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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원 변리사 칼럼]#160 바시키르인의 거래 바시키르인의 거래 소작농 파홈은 지주와 그 관리인의 시달림을 받으면서 자신의 땅을 갖기를 갈망한다. 그러다 드디어 빚을 안고 약간의 땅을 갖게 되었다. 지주가 되니 지난 시절의 서러움을 잊고 땅 없는 이웃들에게 각박하게 대하여 그들과 소원해진다. 그럼에도 땅에 대한 갈망은 더 커진다. 그러던 중 한 나그네가 파홈의 집에 들러 바시키르라는 곳에 가면 기름진 땅을 마음껏 가질 수 있다고 말해준다.파홈은 기꺼이 바시키르로 떠난다. 7일이나 걸려 그곳에 도착하니, 바시키르인들은 초원에 텐트를 치고 살며 마유주와 차를 마시고 양고기를 먹고, 글을 쓰고 읽을 것조차 몰랐다. 그러나 모두 정중하고 쾌활했으며 친절했다. 그들에게 땅을 팔라고 하자 흔쾌히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가지라고 한다. 파홈이 가격을 물었다. 그런.. 2024. 5. 6.
[허성원 변리사 칼럼 글 모음] _ 아테나이 ** 허성원 변리사의 칼럼 중 그리스 신화에 기초한 카테고리만을 모았음(2405 현재 총 23개 글).".. 이처럼 아테나는 특허를 설명하는 가장 핵심 키워드인 '지혜', '전쟁' 및 '기술'을 관장하고 있고, 특히 영웅들 즉 기업인들의 신이기도 하기에, 특허업계의 수호신으로서 영접하기에 너무나도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마치 현대의 우리 특허업계를 위해 고대 그리스인들이 미리 안배해 놓은 듯하다. 이후 특허제도의 수호신인 아테나 여신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들을 통해 현대의 리더들이 배워야할 가르침들을 확인해보기로 한다."  특허제도의 수호신 특허제도의 수호신" data-og-description="특허제도의 수호신 새해가 밝았다. 한 해의 복과 건강을 빌어주는 기복의 메시지들로 첫날 새벽부터 요.. 2024. 5. 4.
[허성원 변리사의 칼럼 글 모음] 24. 5. 7. 현재  총 204편- 경남매일신문 허성원 칼럼 160편(천리마32, 특허34, 리더십72, 아테나이21, 기타1)- 경남신문 경남시론 20편, - 경남신문 촉석루 5편,- 기타 12편.- 낙동포럼 5편- 더칼럼니스트 2편 ** 더칼럼니스트 **1. 일론머스크와 테슬라 #1 그들은 이타적인가2. 일론머스크와 테슬라 #2 가장 큰 길을 내는 자** 낙동포럼 **1. 물어봐라 제발!2. 실패로부터 살아 돌아온 자3. 이순신, 무씨를 뿌리게 하다 4. 나폴리와 운조루5. 미용실 언니 ** 서평 **1. [서평] 용인(用人) _  '제왕의 사람들'2. [서평] '알고 쓰자 고사성어' ** 경남매일신문 '허성원 칼럼'160. (리더) 바시키르인의 거래159. (리더) 스타트업을 위한 세스 골드스타.. 2024. 5. 4.
달리는 데 손을 쓰지는 않지만, 손을 묶으면 빨리 달리지 못한다. _ 회남자(淮南子) 설산훈(說山訓) 달리는 데 손을 쓰지는 않지만, 손을 묶으면 빨리 달리지 못한다. _  회남자(淮南子) 설산훈(說山訓) 走不以手(주불이수) 달리는 데 손을 쓰지는 않지만, 縛手走不能疾(박수주불능질) 손을 묶으면 빨리 달리지 못한다. 飛不以尾(비불이미)나는 데 꼬리를 쓰지는 않지만, 屈尾飛不能遠(굴미비불능원)꼬리를 꺾어두면 멀리 날지 못한다. 物之用者(물지용자) 必待不用者(필대불용자)물건을 쓰임이란 것은 반드시 쓰이지 않음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故所以見者乃不見者也(고소이견자내불견자야)그런 까닭에 본다는 것은 곧 보지 않음이요, 使鼓鳴者乃不鳴者也(사고명자내불명자야) 북을 울리는 것은 곧 북을 울리지 않음이다. 嘗一奱肉(상일연육) 知一鑊之味(지일확지미)고기 한 조각만 맛보아도 솥 전체의 맛을 알며, 懸羽與炭(현우여탄) 而知.. 2024.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