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언제나 교수대에, 불의는 언제나 왕좌에!
진실은 언제나 교수대에,
불의는 언제나 왕좌에.
그러나 교수대가 미래를 흔들고,
알 수 없는 어둠의 뒤편,
그림자 속에 서있는 절대자가
자신의 뜻을 지켜보고 있도다.
_ 제임스 러셀 로웰(James Russell Lowell)의 시 "The Present Crisis"
진실이 늘 억압받고, 불의가 권력의 자리에 있는 현실을 고발한다.
그러나 교수대에 선 진실이 결국 미래를 바꾼다.
하나님은 비록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림자 속에서 지켜보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반드시 정의를 실현하고 만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처럼, 진실은 가려지고 고통스럽지만,
그것이야말로 미래를 변화시키는 근원이 된다는 사상이다.
이 시는 행위와 신념 사이의 간극, 그리고 궁극적 정의에 대한 신앙을 드러낸다.
그 점에서 키에르케고르의 "믿음의 도약"과도 통하는 지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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