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자1 안자논죄(晏子論罪) _ 풍간(諷諫) 안자논죄(晏子論罪) (안자 죄를 논하다.) 제(齊) 경공(景公)이 사냥을 좋아하여, 촉추(燭鄒)라는 사람에게 새를 기르게 하였는데 그가 새를 잃어버렸다. 공이 화가 나서 그를 죽이라고 하였다. 이에, 안자가 "촉추는 죄가 셋 있으니, 그를 그의 죄에 맞게 논죄한 후에 죽이도록 해주십시오." 라고 하였다. 공이 "그리 하라."라고 하였고, 이에 안자가 그를 불러내어 공의 앞에서 죄를 물었다. "촉추! 너는 군주의 새를 관리하면서 그것을 잃어버렸으니 이것이 첫번째 죄다. 우리 군주로 하여금 새 때문에 사람을 죽이게 하니 이것이 두번째 죄다. 제후들로 하여금 우리 군주가 새는 중하게 여기고 선비는 가볍게 여긴다는 소리를 듣게 하니 이것이 세번째 죄다." 라고 하고, "이제 촉추의 논죄가 끝났으니 이를 죽이도록.. 2017. 1.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