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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而/토피카

천경자 화백의 위작 사건

by 변리사 허성원 2025. 5. 1.

(*퍼플렉시티 정리)

천경자 화백의 위작 사건 개요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은 한국 미술계 최대의 스캔들 중 하나로,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작품의 진위 여부를 두고 작가 본인과 미술관, 그리고 감정기관, 유족, 검찰 등 다양한 주체가 수십 년간 대립해온 사건입니다712.

사건의 발단

  •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이 '움직이는 미술관' 전시에서 '미인도'를 공개하고, 이를 포스터로 제작해 판매했습니다.
  • 천경자 화백은 자신이 그린 적 없는 그림이라며, '미인도'가 위작임을 공식적으로 주장했습니다. 특히 머리채를 검정색으로 칠한 방식, 그려본 적 없는 흰 꽃 화관,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된 연도 등을 위작의 근거로 들었습니다27.
  • 국립현대미술관과 한국화랑협회는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진품'이라고 결론 내렸고, 이로 인해 작가와 미술관 간의 대립이 본격화되었습니다27.

논란의 전개

  • 작가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미술계와 검찰, 미술관은 진품이라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 천경자 화백은 큰 충격을 받아 절필을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났다가 몇 달 후 복귀했습니다72.
  • 1999년에는 고서화 위조범 권춘식이 자신이 그린 가짜 중 하나가 '미인도'라고 자백했으나, 공소시효 만료로 수사는 더 진행되지 못했습니다2.

재점화와 과학 감정

  • 2015년 천경자 화백이 별세한 이후 유족이 위작임을 주장하며 재차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 유족 측이 의뢰한 프랑스 뤼미에르 광학연구소는 첨단 과학 감정 결과, 진품일 확률이 0.0002%에 불과하다고 발표했습니다12.
  • 반면, 검찰은 X선, 원적외선 등 과학 감정과 전문가 감정을 종합해 '진품'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68.

법적 분쟁과 현재 상황

  • 유족은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들을 허위공문서작성, 사자명예훼손, 저작권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으나, 대부분 불기소 처분됐습니다85.
  • 2023년, 유족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1심에서 패소했습니다6.
  • 최근 검찰 수사기록에 따르면 감정위원 9명 중 4명만이 진품 의견을 냈다는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법정 다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3.

주요 쟁점

쟁점작가/유족 주장미술관/검찰 주장
작품 진위 위작. 작가 본인이 그린 적 없음 진품. 과학 감정과 소장 경위 근거
감정 결과 프랑스 감정팀 '진품 확률 0.0002%' 국내 감정 및 과학 감정 '진품'
법적 판단 유족의 고소 및 손해배상 소송 대부분 불기소, 소송 패소
사회적 파장 미술계 신뢰 문제, 작가 권리 논란 미술관·감정기관 신뢰 문제
 

결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은 작가 본인의 강한 부정, 유족의 지속적 문제 제기, 과학 감정 결과의 상충, 그리고 미술관·검찰의 진품 주장 등으로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진품으로 결론났으나, 작가와 유족, 그리고 일부 미술계 인사들은 여전히 위작임을 주장하고 있어, 한국 미술계의 대표적인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 있습니다1276.

Citations:

  1. https://www.d-ar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38
  2.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4208
  3. https://www.khan.co.kr/article/202503251846001
  4. https://www.lawtimes.co.kr/news/199310
  5. https://www.khan.co.kr/article/201908011542011
  6. https://www.youtube.com/watch?v=1XcXMuTqgJ4
  7. https://www.yna.co.kr/view/AKR20151022038100005
  8. http://newstapa.org/article/1a3-n
  9. https://www.news1.kr/society/court-prosecution/5757474
  10.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20624/114101748/1
  1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068266
  12. https://times.kaist.ac.kr/news/articleView.html?idxno=4093
  13. https://news.nate.com/view/20250426n07562
  14. https://www.m-joongang.com/news/articleView.html?idxno=31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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