, 네 가지 질문이 전략적 도구가 되어 모호함을 다루고, 리스크를 재정의하며, 더 나은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지정학적 불안, 기후 충격, AI 혼란 등으로 인해 오늘날의 리더들은 가끔 위기를 맞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 위기 상태(perma-crisis) 속에서 일하고 있다.

환경이 계속 바뀌는 상황에서는 과거의 전제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 금방 낡아버릴 수 있다. 이전에 효과 있었던 방식이 더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순간에는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것이 가장 강력한 리더십 행동이 될 수 있다. 좋은 질문은 단지 답을 찾게 해주는 것뿐 아니라, 사고의 틀을 확장시키고 새로운 관점으로 선택지를 바라보게 해준다.

기존의 질문은 모호함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ROI는 얼마인가? 일정은 어떻게 되나? 주요 마일스톤은 무엇인가? 하지만 변동성이 일상화된 환경에서는 이런 질문이 시야를 지나치게 좁히고, 팀이 지나치게 빨리 결정을 고정하거나, 큰 변화의 조짐을 놓치거나, 필요한 행동을 지연시키게 만들 수 있다. 위기 속에서 익숙한 것에 집중하려는 본능은 통제감을 주는 듯하지만, 실제로는 새로운 위험을 가리고, 기회를 흐릿하게 만들며, 세상의 흐름과 동떨어진 결정을 내리게 만든다.

따라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는 관점을 넓히고 통찰과 창의성을 유도하는 질문이 필요하다. 올바른 질문은 실수를 피하도록 돕는 것을 넘어, 새로운 길을 여는 힘이 있다.

다음 네 가지 질문은 내가 클라이언트들과 함께 불확실성을 헤쳐 나갈 때 자주 사용하는 것이다. 이 질문들은 미래를 예측하려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더 명확하게 생각하고, 소음을 걷어내고, 사각지대를 드러내며, 막혀 있는 상황에서 다시 나아가도록 돕는다.


1. 오늘 내리는 결정이 1년 뒤에도 여전히 타당할까?

지금의 문제를 해결하는 결정이 미래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 질문은 리더로 하여금 결정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하게 만들고, 단기 혼란 속에 장기적 사고를 주입한다.

미래를 완벽히 예측할 필요는 없지만, 이 질문에는 명확성이 요구된다: 우리는 어떤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 이 결정에 어떤 가치를 반영하고 싶은가?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는 무엇인가?

예: 글로벌 소비재 기업의 임원 ‘알라나’는 분기 실적 부진으로 예산 삭감 압박을 받았고, 재무팀은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전면 폐지를 제안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 질문을 던졌고, 장기적 브랜드 이미지와 젊은 고객층의 신뢰를 고려해 일부 핵심 프로그램만 유지하며 나머지는 재구성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이로써 그녀는 단기 대응보다 장기 전략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렸다.


2. 1년 후, 이 결정이 리더십의 예시로 회자된다면, 어떤 교훈을 줄까?

이 질문은 반성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다.
이는 리더가 어떤 문화와 모범을 만들고 있는지를 돌아보게 만든다.

예: 테크 기업의 부사장 ‘라즈’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개인정보 보호 우려를 접했다. 법적 기준은 충족했지만 회색지대가 존재했다. 팀은 의견이 분분했으나, 이 질문 덕분에 출시를 2주 연기하고 보호 조치를 강화했다. 그 결정은 신뢰를 높였고, 1년 후엔 회사의 윤리적 리더십의 상징으로 남았다.


3. 이게 단지 폭풍이 아니라, 기후 자체라면?

보통 우리는 위기를 ‘지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 질문은 변화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구조적인 것일 수 있음을 전제한다.

예: 소비재 회사의 운영 책임자 ‘대릴’은 납품 지연 문제로 기존 포장업체를 바꾸는 것을 망설였다. 하지만 팀원이 이 질문을 던지자, 그는 문제를 단순한 ‘일시적 오류’가 아니라 더 이상 맞지 않는 관계로 인식하게 되었다. 그 결과 그는 새 공급업체를 병행 채택하고 기존 업체엔 90일 유예기간을 부여, 품질과 유통 속도 모두를 개선할 수 있었다.


4. 지금 기다리는 데 드는 비용은 무엇인가?

위기 상황에서 '좀 더 지켜보자'는 태도는 신중해 보일 수 있지만, 지나친 신중은 비용 있는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 한 소형 금융회사 전략 책임자 모니카는 마케팅 임원 채용을 망설이고 있었다. 하지만 “기다림의 비용은?”이라는 질문을 던지자, 시장 기회, 내부 사기, 인재 유실 등을 생각하게 되었고, 결국 보상을 성과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채용을 강행했다.


망설임에서 의미 있는 행동으로 나아가기

오늘날의 ‘영구 위기’ 속에서 안정을 기다리는 것은 의미 없다. 위 질문들은 당신이 더 명확하게 분석하고, 리스크를 재구성하며, 결단력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전략 도구다.

불확실한 시대에 잘 이끄는 데 완벽한 예측은 필요 없다. 좋은 질문이야말로 나침반이다.
이 질문들은 잘못된 가정을 드러내고, 숨겨진 기회를 비추며,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도록 만든다.

전략적 결정이란 모든 해답을 갖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결과로 나아가게 해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필요하시면 각 질문에 대한 더 깊은 철학적 의미나 역사적 사례도 분석해드릴 수 있네, 보스. 관심 있으신가?

https://hbr.org/2025/05/in-uncertain-times-ask-these-questions-before-you-make-a-decision?

 

In Uncertain Times, Ask These Questions Before You Make a Decision

In today’s perma-crisis world, waiting for stability is like waiting for a train that’s never coming. When everything around you feels unsteady, four questions can serve as strategic tools to help you work through ambiguity, reframe risk, and strengthe

hb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