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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내린 들판을 어지러이 걷지 마라(답설야중거)

by 변리사 허성원 2017. 8. 10.

 

답설야중거(踏雪野中去)

 

 

 

눈내린 들판을 걸을 때 

모름지기 어지러이 걷지 마라.

오늘 내가 걸은 발자국이 

뒷사람의 길이 될 것이니.

_ 서산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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踏雪野中去(
답설야중거)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금일아행적)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

 

<김구 선생의 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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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수강후기를 받은 적이 있다.

2010년 '10월의 하늘'에 어린이들을 상대로 기부 강연을 했었는데..
한 초등학생이 이렇게 감상을 적어냈다.

이 아이의 말이.. 어떤 백마디 말보다 저를 더 강하게 다잡아 준다.
더 열심히 더 바르게 살아야겠다.