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검1 계찰괘검(季札掛劍) 계찰괘검(季札掛劍)(계찰, 나무에 검을 걸다)마음 속으로 한 죽은 사람과의 약속을 지키다! 사기史記 '오태백세가吳太伯世家'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오나라의 성인 계찰은 오왕 여제의 명을 받아 북방으로 사신으로 가는 길에 서徐 나라를 방문하여 서나라 왕의 환대를 받았다. 당시 오나라는 철의 제련기술이 발달하여 많은 명검을 생산했었는데, 그 때 계찰도 좋은 보검을 지니고 있었다. 서나라 왕은 이 보검이 탐났지만 차마 표현하지 못했다. 계찰도 서나라 왕의 마음을 짐작하였으나, 여러 나라를 방문하여야 했기에 돌아오는 길에 선물하리라 생각하고 길을 떠났다. 드디어 돌아오는 길에 서나라를 들렀다. 하지만 서나라 왕은 이미 죽고 없었다. 이에 계찰은 그 보검을 풀어 서나라 왕 집의 나무에 걸어놓고 떠났다(於是 乃解其寶.. 2017. 3.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