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궁즉사1 아랫사람을 궁하게 하면 반드시 위태로워진다 궁하필위(窮下必危)아랫사람을 궁하게 하면 반드시 위태로워진다 노(魯)나라 정공(定公)이 안연(顏淵)에게 물었다."선생께서는 동야필(東野畢)이 말을 잘 부린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지요?"안연이 대답했다. "잘 부린다고 하니 그렇겠지요.그렇다고 하지만 머잖아 말들을 그르치게 될 것입니다."정공은 기분이 좋지 않아서, 들어와 좌우 신하들에게 말했다. "군자(君子)도 억지를 부리며 남을 헐뜯는군!"3일이 지나자 사육사가 와서 아뢰기를"동야필의 말이 잘못되었습니다. 양 참마(驂馬)는 벌어지고 양 복마(服馬)는 마구간에 들어가 있습니다."정공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말했다. "수레를 몰고 달려가서 안연을 불러오라"안연이 이르자 정공이 말했다."일전에 과인이 그대에게 물었을 때그대가 '동야필이 말을 잘 몰기는 하겠지만.. 2018. 5.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